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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혼, 영에 관한 지혜
감각과 영혼, 자연과 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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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마리 슈타이너의 서문

1부 인간에 관한 지혜(인지학 Anthroposophy)

1강 신지학과 인류학에 대한 인지학의 위상
2강 인간 감각 활동 안의 초감각적 과정들
3강 고차 감각들, 인간 유기체 내의 창조 법칙과 내적 힘들의 흐름
4강 동물과 인간 유기체 안의 초감각적 흐름들

2부 혼에 관한 지혜(혼학 Psychosophy)

1강 혼적 삶의 요소들
2강 인간 혼적 힘들의 작용과 상호작용
3강 감각의 관문에서
4강 의식과 혼적 삶

3부 영에 관한 지혜(영학 Pneumatosophy)

1강 프란츠 브렌타노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영에 대한 교리
2강 영적 세계로 본 진실과 오류
3강 상상-‘상상’, 영감-자기 수행, 직관-양심
4강 자연 법칙, 반복되는 지구 삶에서 의식의 진화

저자 소개 3

루돌프 슈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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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olf Steiner

1861~1925.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 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이후 정신세계와 영혼 세계를 물체 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하고, 제 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 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생명 역동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
1861~1925.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 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이후 정신세계와 영혼 세계를 물체 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하고, 제 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 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생명 역동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과학 등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며, 이 외에도 새로운 동작 예술인 오이리트미를 창시하고, 연극 예술과 조형 예술을 심화 발달시켰다. 자연 과학자 헤켈, 철학자 하르트만 등 수많은 철학자, 예술가와 교류한 슈타이너는 화가 칸딘스키, 클레, 에드가 엔데, 작가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모르겐슈테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도르나흐에 세운 괴테아눔은 현대 건축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건축물로 손꼽힌다.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출판되고 있는 슈타이너의 저작물과 강연집은 현재 약 360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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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특수 교육학을 공부했다. 그의 관심 분야는 학습 장애아 교육, 영재 교육, 특수 교육 테크놀로지, 그리고 발도르프 교육이다. 1993년 미국에서 돌아온 그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장애아동연구소 소장과 천안 나사렛대학 재활학과 교수를 지냈다. 그 후, 인천에서 슈타이너교육예술연구소를 시작하여 인천발도르프학교의 시작을 도왔다. 현재 그는 슈타이너의 강연과 발도르프 교육 관련 책들을 번역 출판하고 있고, 계간지 《인지학 사회》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양평자유발도르프 대표, 한국발도르프협동조합 학술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맑스, 프로이트, 니체를 넘어』(공저, 1996), 『니체와 해석의 문제』(번역, 1997), 『학문의 구조사전』(감수, 2000), 『내 안의 구도자―어린왕자』(2015), 『잃어버린 신을 찾아서―도마복음』(2015), 『하늘에서 온 글, 한글』(공저, 2017)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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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05쪽 | 153*224*30mm
ISBN13
9791198245212

책 속으로

마치 예술가가 정으로 돌을 쪼아 조각하듯이, 영은 모든 기관을 유연하게 빚어냅니다. 뇌의 구조는 이 기류들이 인간 안에서 각각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알 때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p.74

동물들의 집단 자아의 경우에는 동물 내에서 기관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동물들의 혈액은 주로 수평선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혈액의 흐름이 수직으로 섰고, 집단 자아는 개별적 자아가 되었습니다.
--- p.81

그렇게 세상을 편견 없이 관찰하는 것이 바로 인지학의 관점입니다. 인지학은 위에서는 신지학으로부터, 아래에서는 인류학으로부터 생생한 자극을 받습니다. 영계의 진실과 이 세상의 사물들을 관찰하고, 전자를 통해 후자를 설명합니다. 우리가 앞서 뇌가 눈으로 변환되는 과정이나 심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던 것처럼, 각 기관의 생성을 영적 활동을 통해 설명해낼 수 있습니다.
--- p.82

흥미를 끄는 무언가를 보거나 들을 때가 바로 자아를 잊기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더 깊이 몰입하면 할수록 자아는 더욱더 잊혀집니다. 그러한 순간들을 회상해보면 자아가 거의 관여하지 않는 곳에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p.137

친애하는 동료 여러분, 여러분이 현재의 지식이 카르마적인 사실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은 그 지식의 창고가 넓어지게 하는 운동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로써 여러분은 어떤 교차로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곳은 현생과 다음 생에서 인류에 봉사할 수 있는 과제를 던져주며, 이 운동의 생생한 협력을 분명히 보게 되는 지점입니다. 이를 추상적인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계속해서 실천적인 방법으로 임해보세요. 이 일은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합니다.
--- p.207

이 상상의 세계에 굳건히 서서 그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것이 곧 발전입니다. 인간으로서 어떤 이는 아직 미개발 상태일 수 있지만 이 상상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인간으로서 전혀 높은 평가를 받지 않고도 더 높은 세계의 많은 심상과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발전의 문제입니다.
--- p.274

그들은 “몸의 세계, 몸의 본성은 신의 뜻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의 뜻”, 멋진 개념입니다. 그것은 내재된 충동에 의해, 많은 영적 세계를 통과한 신이, 다시 상승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강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목표는 몸의 모양, 성질, 구조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 p.287

출판사 리뷰

인간 의식 진화의 미래와 발도르프 교육의 기초를 밝힌다!

1부는 4구성체가 인간 신체에 작용하여 감각을 형성하는 과정과 각 감각의 성격, 기능을 자세히 설명한다. 나중에 ‘12감각론’으로 정리되고 인간발달론의 기초가 되는 내용들이 최초로 제시되고 있다. 이 강연에서는 13감각이 제시되었고 추후 범주 조정과 재구성을 통해 12감각론으로 수정되지만 그 근본 내용은 동일하다. 특히 동물의 감각과 차이, 감각 안에 작용하는 영적인 힘들의 운동 과정을 밝힌 것은 이분법적 유물론에 기초한 현대 과학의 패러다임과 인지학이 어떻게 다른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기념비적 내용이며 ‘천인합일’이라는 일원론적 개념에 기초하고 있는 동양의 사유 전통과 인지학이 일맥상통하는 것을 증명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2부는 감성, 지성, 도덕성이 형성되는 과정과 상호 관계를 자세하게 밝힌다. 감각에서 지각으로, 감정으로, 개념을 거쳐 추론과 판단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풍경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무의식’이라는 모호한 개념에 기초한 현대 정신분석학적 심리학의 공백을 메우고 인간이 자기 완성과 구원의 길로 나가게 되는 필연성을 밝힌다. 중세 가톨릭의 정치적 결정으로 2원의 인간으로 정의된 규정을 넘어서서 인간의 마음이 우주적 영성과 불가분의 관계임을 밝혀서 자연스럽게 영적 진화를 향해 나가는 인간 의식의 미래상을 보여준다.

3부는 슈타이너 고유의 영적 통찰이자 인지학의 정점을 보여준다. 숭배나 신앙, 신비로서의 영성 개념을 일소하고 일상 의식에서 영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의식 발달을 위한 구체적 수행 과정의 기초를 제시하고 기존 종교의 전유물이었던 삶과 죽음의 순환 문제를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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