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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의 사나이
시공사 20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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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필립 K. 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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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K. Dick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태어날 때 미숙아였고, 쌍둥이 누이는 갓난아이일 때 사망하였다.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안전강박증에 시달렸고, 마약에 중독되고 결혼과 이혼을 다섯 번이나 경험하는 등 불안한 삶을 살았다. 버클리 대학에서 잠시 공부하기도 했다. 1952년에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하지만 딕은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렸고, 죽기 몇 년 전에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1982년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블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태어날 때 미숙아였고, 쌍둥이 누이는 갓난아이일 때 사망하였다.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안전강박증에 시달렸고, 마약에 중독되고 결혼과 이혼을 다섯 번이나 경험하는 등 불안한 삶을 살았다. 버클리 대학에서 잠시 공부하기도 했다.

1952년에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하지만 딕은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렸고, 죽기 몇 년 전에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1982년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블레이드 러너]로 영화화되었으나 완성을 보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결국 그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필립 K. 딕의 소설은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컨트롤러] 등의 영화로 재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은 영화 [토탈리콜]의 원작이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계속해서 영화, 드라마의 원작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필립 K. 딕은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대표적인 SF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필립 K. 딕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동시대의 SF들과는 차별화된 소재들을 다루었다.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끊임없이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하는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확립했다. 1962년에 『높은 성의 사내』로 휴고상을, 1974년에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로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죽은 다음 해인 1983년에는 그의 이름을 딴 필립 K. 딕상이 제정되었다. 이상은 현재 휴고상 및 네뷸러상과 함께 대표적인 SF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The Three Stigmata of Palmer Eldritch (1965)』, 『Ubik (1969)』, 『A Scanner Darkly (1977)』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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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며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했다. 『하룻밤에 읽는 신약성서』와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했다. 그 밖에 옮긴 책으로는 『종이의 신 이야기』, 『내가 공부하는 이유』, 『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 1 00』, 『이상한 나라의 토토』, 『르네상스의 미인들』, 『슈산 보이』, 『반걸음만 앞서 가라』, 『빈곤의 광경』,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워라』,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어머니』,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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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94쪽 | 53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08830

책 속으로

보라, 녀석이 나의 감정을, 지성이 아니고 감정을 얼마나 갖고 놀았는가 하고 라이스는 생각했다. 그리고 당연히 녀석은 이 소설로 돈을 벌었을 것이다. 거금을. 틀림없이 누군가가 이 녀석을 부추겼을 것이다. 뭔가를 쓰라고 지시한 것이다. 돈이 들어온다는 걸 알면 놈들은 뭐든지 쓴다. 어떤 거짓말이라도 꾸며내 쓴다. 그리고 대중은 눈앞에 내밀어진 냄새나는 양조주를 진지하게 받아 마신다. 이 책은 어디서 출판된 거지? 라이스는 표지를 보았다. 네브라스카 주, 오마하. 낡은 금권주의 미국 출판 산업 최후의 보루. 옛날에는 뉴욕 중심가에 있다가 유태인과 공산주의자들의 자금을 받아…….

어쩌면 아벤젠은 유태인일지 모르겠다.

놈들은 아직 포기하지 않고 우리를 타락시키려 하고 있다. 이 유태인의 책, 라이스는 『메뚜기 무겁게 가로눕다』 책표지를 거칠게 덮었다. 본명은 아마 아벤트슈타인일 것이다. 분명히 지금쯤은 공안부가 조사하고 있을 것이다.

반드시 누군가를 로키 산맥 연방에 보내, 아벤트슈타인을 방문하게 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크로이츠 폰 메레는 이미 그런 지령을 받은 게 아닐까? 아마 아직은 아닐 것이다. 지금 베를린의 그 혼란 상태 가운데 어느 한 사람 국내 문제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을 테니까.

---pp.191~192

'민들레 작전의 근본 목적은 일본열도에 대해서 사전 경고 없이 엄청난 대규모로 핵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바이네스는 그렇게 말하고 침묵한다.

'즉, 황실, 내지 방위군, 제국 해군의 대부분, 일반국민, 산업시설, 자원자재를 단숨에 말살하려고 하는거군.'

데데키장군이 말했다.

'해외 자산은 독일이 흡수할 수 있도록 남겨두고.'

--- pp.2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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