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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순수한 시의 경전 『시경』

국풍

주공이 남쪽에서 모은 노래
소공이 남쪽에서 모은 노래
패나라의 노래
용나라의 노래
위나라의 노래
왕나라의 노래
정나라의 노래
제나라의 노래
위나라의 노래
당나라의 노래
진나라의 노래
진나라의 노래
회나라의 노래
조나라의 노래
빈나라의 노래



소아
‘사슴’에서 ‘남해’까지
‘백화’에서 ‘촉촉히 내린 이슬’까지
‘붉은 활’에서 ‘학’까지
‘기보’에서 ‘비가 내리니’까지
‘하늘’에서 ‘사월’까지
‘북산’에서 ‘아름다운 꽃’까지
‘청작새’에서 ‘울창한 버드나무’까지
‘서울 사람’에서 ‘어느 풀인들 시들지 않으랴’까지

대아
‘문왕’에서 ‘문왕의 명성’까지
‘백성을 낳다’에서 ‘멀리하니’까지
‘위대한 상제’에서 ‘하늘이여’까지



주나라 종묘의 노래
‘청묘’에서 ‘후직’까지
‘신하들’에서 ‘무왕’까지
‘불쌍한 소자가’에서 ‘즐겁다네’까지

저자 소개 4

시라토리 하루히코

관심작가 알림신청
 

Haruhiko Shiratori,しらとり はるひこ,白取 春彦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일본 최고의 니체 전문가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종교, 문학을 공부했다. 어려서부터 종교와 철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니체, 괴테, 단테, 도스토옙스키 등 다양한 철학자·예술가의 작품을 섭렵했다. 독일에서 귀국한 뒤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저서 『초역 니체의 말』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니체 철학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인류의 생각과 삶을 바꾼 사상들이 과연 어떻게 탄생했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모두 어떤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일본 최고의 니체 전문가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종교, 문학을 공부했다. 어려서부터 종교와 철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니체, 괴테, 단테, 도스토옙스키 등 다양한 철학자·예술가의 작품을 섭렵했다. 독일에서 귀국한 뒤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저서 『초역 니체의 말』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니체 철학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인류의 생각과 삶을 바꾼 사상들이 과연 어떻게 탄생했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모두 어떤 특별한 체험을 거쳤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명상’, ‘관조’, 그리고 ‘깨달음’이다. 이 책은 이처럼 위대한 사상가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상에서 명상에 도달한 방법을 전하면서, 우리 역시 각자 일상에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저서로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지성만이 무기다』, 『헤세를 읽는 아침』 등이 있다.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다른 상품

Park Kwen-Il

미디어 사회학자이자 독립연구자. 기자로서 노동·사회 현장을 취재했고, 이후 연구자로서 사회 담론을 분석해왔다. 대학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월간 [말] 기자로 노동 및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참여정부 마지막 해에 국정홍보처 주무관으로 채용돼 『참여정부 경제정책 5년』 집필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능력주의』, 『축제와 탈진』, 『소수의견』, 『능력주의와 불평등』(공저), 『88만원 세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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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마 그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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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라이베리아의 평화운동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 중 하나로 평가되는 시에라리온 내전을 방조하고,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죄로 국제 법정에 선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찰스 테일러에 맞서 피비린내 나는 라이베리아 내전을 종식시켰다. 그녀의 활동은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악마여, 지옥에나 가라Pray the Devil Back to Hell]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존 F. 케네디 재단의 ‘용기 있는 인물상’과 그루버 재단의 ‘여성 권리상’, 아프리카여성개발기금의 ‘위대한 여성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레이마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라이베리아의 평화운동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 중 하나로 평가되는 시에라리온 내전을 방조하고,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죄로 국제 법정에 선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찰스 테일러에 맞서 피비린내 나는 라이베리아 내전을 종식시켰다. 그녀의 활동은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악마여, 지옥에나 가라Pray the Devil Back to Hell]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존 F. 케네디 재단의 ‘용기 있는 인물상’과 그루버 재단의 ‘여성 권리상’, 아프리카여성개발기금의 ‘위대한 여성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레이마 그보위는 입양아 한 명을 포함해 여섯 자녀를 둔 싱글맘으로, 현재 가나의 아크라에 거주하면서 ‘여성 평화와 안전 네트워크-아프리카Women Peace and Security Network-Africa’의 이사와 ‘생식 보건 및 가족계획을 위한 아프리카 여성 지도자 네트워크African Women Leaders Network for Reproductive Health and Family Planning, AWLN’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위크Newsweek」와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의 아프리카 전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어요.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 강의를 맡아 후배 번역가를 양성하는 일도 겸하고 있지요. 독자에게 따스한 미소를 선사하는 ‘미소 번역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일본어와 우리말 사이에서 행복한 씨름 중이랍니다. 옮긴 책으로는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뺄셈 육아』, 『가정훈육 백과사전』, 『엄마의 지혜』,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우리 아이 IQ 148로 키우는 놀이의 지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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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심영환
강원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 수료했다. 한림대 부설 태동고전연구소를 수료 후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국내 초서과정 중이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95g | 153*224*30mm
ISBN13
9788970652931

책 속으로

천둥 소리
우르릉 천둥 소리 남산 남쪽에서 울리네 그대는 이곳 떠나 돌아올 겨를 없나 보고 싶은 그대여 돌아오라 돌아오라
우르릉 천둥 소리 남산 곁에서 울리네 그대는 이곳 떠나 그리 쉴 틈 없으신가 보고 싶은 그대여 돌아오라 돌아오라
우르릉 천둥 소리 남산 밑에서 울리네 그대는 이곳 떠나 머무를 곳 없으신가 보고 싶은 그대여 돌아오라 돌아오라
* 부인이 부역나간 남편을 그리워하는 노래이다. 천둥 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깜짝 놀라게 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것도 당연하다. --- 본문 중에서

네 필 말
네 필 말이 달려가니 큰 길도 굽어 있네 돌아가고 싶지마는 나라 일에 바빠서니 마음만 애달프네
네 필 말이 달려가니 쉭쉭대는 가리온말 돌아가고 싶지마는 나라 일에 바빠서니 쉴 틈조차 없다네
훨훨 나는 비둘기가 올라갔다 내려왔다 상수리숲에 모여 앉네 나라 일에 바빠서니 아버님도 못 모시네
훨훨 나는 비둘기가 날다가는 내려와서 구기자나무에 모여 앉네 나라 일에 바빠서니 어머님도 못 모시네
수레 끄는 네 필 가리온말 달리고 또 달리네 돌아가고 싶지마는 대신 노래 지어서 부모 봉양 생각하네
* 나라 일로 먼 곳에 나간 아들이 부모님을 봉양하지 못함을 노래했다. 이 노래는 나중에 사신을 위로할 때 쓰였다고 한다. 가리온말은 검은 갈기가 난 흰 말을 가리킨다. --- 본문 중에서

토끼
토끼는 느긋하게 뛰어다니매 오히려 저 꿩이 새 그물에 걸렸네 내가 처음 태어날 때엔 오히려 아무 일 없었는데 내가 자란 뒤에는 온갖 근심만이 닥쳐오네 차라리 잠들어 움직이지 않았으면
토끼는 느긋하게 뛰어다니매 오히려 저 꿩이 새 그물에 걸렸네 내가 처음 태어날 때엔 오히려 아무 일 없었는데 내가 자란 뒤에는 온갖 걱정만이 닥쳐오네 차라리 잠들어 깨지나 않았으면
토끼는 느긋하게 뛰어다니매 오히려 저 꿩이 새 그물에 걸렸네 내가 처음 태어날 때엔 오히려 할 일이 없었는데 내가 자란 뒤에는 온갖 흉한 일이 닥쳐오네 차라리 잠들어 듣지나 않았으면
* 어려운 시대를 만났음을 탄식하는 노래이다. 토끼는 처세술이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고 꿩은 이유없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세상이 어지럽다. 그러니 차라리 잠들어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읊조린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가집, 그 순수한 정감.

사랑과 증오, 만남과 이별, 전쟁과 질병 등 인간의 진솔한 삶 그 자체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회 현상을 풍자하고,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현실주의적 모습을 버리지 않는다. 2천 년 전에도 지금의 우리처럼 똑같이 울고 웃었을 그들의 구구절절한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노래에 주목하다보면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오는 인간적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시경》에는 모두 305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시들은 "국풍", "소아", "대아", "송"의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밖에 가사가 없어졌다고 하거나 또는 본래 가사가 없었다고 하면서 제목만 남아 있는 시가 있다. 이를 생시라고 하며 6편이 있다. 이것까지 합하면 311편이 된다. ""시경""의 기본적인 시 형태는 4언이므로 가장 소박하면서도 씩씩한 기상이 드러난 시가 많다. 이런 시들은 대개 종과 북으로 연주한 듯한데 옛 사람들의 장엄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조그마한 밭 사이에 뽕 따는 이 한가하네 그대와 함께 돌아가리라
조그마한 밭머리에 뽕 따는 이 느긋하네 그대와 함께 떠나가리라
- 어지러운 정치판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심정을 노래했다고 전한다. 옛날에 뽕밭은 남녀가 몰래 만나는 장소였다. 세상이 어지럽자 차라리 그대와 함께 어디론가 떠났으면 하는 심정이 보인다.

《시경》은 사람들이 부른 노래를 모은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사람이라면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 오는 공통적인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시경"" 속의 시들을 살펴보면 말로 다하지 못한 정감을 일정한 형식을 반복하면서 불렀다. 사랑의 설레임도 있고 이별의 고통도 들어 있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아내의 아픔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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