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8,000
10 7,200
YES포인트?
8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과학과 사회

책소개

목차

여는 글

1장 표준적인 제품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제품으로
2장 친환경적 제품에서 탈물질화된 경제로
3장 균형 잡힌 시장 창출하

맺는 글
부록
용어설명

참고문헌과 웹사이트

저자 소개

저자 소개
나디아 뵈글랭(Nadia Boeglin) :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국 ‘지속 가능한 소비의 친환경적 고안’ 부서의 부서장이다.
다니엘 클레망(Daniel Clement) :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국의 감시 분석가다.
스테파니 기냐르(Stephanie Guignard) :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국의 애널리스트다.
역자 : 이효숙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 소르본(파리4)대학에서 프랑스문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언어의 기원》 《통증을 길들이다》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문자의 에스프리》 《80일간의 세계일주》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들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2쪽 | 178g | 132*195*15mm
ISBN13
9788994963938

책 속으로

제품과 환경
공업, 농업, 운송…. 이 모든 활동은 오로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내는 것만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 활동들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버린 폐기물들은 무엇보다 우리가 구매한 것들에서 나온 것이다! 온실효과로 말할 것 같으면, 그것은 우리가 소비하는 제품들의 라이프사이클(제조, 유통, 제거)에서 대부분 비롯된다. 그러므로 관건은 바로 소비 양식이다.
실용성 없는 신기한 제품들이나 포장이 늘어나는 것 외에도 우리는 할아버지나 할머니 세대보다 열다섯 배나 더 많은 물건들을 가정에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집안의 각종 설비나 가구, 의류를 언제나 매우 신속하게 바꾼다(기술적으로나 미적 차원에서 혹은 방식의 효과 면에서 낙후되었거나 수리할 수 없는 부품들 때문이다). 이러한 생활양식의 변화들은 지구의 훼손이라는 막대한 결과를 초래하는데, 이는 보다 지속적인 발전과는 양립할 수 없다.--- pp.13-14 「1장 표준적인 제품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제품으로」

건축에 적용된 친환경적 구상의 원칙들
환경 부문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건축 분야다.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는 이 분야가 온실효과 면에서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건축물만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전기 설비가 오늘날 에너지 소비의 약 40퍼센트를 차지한다. 프랑스에서 현재 난방을 하는 건물들(주거 또는 제3차 산업 유형의 건물)은 3020만 가옥의 주거지와 8억 2800만 평방미터의 제3차 산업 건물들이다. 이 건물들은 연간 1억 2200만 톤에 해당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데, 이는 프랑스 전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의 19퍼센트에 해당한다. 1인당 연간 2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이 건물들은 현재 연간 약 7000만 톤에 해당하는 석유를 소비하는데, 이는 1인당 연간 1.1톤의 석유를 소비한다는 얘기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4분의 1로 줄이는 것(‘계수4’라는 표현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이 지금부터 21세기 중반까지 도달해야 할 목표로 서방 국가에 의해 지정되었다. 이는 지구온난화를 받아들일 만한 수준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다.--- p.24 「1장 표준적인 제품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제품으로」

탈물질화 개념
탈물질화 개념은 티에리 카자지앙Thierry Kazazian이 자신의 저서 《가벼운 것들의 시대가 올 것이다Il y aura l’aage des choses legeres》(2003)에서 이야기했다.
탈물질화란 원자재 사용을 기업의 매출이나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같은 가치의 창출과 따로 떼어놓는 것이다. ‘물질 떼어내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 원천 감축(원료 소비의 감축)에서부터 우리와 제품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특히 소유의 개념에서 사용의 개념(서비스 경제)으로 이행하는 것을 통해 주로 나타난다. 이런 경우 탈물질화는 “제품들을 통해서라기보다는 서비스 혹은 비물질적인 재화들을 통해 이러저러한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가능성”에 해당한다.--- p.32 「2장 친환경적 제품에서 탈물질화된 경제로」

새로운 가치들로 유도된 서비스 사회
탈물질화는 첫째로 제품의 지속성과 유지에 기반을 둔 서비스 경제의 발전을 의미한다. 서비스 공급으로의 이행은 고객들을 단골로 만드는 이득 외에도 제품 구상 전략에서 심층적 변화로 이어진다. 기업은 제품의 지속성(수리나 회수, 업그레이드 등)에 투자를 하게 되지, 과거처럼 판매 갱신을 위한 유일한 보장이었던 제품의 낙후에 더이상 기대지 않게 된다. 실제로 기업은 제품이 더 큰 신뢰도를 얻고 수명이 길어질 수 있도록 혁신을 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투자를 하면 어떤 이득이 생기는지 평가하는 ‘기업의 경제적 합리성’ 때문에 혁신은 촉진될 것이다.
둘째로, 탈물질화는 재화의 소유와 이용을 분리시킬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탈물질화는 재화의 판매를 재화의 이용이라는 서비스 판매로 이행시킨다. 이제는 재화를 사용하기 위해 그 재화를 통째로 보유하는 유일한 소유자가 될 필요가 없다. 이렇게 해서 구현된 경제는 새로운 종류의 경제적 관계가 나타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이와 동시에 소유 개념도 진보시킨다. 우리는 공유의 새로운 형태들을 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은 더이상 자신의 재화(그것이 지식이든, 물리적 재화든, 서비스든)를 자기 혼자서만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소유를 공유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대로 페이지를 바꿀 수 있는 프리소프트웨어(위키Wiki)나 연대적 휴가(휴가 기간 동안[경우에 따라 유급 휴가일 수도 있음] 임금노동자가 어떤 구호단체를 위해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나 어떤 단체에 대한 시간 기부 같은 것들이 보편화된다.--- pp.35- 36 「2장 친환경적 제품에서 탈물질화된 경제로」

소비자 운동의 출현
소비자가 개인이건, 기업 또는 정부건 간에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은 매우 중요하다. 바로 그 순간에 소비자가 환경을 더 중시하는 제품에 대한 선호를 표현할 수도 있고, 불필요한 낭비나 소비를 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인 TNS소프레스가 2006년 4월에 “프랑스인들과 환경”이라는 제목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인 10명 중 8명 이상(83퍼센트)이 지구의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면 걱정스럽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들 중 24퍼센트는 심지어 “매우 걱정스럽다”고까지 했다. 모든 카테고리의 주민들이 공유하는 염려다. 게다가 입소스와 환경에너지관리국이 2004년 7월에 실시한 “환경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태도와 행동”이라는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53퍼센트가 자신들의 소비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TNS소프레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10퍼센트는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환경 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회사들을 보이콧하고 있다고 확언했으며, 14퍼센트는 대체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밝혔고, 47퍼센트는 아직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대답했다.
다시 말해 프랑스인들은 행동으로 옮길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다. 그들은 소비자로서 자신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다. 그들 중 85퍼센트가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아주 잘 또는 그 이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은 기업에 대한 자신들의 권력만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부과해야 할 한계까지도 제대로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pp.43 44 「3장 균형 잡힌 시장 창출하기」

교육과 독려
벨기에 의회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환경을 존중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한 가정에 세금 감면 혜택을 준다는 아이디어다. 그런데 확인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친환경 제품들은 그렇지 않은 제품들보다 대부분 더 비쌌고,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들은 해당 공동체의 환경적 ‘외부효과’에 부정적인 면을 가중시켰다.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소비를 줄이고, 쓰레기를 덜 발생시키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시는 2002년 5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독창적인 기획을 강구했다. 바로 ‘NU카드’라는 것이다. “이 기획의 목적은 소비 차원에서 환경에 주는 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논리에 편입되는 모든 구매 행위에 대해 소비자들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해줌으로써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에 있다.” 즉 이 전자카드는 환경을 존중하는 재화를 구매했을 경우 보상해주는 포인트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로 지하철 티켓을 구매하거나, 문화 활동을 하거나, 이 운동에 참여하는 100여 상점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pp.52-53 「3장 균형 잡힌 시장 창출하기」

출판사 리뷰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과학과 사회’ 시리즈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쟁점들을 골라 주제로 삼고 이와 관련된 여러 분야 학자들의 이론을 잘 정리한 텍스트다. 학제 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 시리즈를 통해서 우리는 과학적인 주제를 인문학자들은 어떻게 풀어내고 있으며 인문학적인 주제를 과학자들은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통찰할 수 있다.

환경 문제, 결국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다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의 도발, 센카쿠열도를 놓고 벌어지는 중국과 일본 간의 첨예한 갈등,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국가 간 분쟁과 내전 등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뉴스에 등장하는 주제다. 이 주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분쟁이 단지 영토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전통적인 갈등이 아니라는 사실쯤은 알 것이다. 그 이면에서는 지하에 매장된 보이지 않는 자연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갈등이 점점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늘어나는 자연자원 수요를 과연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환경은 복잡한 정치ㆍ사회적 요인과 함께 일상적인 시사문제의 주제가 된 지 오래고, 그 골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가고 있다. 점점 고갈되어가는 자연자원 문제를 비롯해 생물 다양성 문제, 이상기후 문제, 지구온난화 문제 등 환경과 관련해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는 산적해 있지만, 그 해법은 그리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은 간단하다. 인류가 원자재, 에너지, 각종 제품들을 ‘언제나 더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진보된 소비문화를 통해 환경과 소비의 균형을 찾아라!
이론적으로만 봤을 때 가장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함으로써 환경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너무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미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어왔다. 예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전분, 섬유소, 목질소 같은 물질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원료를 비롯한 대체 에너지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자연자원이나 에너지 소비에 관한 국제 합의를 준수하고 탈물질화 서비스를 제도로 만들어 에너지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비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친환경 혹은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하고, 공공 구매를 활성화시키는 등 소비 부문에서 정부와 기업의 노력에 발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무엇보다 소비자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각종 설문조사에서는 지구의 미래와 환경이 무척 걱정스럽다고 답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문제는 그것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달리 말하면, 소비자로서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어떻게 옮겨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들이 행동하는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우려면 구매 행위를 할 때 이끌어줄 수 있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문화를 진보시켜야 지금보다 훨씬 ‘가벼운’ 사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업과 정부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하고 균형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묻고 답한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 제기를 통해 각 주체들이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에 옮기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리뷰/한줄평1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