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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사랑 개화산에서 버리긴 아깝고 달 별 나이 보푸라기꽃 반올림 기러기 참외 향기 골목길 행주강 불을 지펴야겠다 세시에 흰 눈이 내리네 인연 노을 굴욕에 대해 묻다 향수 한 식구에 관한 추억 노새 험준한 사랑 샛길 책방에서 김포 이별 신행(新行) 벽오동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한다 해도 반듯하다 사랑 깃발 보석 벽오동 2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격정의 세월 연 그해 겨울 고모 슬프므로 슬프지 않다 박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