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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레이철의 두 눈에서 원초적인 순결함을 보았다. 부활의 약속을 보았던 것이다. 한 번 스쳐지나가며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풍요로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나중에 가서 그는 진흙탕에 얼굴을 파묻고 엎드려 기다렸다. 그리고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가 생전에 보았고 느꼈고 들었던 것들 중에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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