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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월인석보』의 해제
『월인석보 제십이』의 해제
현대어 번역과 형태소 분석
부록: ‘원문과 번역문의 벼리’와 ‘문법 용어 풀이’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1960년에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오고(1986),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1993)와 문학박사(1997)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경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국어학, 국어 교육, 한국어 교육 분야의 강의를 맡고 있다. 주요 논저 우리말 이음에서의 삭제와 생략 연구(1993), 우리말 의미중복 표현의 통어·의미 연구(1997), 우리말 잉여 표현 연구(2004), 옛글 읽기(2011), 벼리 한국어 회화 초급 1, 2(2011), 벼리 한국어 읽기 초급 1, 2(2011), 제2판 언어·국어·문화(2013), 제2판 훈
1960년에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오고(1986),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1993)와 문학박사(1997)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경성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국어학, 국어 교육, 한국어 교육 분야의 강의를 맡고 있다.

주요 논저
우리말 이음에서의 삭제와 생략 연구(1993), 우리말 의미중복 표현의 통어·의미 연구(1997), 우리말 잉여 표현 연구(2004), 옛글 읽기(2011), 벼리 한국어 회화 초급 1, 2(2011), 벼리 한국어 읽기 초급 1, 2(2011), 제2판 언어·국어·문화(2013), 제2판 훈민정음의 이해(2013), 근대 국어 문법의 이해-강독편(2013), 국어 어문 규범의 이해(2013), 표준 발음법의 이해(2013), 제5판 중세 국어 문법의 이해-이론편(2014), 제5판 중세 국어 문법의 이해-주해편(2014), 제5판 중세 국어 문법의 이해-강독편(2014), 제5판 중세 국어 문법의 이해-서답형 문제편(2014), 중세 국어 문법의 이해-입문편(2015), 학교문법의 이해1(2015), 학교문법의 이해2(2015), 제4판 현대 국어 문법의 이해(2015), 쉽게 읽는 월인석보 서(2017), 쉽게 읽는 월인석보 1(2017), 쉽게 읽는 월인석보 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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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682g | 188*257*15mm
ISBN13
9791192542287

책 속으로

“舍利弗(사리불)아, 저 부처의 時節(시절)은 모진 세계가 아니건마는 本願(본원) 때문에 三乘法(삼승법)을 이르리라. 그 劫(겁)의 이름은 大寶莊嚴(대보장엄)이니, 어찌 이름을 大寶莊嚴(대보장엄)이라고 하였느냐? 그 나라에서 菩薩(보살)로 큰 보배를 삼는 까닭이다. 저 菩薩(보살)들이 無量無邊(무량무변)하고 不可思議(불가사의)라서 算數(산수)와 譬喩(비유)가 못 미치는 바이니, 부처의 智力(지력)이 아니면 能(능)히 알 이가 없으리라. (보살들이) 다니려 할 적에 보배로 된 꽃이 발을 받치겠으니 이 菩薩(보살)들이 첫 發意(발의)가 아니라, 다 德(덕)의 根源(근원)을 오래 심어 無量(무량)한 百千萬億(백천만억)의 부처께 梵行(범행)을 깨끗하게 닦아, 長常(장상, 항상) 諸佛(제불)이 일컬어 讚歎(찬탄)하신 것이 되어, 항상 佛慧(불혜)를 닦아 큰 神通(신통)이 갖추어져서, 一切(일체)의 法門(법문)을 잘 알아 곧아서 거짓된 바가 없으며, 뜻과 念(염)이 굳어 이런 菩薩(보살)이 그 나라에 가득하리라."

--- p.234

출판사 리뷰

15세기 중세 국어로 간행된 『월인석보』 권12의 내용을현대 국어로 번역하고 강독하다
『월인석보』 권12의 저본이 되는 『묘법연화경』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중세 국어의 어휘와 문법 요소를 형태소 단위로 분석하다)

이 책에서 번역한 『월인석보』 권12는 세조 5년(1459)에 간행된 초간본으로서, 권12와 합본되어 있으며, 현재 보물 제935호로 지정되어 있다(호암미술관 소장). 권12에는 『월인천강지곡』 제276부터 278까지 실렸고 『석보상절』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2 〈비유품〉의 내용이 실려 있다. 『묘법연화경』은 석가모니 부처가 가야성(迦耶城)에서 도를 이루고 난 뒤에, 영산회(靈山會)을 열어서 자신이 세상에 나온 본뜻을 말한 경전이다. 『묘법연화경』은 옛날로부터 모든 경전들 중의 왕으로 인정받았고, 초기 대승경전(大乘經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경으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을 확립하는 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 되었다.

『묘법연화경』 권2 〈비유품〉에는 ‘화택 비유(火宅 譬喩)’가 나온다. 옛날에 어떤 장자(長者)의 집에 불이 났는데, 장자의 아들들이 집에 불이 난 것을 모르고 철없이 놀고 있었다. 장자는 아들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양거(羊車) · 녹거(鹿車) · 우거(牛車)가 문밖에 있다고 방편을 써서 달래었다. 마침내 아들들은 장자의 말에 꼬여서 불타는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장자는 불을 피한 아들들에게 처음에 약속했던 양거 · 녹거 · 우거의 대신에, 양거 · 녹거 · 우거보다 훨씬 좋은 ‘큰 소가 끄는 큰 수레’인 ‘대백우거(大白牛車)’를 하나씩 똑같이 나누어 주었다.

여기서 장자가 처음에 아들들에게 주려고 한 양거(羊車) · 녹거(鹿車) · 우거(牛車)의 세 수레는 방편(方便)인데, 여기서 양거(羊車)는 성문승(聲聞乘)이며 녹거(鹿車)는 독각승(獨覺乘)이며 우거(牛車)는 보살승(菩薩乘)이다. 그리고 아들들이 불타는 집에서 나온 뒤에 실제로 준 큰 수레(大白牛車)는 ‘실(實)’에 해당한다. 불타는 집은 삼독(三毒)에 물든 삼계(三界)를 뜻하고, 불타는 집에 있은 아들들은 오욕락(五欲樂)에 탐착(貪着)해서 생로병사(生老病死)와 우비고뇌(憂悲苦惱)의 환란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중생들을 가리킨다. 이에 부처님께서 삼계의 고통으로부터 중생을 구하고자 방편으로 삼승(三乘)을 설하신 것이다. 장자가 대백우거를 아들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듯이, 부처는 일불승(一佛乘)인 보살도(菩薩道)를 중생에게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불도에 들어가게 한다는 것이다. 『월인석보』 권12의 내용은 후진(後秦) 구자국(龜?國)의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문으로 번역한 『묘법연화경』을 저본으로 하고 있다(전 7권 28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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