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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음악가의 생각노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래알캔디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2악장 아다지오 A. Marcello, Oboe Concerto in D minor, S.Z 799 2nd Mvt. Adagio 래알캔디 모차르트, 가곡 ‘봄을 기다리며’ W. A. Mozart, ‘Sehnsucht nach dem Fruhling’, K. 596 래알캔디 쇼스타코비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중 제3곡 엘레지 D. Shostakovich, 〈Five pieces for Two Violins and Piano〉 Op. 97 III. Elegy 래알캔디 아렌스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2악장 왈츠 A. Arensky, Suite for 2 pianos No. 1, Op. 15 2nd Mvt. Valse 래알캔디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 F. Mendelssohn, Symphony No .4 ‘Italian’ in A major Op. 90 1st Mvt. 래알밴드 클래식 Idiom 사용설명서 메노 모소 (meno mosso) 래알밴드 세계 오케스트라 여행 (7)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 래알피플 바이올리니스트 하이페츠의 역사적 순간들 악흥의 한때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듣는 베토벤, 슈베르트, 그리고 프랑스 음악들 야샤 하이페츠 음악가의 생각노트 안드레스 세고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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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진 많은 음악가의 이야기를 접하며, 한편으로는 저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그 많은 사람이 나고 죽기까지의 결을 살피다 보면, 인생은 참 불공평한 것이라는 진리,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은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아름답고 값진 것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깨닫게 되거든요. 한 마디로 인생을 배워가는 과정이라 저도 감사한 마음이에요.
---「들어가며」중에서 사람도 아닌 날씨가 무언가를 시샘한다는 발상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흥미롭습니다. 일명 꽃샘추위. 봄이 와서 꽃이 피는 듯하더니, 갑자기 한겨울 날씨로 돌아간 듯, 매섭게 추운 날씨. 꼭 한 번씩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매우 추운 날씨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마음도 녹이고 귀를 녹여주는 음악이 너무나 절실한 듯합니다. 클래식을 들으며 많은 분이 힐링하고 위안받으시죠. 특히 클래식에는 다른 장르에서 잘 쓰이지 않는 악기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어서, 나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악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래알캔디: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2악장 아다지오」중에서 찬바람에 손과 발이 얼얼하다가도 역시 겨울엔 추워야 제맛입니다. 여러 겹의 옷을 끼어 입고, 무거운 외투에 걸음걸이마저 뒤뚱거려도, 겨울이 주는 낭만은 쉬이 설명되지 않을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유난히 하얀 눈으로 온 세상이 맑게 정화된 듯한 느낌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겨울만의 낭만에 지칠 무렵이 되면, 우리 마음은 간사하게도 봄을 기다리게 됩니다. 따스한 봄을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은 겨울의 추위 및 고생스러움과 정비례하는 것 같아요. 우리 인생도 그렇죠. 힘들고 고생스러울수록, 인생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더욱 간절해집니다. ---「래알캔디: 모차르트, 가곡 ‘봄을 기다리며’ 」중에서 지금까지 메노 모소의 쓰임을 알아봤는데요. 빠르기를 늦출 때, 앞서 보여준 분위기와 대조되는 선율이 나올 때, 또 이미 들려준 선율을 좀 더 시간을 천천히 사용하면서 더욱 진하게 느끼고 싶을 때, 또는 마무리에서 천천히 느려지면서 여운을 주고 싶을 때 사용되네요. 또 우리의 삶에도 이런 순간이 있죠. 항상 만나던 사람, 함께 있던 공간, 익숙한 물건들이지만 더 마음에 깊이 간직하고 싶을 때, 일을 마무리하면서 긴장을 풀고 마음에 여유를 주고 싶을 때, 또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있으시죠? 그럴 때 우리 다 함께 meno mosso로 우리의 움직임을 조금 덜어내고, 마치 시간이 정지한 듯 또는 슬로우 모션 기능을 켠 듯,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을 좀 더 진하게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래알밴드: 클래식 Idiom 사용설명서 메노 모소 (meno mosso) 」중에서 1901년에 태어나서 1987년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87년의 생애 중 거의 80년 동안 바이올린으로 무대에 선 하이페츠. 바이올린으로 말하고 바이올린으로 웃고 바이올린으로 울던 그는, 바이올린으로 많은 사람에게 경악과 공포를 안겨준, 또 정작 본인은 절대 웃지 않는 희대의 전설이었습니다. 그가 남긴 바이올린 유산은 많은 후세 연주자들과 또 작곡가들에게 영감과 가르침을 줬을 뿐 아니라, 그가 남긴 많은 음반 속 아련한 바이올린 소리에 전 세계인들과 후세가 감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직 바이올린을 켜기 위해, 신이 이 세상에 하이페츠를 보냈나 봅니다. ---「래알피플: 바이올리니스트 하이페츠의 역사적 순간들」중에서 이 음반의 느낌은, 대가로서의 진중함도 어느정도 베어있지만 그런 면보다는 재기 발랄함이 더 돋보이고 가볍게 듣기 좋은 느낌들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너무 심각하지 않고 부담없이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대화를 오래도록 들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봄을 기다리며’ 듣기에 너무 좋은 앨범 함께 들어보시지요. ---「악흥의 한때: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듣는 베토벤, 슈베르트, 그리고 프랑스 음악들 야샤 하이페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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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000만 히트! 국내 최고의 클래식 아카이브, 클래식이 알고싶다!
공감, 교훈, 사랑, 철학, 힐링이 넘치는 클래식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 순간 내 삶을 채우는 클래식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드립니다! 흔히들 쇼팽을 넘사벽이라며 음악가 위인으로 칭하지만 그도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사랑에 성공하고 이별을 맞이하며 음악으로 그의 감정과 철학을 승화시켰다. 〈월간 클래식이 알고싶다〉 시리즈에는 저자 안인모가 바라보는 유명 클래식 음악가와 음악에 대한 인간적인 내면이 담겨 있으며, 음악에 대한 공감과 교훈을 통해 감미롭고 부드럽게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저자의 클래식에 대한 따스하고 야무진 마음과 열정을 엿볼수 있으며, 긴 호흡으로 눈과 귀로 그녀의 클래식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클래식 음악 세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클래식 듣는 귀가 생기고, 클래식이 쉬워지며, 클래식에 대한 취향의 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진, 악보 수록을 통해 클래식 음악적 지식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상 포인트와 접근성 좋은 방송 듣기 QR코드, 추천 연주 QR코드로 편하고 쉽게 클래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책과 팟캐스트 그리고 유튜브와 함께 감상하면 클래식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 금상첨화일 것이다. 내 삶의 빈 자리를 이 책과 ‘클래식이 알고싶다’ 클래식 콘텐츠와 함께 풍성히 채우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