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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강아지 버즈
양장
딸기책방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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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마리안나 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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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na Coppo

1990년 로마에서 태어났다. 다이어리에 펭귄 그림을 그리다 흥미를 느껴 조그만 사물이나 동물들을 그리기 시작했고, 밀라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일상의 사물과 동물뿐 아니라 ‘이상하고 어리석은’ 등장인물과 ‘그를 둘러싼 작은 우주’를 그리는 것도 즐긴다. 파스텔, 구아슈를 비롯해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이용해 작업한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일하고 있고 첫 책 『돌멩이』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후보에 올랐다. 『레이의 세계』, 『이야기 기다리는 이야기』 등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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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동화 속 인물들과 세계를 좋아했다.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고 스페인어로 된 어린이책을 감상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틈이 나면 동네를 산책하고 좋아하는 오르간 연주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옮긴 책으로는 <몬스터 마을> 시리즈와 《우리가 태어났을 때》, 《지구의 시》, 《도서관을 훔친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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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6쪽 | 438g | 260*253*10mm
ISBN13
979119112623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그 강아지 이름은 아마 버즈 6세?

버즈는 정말 착한 강아지입니다. 언제나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지요. 그도 그럴만한 것이 버즈는 무척 운이 좋은 강아지여서 부족한 것이 없어요. 버즈는 아주 예쁜 집에 살고, 집 안에 들어가면 더 멋진 것들이 많습니다. 버즈는 예쁘게 꾸미고 좋은 음식을 먹고,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라면 모두 가질 수 있죠. 부러운 것 없을 것 같은 버즈지만 때때로 힘든 일도 있어요. 부잣집 강아지로서 명예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버즈 집의 벽장에는 버즈 1세부터 버즈 5세까지 우아한 버즈 가문의 강아지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버즈가 죽게 되면 버즈 6세라는 이름으로 우아한 그의 사진이 벽에 걸리겠지요. 기품과 우아함을 지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산책 중에 영역 표시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되고, 이웃 강아지들과는 괜한 대화를 나누지 말아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찾은 맛난 음식이나 멋진 물건을 탐내서도 안 됩니다.

구정물에 풍덩!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버즈는 문득 다른 친구들처럼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해가 다시 뜬 날, 버즈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도 버즈는 다른 강아지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습니다. 버즈의 주인은 혹시 버즈 위에서 “안 돼!”를 반복했습니다. 구정물을 만난 버즈는 주인이 뭐라 하든 말든 이번엔 제 마음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버즈, 그러면 안 되지.”
버즈는 못 들은 척 웅덩이에 풍덩 뛰어들었습니다.

자유를 위한 버즈의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버즈는 이제 공원에도 혼자 갈 수 있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마음대로 친구들의 흔적을 냄새 맡고, 친구들에게 내 흔적을 남겨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맛보고 싶은 것은 모두 맛볼 수 있고, 구덩이도 파고 싶은 만큼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즈는 계속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모든 것이 갖추어진 부잣집으로 돌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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