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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여인
팻 머피 저 / 안봉선 역
시공사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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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팻 머피
미국의 SF 및 판타지 작가로, 보명은 Patrice Anne Murphy이다. 1979년 『Nighobird at the Window』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1982년 석기시대 사람이 시간여행을 통해 잔일한 정도로 이계적인 미래를 경험하는 첫 장편소설『The Shadow Hunter』를 출간했다. 1987년『사랑에 빠진 레이첼 Rachel in Love』로 네뷸러 단편 부문과 시어도어 스터전 기념상, <추락하는 여인>으로 네뷸러 상 장편을 석권했다.
역자 : 안봉선
한국이보 뉴욕 지사의 외신 과학 기자로 활동했었고, 현재 자유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울리지 않는 메아리』『토끼바위산』등이 있고 역서로『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서간문』『매춘부 몰 플랜더즈의 생애』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17153

책 속으로

목요일 밤. 또 한번의 타버린 저녁 식사를 하고, 나는 마야 달력의 기록을 점검하면서 초막에 앉아 있었다. 그 돌기둥을 들어올리려 시도하다가 돌아온 이 후 나는 감기에 걸렸다. 비록 그날 저녁은 따뜻했지만 이따금씩 나는 심한 한기와 떨림으로 고생을 했다. 나는 마리아에게 따뜻한 차 한주전자를 준비해 달라고 할까 생각했다. 팔팔 끓는 차에 럼주를 타서 마시면 감기가 물러갈 것 같았다.

--- p.268

내가 토니에게 말한 것은 진심이었다. 나는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내 중심의 어딘가 내가 자물쇠로 채워놓은 그 광기 때문에, 나는 사랑하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 내 일부분을 봉쇄해 버렸다. 그것은 미워하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 나의 일부분과 너무나 가까웠고, 광기의 핵심에 있었다. 나는 죽은 장소, 신경망이 없어 아무것도 다칠 것이 없는 장소만을 남겨두고 그 모든 것을 봉쇄해 버렸다. 나는 모든 관계를 끊었고 상처를 마비시켜버렸다. 나는 페인트가 다 벚겨진 그 초라한 아파트에서 희미한 빛 가운데에 앉아 있었다. 나는 로버트를 생각하며 광기의 아픔을 생각하며 그 죽은 곳을 탐사 했다. 무의미함.

--- 본문 중에서

나는 꿈들과 주휴 카크라는 그 늙은 여인에 대한 기억으로 긴장하고 들떠 있고 당황해하고 있었다. 나는 네 마리의 새가 근처의 숲 속에서 날아오르자 깜짝 놀랐고, 도마뱀이 내가 걷는 길을 가로지르자 놀라서 껑충 건너뛰었다. 주휴 카크와의 만남은 내 스스로가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보다 더 심하게 감정을 흔들어 놓았다.

--- p.28

"아흐 누노브는 나의 성전을 빼앗았습니다. 그들은 여신을 숭배하는 상징의 정면 장식을 부서뜨려 버리고, 대신 구부러지고 휘감긴 뱀의 모형들로 아치를 장식했습니다."

그녀의 한 손은 곤봉으로 사용하기라도 할 것처럼 그 소라 껍질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침묵이 너무나 오래 계속되어 나는 그녀가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당신은 어떻게 신에게 바쳐지게 디었나요?"

그녀의 관심을 끌어 말을 지속시키기 위해 내가 물었다.

그녀는 늙은 장군이 과거의 전투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자랑스럽게 얼굴을 들고 가슴을 폈다.

"승려들은 나를 죽일 수 없었어요. 그들은 불행이 자신들에게 올 것이 무서웠던 거지요. 그러나 그들은 내가 신의 전령으로 선택되었다고 말하더군요. 그 우물 속에 들어갈 사람으로는 열두 명이 선택되었습니다. 그 중 한 명만이 살아 남는 거지요. 단 한 사람만이 다음의 카툰, 카툰 10에 대한 예언을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지요."

--- p. 161

"아흐 누노브는 나의 성전을 빼앗았습니다. 그들은 여신을 숭배하는 상징의 정면 장식을 부서뜨려 버리고, 대신 구부러지고 휘감긴 뱀의 모형들로 아치를 장식했습니다."

그녀의 한 손은 곤봉으로 사용하기라도 할 것처럼 그 소라 껍질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침묵이 너무나 오래 계속되어 나는 그녀가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당신은 어떻게 신에게 바쳐지게 디었나요?"

그녀의 관심을 끌어 말을 지속시키기 위해 내가 물었다.

그녀는 늙은 장군이 과거의 전투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자랑스럽게 얼굴을 들고 가슴을 폈다.

"승려들은 나를 죽일 수 없었어요. 그들은 불행이 자신들에게 올 것이 무서웠던 거지요. 그러나 그들은 내가 신의 전령으로 선택되었다고 말하더군요. 그 우물 속에 들어갈 사람으로는 열두 명이 선택되었습니다. 그 중 한 명만이 살아 남는 거지요. 단 한 사람만이 다음의 카툰, 카툰 10에 대한 예언을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지요."

--- p.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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