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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문학대표시선

책소개

목차

5 시인의 말

1부 파랑

13 꼰대의 우산속 1
15 꼰대의 우산속 2
16 중년 언저리에서
17 똥 덩어리 러브
18 밥보의 레시피
19 러브 C.C
21 청주에 가면
23 무제
25 청주 한 잔
26 추억탕
27 별

2부 빨강

31 황 사또는 스토커
32 사랑하는 몽심
34 첫사랑이어라
35 B. T. S AND Miss
36 그저 그런 향단이
38 봄을 보옴
39 여름이 타는 날
41 11월의 가을밤
42 그리고 겨울
44 추억 바람산

3부 까망

49 양아치의 전성시대
51 대한민국인
52 닥치고 나아감
55 살모사가 되어 버린 산 소년
57 갈까보다 갈까 보다~
59 첫사랑
60 아부지
61 회상
62 꼰대들의 전성시대

65 서평을 대신하여 | 늘 그리워라

저자 소개 1

1971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1998년 전남과학대학교 자동차공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제4회 샘터문학상 시 부문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새벽은 그렇게 떠났다」 외 2편이 『샘터문학 네 번째 감성시집』에 실렸다. 2019년 제7회 샘터문학과 제8회 컨버젼스 감성시집 시 부문에 「산 소년의 눈동자」 외 2편이 선정되어 『샘터문학 여덟 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에 수록되었으며, 2020년 제8회 샘터문학상과 제9호 컨버젼스 감성시집 시 부문 출품작으로 「사랑가」 외 2편이 『샘터문학 아홉 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에 실렸다. 2023년 첫 시집 『양아치들의 전성시대』를 출간
1971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1998년 전남과학대학교 자동차공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제4회 샘터문학상 시 부문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새벽은 그렇게 떠났다」 외 2편이 『샘터문학 네 번째 감성시집』에 실렸다.
2019년 제7회 샘터문학과 제8회 컨버젼스 감성시집 시 부문에 「산 소년의 눈동자」 외 2편이 선정되어 『샘터문학 여덟 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에 수록되었으며,
2020년 제8회 샘터문학상과 제9호 컨버젼스 감성시집 시 부문 출품작으로 「사랑가」 외 2편이 『샘터문학 아홉 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에 실렸다.
2023년 첫 시집 『양아치들의 전성시대』를 출간했다.

전북 남원과 지리산 자락에서 형성된 유년의 기억, 현재 거주 중인 충북 청주와 상당산성의 풍경은 그의 시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요한 배경이다. 일상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포착한 감정과 삶의 결을 담담하고 절제된 언어로 기록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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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66쪽 | 108g | 128*188*15mm
ISBN13
9791191155334

책 속으로

하루 온종일
우산이 필요했어
니 얼굴이 또 생각나 눈물이 빗물 되어
여름이 가는 줄도 몰랐어

한 걸음 두어 걸음 더 걸어가면 잊혀질까?
두려워서 우산을 버리고 소나기를 입고서
거기 서서 있었어
오히려 차갑게 젖어 버린
가슴 안고 싶어서리
아직도 우산 속 널 불러 본다

길에서 널 만날 수 있다면
그날처럼 널 보내지 않을 텐데
눈물이 멈춘대도 너를 지울 수가 있을까

혹여 너 올까 봐
오늘도 우산을 갖고 왔지
어느새 그친 빗줄기에
그래도 보고픔에
한 번만 더 한 번만 마음에
마른하늘에 널 그렸어
---「꼰대의 우산속 1」중에서

차갑게 잊어가는 목소리마저도
이렇게 널 보고파 한다

기다리다 길에서 널 만날 수 있다면
그날처럼 널 보내지 않을 거야

눈물이 쏟아진 대도 너를
번역할 수는 있을 것 같아

아뿔싸 날 기다리는 우산이 있어서
니가 다시 올까봐 조금 두렵지만
그래도 가을비를 기다리며 우산을 갖고 다녀.
---「꼰대의 우산속 2」중에서

그리워서리
아쉬워서리
서러워서리

중년 청춘은 울고 서러운 사랑이었다부끄러운 세월의 끝 사랑이었고
부드러운 나의 상처 받은 영혼이었다당신 그대는 나의 죽어가는 영혼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열정이었고 사랑의 혼불이었지만
아픔이었기에 눈물로 남았다
육십 고개 오르는 찰나 스치는 바람에
아련한 그대는 추억이고 첫사랑이었다

똥 덩어리 러브
세월 갈수록 두려워라
지식이 쌓일수록 바보가 되는
사람 사랑 응어리 똥 덩어리
그래선지 순정은 사랑 무더기

잘 지내는가?
서산에 태양이 걸려 넘어가지 못함은
오체 불감이 같다는 것
혹여 똥 덩어리가 막혀
변비라 하지만
앞으로 걸어갈 삶이 많기에
장을 비우고 밤하늘 은하수에서
별을 세워 보고 은하수 건너 오작교를 지나
그대와 달스토랑에서
춤추고 노래하여야 할까 하네!

---「중년 언저리에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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