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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양장
김창완이정연 그림
북뱅크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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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1977년 록 밴드 산울림으로 데뷔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으로 시대를 흔들었다. 1978년부터 매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마음을 빌려 썼다. 그중 23년을 함께한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원고를 모아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로 펴냈다. 마음을 빌려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찌그러진 일상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대표곡으로는 「아니 벌써」,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청춘」, 「너의 의미」,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안녕」, 「기타로 오토바이를
1977년 록 밴드 산울림으로 데뷔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으로 시대를 흔들었다. 1978년부터 매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마음을 빌려 썼다. 그중 23년을 함께한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원고를 모아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로 펴냈다. 마음을 빌려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찌그러진 일상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대표곡으로는 「아니 벌써」,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청춘」, 「너의 의미」,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안녕」,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찻잔」, 「개구쟁이」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이제야 보이네』, 『사일런트 머신, 길자』, 『안녕, 나의 모든 하루』,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개구쟁이』 등이 있다.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 1977년 록 밴드 ‘산울림’ 1집 〈아니 벌써〉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음반으로 산울림 1집~13집을 비롯해 「개구장이」 「산할아버지」 「운동회」 등 동요집들이 있다. 2008년, 젊은 뮤지션들과 ‘김창완 밴드’를 결성하여 EP 앨범 「The Happiest」와 1집 「BUS」(2009)를 발표했다.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와 MBC TV 「음악여행 라라라」의 진행을 맡고 있다.

2013년 「할아버지 불알」 「어떻게 참을까?」 외 세 편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에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2019년 「칸 만들기」로 제3회 동시마중 작품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전시회를 여는 등 화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쓴 책으로 에세이 『집에 가는 길』 『이제야 보이네』 『안녕, 나의 모든 하루』, 소설집 『사일런트 머신, 길자』,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등이 있다.

김창완의 다른 상품

그림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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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에 태어났습니다. 다수의 개인전 · 단체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제9회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벽화 그리기, 김창완밴드 솔로 정규 앨범 「문(門)」 재킷에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88g | 210*262*10mm
ISBN13
978896635157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우리 같이 놀아요.
뜀을 뛰며 공을 차며 놀아요.
--- pp. 2~3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 불러요.
--- pp. 4~5

박칠성, 어서 들어와서 밥 먹어!
어서 들어오랬다!
--- pp. 12~13

“엄마가 부르는 소리 들었어, 못 들었어? 엉?”
“아야야야야. 못 들었어요.
완아, 좀 이따 밥 먹고 만나.”

“만나긴 뭘 만나? 밥 먹을 때 되면 그만 놀고 들어오랬지?”
“아야야야야. 지금 막 들어가려고 했다고요.
알았어, 동칠아. 밥 먹고 그리로 갈게. 구렁이 아직 있나 봐봐.”
--- pp. 16~17

칠성이네 지붕에 알 낳은 참새가
구렁이한테 안 잡아먹혔나 가 봐야 하는데…
--- pp. 20~21

동칠이가 귀신 봤다는
변소에도 가 봐야 하는데…
--- pp. 24~25

송아지 난 순덕이네도
꼭 가 봐야 하는데…….

--- pp. 26~27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어린 시절에 두고 온 게 너무 많다.
다시 챙기려 돌아가려니 길이 멀고,
가던 길을 가자니 자꾸 돌아보게 된다.
잡다 놓친 송사리는 바다로 가 고래가 되고,
별 부스러기는 떨어져 꽃으로 피고,
이야기는 비로도 내리고 눈으로도 날리고,
왜 길을 떠났는지도 잊어버린 나그네….
바람 들락거리는 오두막 같은 낡은 몸에
담요처럼 두른 어린 날이 화톳불처럼 따스하다. - 김창완

이번 그림 작업을 하며 행복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어렸을 적 큰오빠가 전축에 바늘을 올려 들려주던 산울림 음악을 지금도 듣고 있다. 산울림 동요집2에 있던 「큰나무」를 여름 한낮에 마당에 세워 놓은 큰오빠의 자동차 안에서 시동도 켜지 않은 채 땀을 뻘뻘 흘리며 듣다가 차 배터리가 방전되었는데, 오빠는 화도 내지 않고 이 노래가 그렇게 좋냐고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작은언니는 그런 나를 보고 지금도 삶울림이라 놀린다. 산울림 형제는 산을 울렸지만, 나에게는 인생이 통째로 울렸다는 뜻이다. 그러는 언니도 「나 어떡해」가 흘러나오면 눈물이 핑 돈다고 한다. 산울림 동요 1집 개구쟁이 표지의 인물들을 공 차고 꿈꾸는 캐릭터로 만들어내는 작업은 내 어린 시절 풍기의 동네 친구를 다시 만나는 일이었다. 꽃 피는 봄날에 다시 꾼 꿈이었다. - 이정연

추천평

뮤지션과 오랜 팬으로 이어 온 두 사람이 한 권의 그림책 속에서 글 작가와 그림 작가로 만났다. 특별하고도 매력적인 인연이다. 따뜻하고 아름답다. 어린 창완의 아이다운 걱정거리가 이 그림책의 압권이다. 이 사랑스런 걱정거리들이 얼마나 나를 기분 좋게 만들던지, 길을 걷다가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배시시 웃음이 났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는 2022년에 「개구쟁이」 노래가 그림책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나타난 것도 의미가 깊다 하겠다. - 김숙 (아동문학 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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