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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발장 회의에 초대합니다
2. 꼬랑아, 부탁해! 3. 어쩌면 좋지? 4. 꼬랑의 결심 5. 회사에서 만난 아빠 6. 발 냄새의 비밀 - 씽씽, 생각페달을 밟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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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옥신각신 펼쳐지는
요절복통 신발장 회의에 초대합니다! 늦은 밤, 누군가 꼬랑을 급히 깨웠어요. 열린 방문 앞에서 꼬랑을 부른 건 바로 자신의 운동화예요. 꼬랑은 믿을 수 없었지만 따라오라는 운동화를 조심스레 따라가요. 그리고 처음 보는 무지갯빛 슬리퍼를 신자 거짓말처럼 몸이 운동화만 해졌죠. 운동화를 따라 신발장 안으로 들어서자 꼬랑의 가족 신발들이 모두 모여 회의 중이지 뭐예요. 회의 안건은 “아빠 구두의 지독한 냄새에 대한 불만”이에요.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 신발들이 꼬랑을 부른 거예요. 냄새는 구두가 아니라 아빠 발 때문이니 신발들은 만장일치로 꼬랑에게 이 사실을 아빠에게 알리라고 해요. 하지만 꼬랑은 고민이에요. 신발들이 회의를 했다고 사실대로 말하지도 못하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말이에요. 엄마가 그랬다고 하자니 두 분이 싸울 것 같고요. 며칠째 고민에 빠진 채 꼬랑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엄마 부츠와 테니스화가 아빠에게 직접 경고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어요. 아빠가 걱정된 꼬랑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해요. 과연 꼬랑은 아빠에게 신발장에서 일어난 진실을 말하고 신발들의 불만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일상 속 판타지로 만나는 가족 간 이해와 사랑 이야기 환한 낮보다 깜깜한 밤에는 뭔가 이상하거나 신비롭거나 수상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 어스름한 달빛 흐르는 밤하늘에는 빗자루 탄 마법사가 날아다니기도 하고, 캄캄한 밤 숲속에서는 잠자던 요정들이 하나둘 깨어나 분주히 움직이기도 합니다. 잠을 자면서 ‘꿈’을 꾸게 되는 밤은 그래서 뭐든 일어날 수 있는 환상의 시간이기도 하죠. 곤히 잠든 꼬랑에게 말을 거는 운동화, 저 너머 다른 세상으로 안내하는 무지갯빛 슬리퍼, 다른 세상 속 주인공 신발들의 요란하고 시끄러운 회의는 밤이라는 신비한 시간 속에서 꿈이라는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매일 밤 열리는 비밀회의는 참으로 우리와 닮아 있어요. 말 많은 엄마 부츠, 욱하는 아빠 구두, 소심한 꼬미 운동화, 장난기 넘치지만 다정한 꼬랑 운동화, 이성적인 구둣주걱 등 이상한 나라에서 열리는 비밀회의가 거듭될수록 상상은 일상으로 파고들어 생각하고 고민하고 행동하게 합니다. ‘밤’이라는 시간으로 다른 세계의 문을 두드리고, 판타지 속에 일상을 심어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 타인에 대한 배려에 자연스럽게 접근해 관심 갖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하지요. 주인공 꼬랑의 신비한 경험은 읽는 즐거움을 주고, 아빠 구두에서 풍기는 고약한 냄새에 대한 고민은 내 가족을, 내 주변을 돌아보게 합니다. 음식을 못하는 아빠, 귀가가 늦는 엄마, 뭐든 느린 동생, 성격 급한 언니, 지저분한 작업복 차림의 엄마, 발 냄새가 심한 아빠 등 평소에는 서운해서 나랑 달라서 나쁘다고 생각하고, 지저분해서 싫던 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한 뼘 자란 여러분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