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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노란 잠수함 낙타의 짐 완전군장 늙은 수캐 삼수갑산 하이웨이 드리밍 숲 허구렁이 반두안 동백이 지고 나면 그게 배롱나무인 줄 몰랐다 소금 창고 옛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를 낸다 꽃뱀을 따라서 폐어 속꽃이라면 나도 피워 본 적이 있다 들어가서 여는 방 육필 어제는 지나가지 않았다 디아스포라 권투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진흙구렁이 샘 절벽은 다른 곳에 있다 당신 생각 띵샤 내가 살아온 것처럼 한 문장을 쓰다 백남준아트쎈터 외로운 식당 묘비명 죽은 개가 내 이마에 침을 흘리며 지나간다 도마뱀 밀주 재봉사 짜이 사원에 들어갈 때는 머리 위의 종을 쳐라 까비르 오, 라다 염소와 나와 구름의 문장 별똥별 그 노래를 조금 더 들었어야 했다 빈 들판 별 고비 보이저 코드 관리자 잉어 고양이 강좌 이모 개구리가 운다 김태형은 시인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