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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기억상실증이나 뭐 그런 것에 걸린 거야? 아, 이런 형편없는 독자를 어디에서 찾은 거야? 아니타, 선택된 아이라고 하지 않았어? 엄청난 경쟁율을 뚫고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아이로 선택되었다고, 지구환경구조대에서 그랬던가? 내가 볼 때 이 아이는 전혀 쓸모 없을 것 같은데.
아니타: 마리, 슈퍼히어로들도 기억상실증에 걸려! 못되게 굴지 마. 그렇게 못되게 굴다니, 어쨌든 넌 좀 속이 좁기로 유명하니까……. 어떤 때는 말이야. 사실 그럴 때가 많지. 평일에 그러기도 하고. 주말에 그러기도 하고……. 그 중간에 아무 때나 그러기도 하고……. 벤: 아이가 뭔가 오해가 있었다고 그러는데! 자기는 신동이 아니래. 정말 이상해. 내가 벤이라는 것도 몰라! --- p.9 리키: 이곳은 예전에 숲이었어. 온갖 종류의 동물이 사는 곳이었지. 물론 오랑우탄들도 살고 있었어. 그런데 이제 그 동물들이 거의 남지 않은 거야. 집이 없어졌으니까! 오랑우탄, 코끼리, 고릴라, 숲속의 모든 식물과 동물……. 너희 인간들이 농사지을 땅을 만들기 위해 숲을 파괴한 거야. 여기 보르네오에서만 해마다 축구장 130만 개 넓이의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있어! 세계의 다른 곳들도 사정이 비슷해. 아프리카와 아마존에서도 열대우림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목재를 얻기 위해서, 야자나무와 콩 같은 작물을 키우기 위해서, 가공식품이나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서, 사람이 기르는 엄청나게 많은 소들이 풀을 뜯어먹을 땅을 더 만들기 위해서 불법적으로 나무를 베는 거야. 벤: 믿을 수가 없어! 이런 식으로 계속되면 얼마 안 가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야. --- p.33 이건 양쯔강돌고래야, 강에 사는 돌고래지! 지구환경구조대에서 보낸 두 번째 멸종동물이야. 에콰도르로 임무를 완수하러 갈 때 해양 생물학자에게서 양쯔강돌고래에 대해 들었어. 이 돌고래들은 중국의 양쯔강, 그러니까 아시아에서 제일 큰 강에서 살았어. 양쯔강돌고래는 아주 오래전부터 살았던 생명체야. 상상해봐, 이 돌고래들은 2천 5백만 년 동안 이 세상에 살고 있었는데……. 십 년 전에는 열다섯 마리만 남았고, 지금은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아. --- p.42 인간들이 재생할 수 있는 에너지원 대신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태우기 때문에 우웩*이 많이 생기고, 이 우웩이 태양의 열을 대기에 잡아두어서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는 건데……. 그러니까 내 말은, 인간들이 멍청이라는 거야, 볼트! 왜냐하면 지구를 냄비처럼 뜨겁게 달구면, 이 세상은 살 수 없는 곳이 되기 때문이지. 여기 습지도 기온이 올라가면서 호수의 물이 말라가고 있어. 이곳에서는 동물들이 살 수 없다는 뜻이야. 우웩 때문에, 동물들이 푸프-우웩-추우가 되는 것이지! --- p.56 네라, 너희들과 있으면 내 안에 있는 시인이 숨을 제대로 못 쉬는구나! 어쨌든 그 얘기는 나중에 하고, 내가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아, 그래, 기억났다! 자, 나는-패배했다-나는- 완전한-패배자다-대원들, 그 기후변화 덕분에 이곳 남극대륙의 기온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얼음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녹고 있어. 다시 한번 말하는데, 나는 너희 인간들이 환경을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이용하고 있지! 나는 열쇠를 들고-정확하게 말하면, 볼트의 목에 두르고-빙산의 끝이 녹아서 아크가 항해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야. 아크가 그 안에 갇힌 동물들과 같이 떨어지면 말이지, 떨어지면서 레버를 누르게 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거야! 완벽한 파괴장치가 작동하는 것이지. 그러면 잠시 뒤에 아크가 바다에서 폭발하고, 귀여운 동물들은 영원히 안녕, 안녕이지. --- p.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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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구조대 The Planet Agents vol.4-육지의 피라냐』의 내용과 구성
1.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구하라 『지구환경구조대 The Planet Agents vol.4-육지의 피라냐』는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지구환경구조대는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지구의 한쪽에서 모아 마침내 멸종시키려고 하는 이반 폰 파워뱀프와 네라 폰 파워뱀프 부녀의 계획을 없애고자 출동을 한다. 그들을 쫓는데 도움을 주는 동물들이 있는데 이들은 이미 지구상에서 멸종이 된 동물들로서 서아프리카 검은코뿔소 리키와 양쯔강 돌고래 지지-케이크스, 도도새 토토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놀라운 사실들을 하나씩 알아간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멸종하게 된 원인을 알게 된 것이다. 과연 이들 동물들이 멸종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2.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책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지구환경구조대 The Planet Agents vol.1-대원이 되다』, 이산화탄소 '우웩'과 메탄 '지독한 냄새'의 환경 파괴와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그린 『지구환경구조대 The Planet Agents vol.2-우웩의 복수』,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들과 아름다운 산호초를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괴물들'의 정체를 그린 『지구환경구조대 The Planet Agents vol.3-바다괴물들의 공격』에 이어 『지구환경구조대 The Planet Agents vol.4-육지의 피라냐』는 멸종동물인 서아프리카 검은코뿔소 '리키', 양쯔강 돌고래 '지지-케이크스', 도도새 '토토'의 안내로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육지의 동물들을 살펴본다. 「지구환경구조대 The Planet Agents」 시리즈의 모든 책이 그렇듯 이 책도 모든 문제의 해결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작은 실천들이 지구를 구하는 소중한 첫걸음인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The Planet Agents(지구환경구조대) The Planet Agents(지구환경구조대)는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2009년에 그리스에 설립된 NGO 단체이다. 이 조직은 혁신적인 교육 자료의 분석과 활동을 통해 주요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 나은 미래란 지구환경이 보존된 미래를 뜻한다. 즉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The Planet Agents(지구환경구조대)의 교육 프로그램은 그리스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그리스 전역의 공립 및 사립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2013년 그리스 교육청은 The Planet Agents(지구환경구조대) 교육 프로그램을 그리스 초중등 교육의 가장 혁신적인 100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 단체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 글의 저자 엘레니 안드레아디스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황폐해진 지구환경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