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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et Munc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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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 모범생 = ?
나와 다른 친구를 알아가는 이야기 미라벨과 라비니아는 닮은 점이 하나도 없어요. 마녀 요정 미라벨은 마녀 요리보다 요정 요리를 더 좋아하고, 대왕 거미를 싫어하는 데다 장난기가 가득하지만, 라비니아는 미라벨과 완벽히 반대거든요. 선생님한테 한 번도 혼이 난 적 없는 모범생 라비니아는 미라벨이 언제 말썽을 일으킬지 몰라 걱정스러워 늘 안절부절못합니다. 그래서 현장 학습 내내 미라벨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고, 감시하려 해요. 하지만 미라벨이 가만히 있을 리 없죠! 덕분에 둘은 결국 마법 동물 보호소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맙니다.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맞는 면도 없고, 어울릴 점도 없고, 함께 할 일도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달라서 더 좋은 점도 있어요. 나에게 없는 면을 보고 새로운 일들을 발견하기도 하니까요. 라비니아와 미라벨이 그러하답니다. 처음 생긴 말썽에 잔뜩 겁먹은 라비니아는 어떻게든 사고를 숨기려 합니다. 하지만 항상 당당했던 라비니아의 약점을 알게 된 미라벨은 말썽 전문가답게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날아오르죠. 모범생 라비니아와 말썽꾸러기 미라벨은 서로로 인해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어린이 독자 여러분들도 미라벨과 함께 변할 준비가 되었나요? 뱀파이어 + 요정 = 이사도라 마녀 + 요정 = 미라벨 [마녀 요정 미라벨] 시리즈의 주인공 미라벨은 이사도라와 같은 세계 속에 있지만, 완전히 다른 인물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사도라와는 달리 미라벨은 문제가 될 걸 알면서도 마음속에 불쑥 솟아난 장난기를 참지 못해 결국 소동을 일으키고 마는 인물이지요. 하지만 미라벨을 미워할 수는 없을 거예요. 잘못될 걸 알면서도 기어이 행동하고 마는 미라벨은 같은 실수를 또 저지르곤 하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으니까요. 미라벨을 따라 장난을 치고, 마법을 부리고, 물약을 만들며 나의 마음을 드러내다 보면 우리 안의 장난기도 조금은 잠잠해질지도 몰라요! 빨강 + 파랑 = 보라 보라색으로 보여 주는 마녀 요정 미라벨의 세계 미라벨의 세계는 온통 보라색으로 가득합니다. 신비로운 보랏빛 세상 속에서 미라벨은 마녀의 마법 물약을 만들며 뭉게뭉게 연기를 뿜어내고, 반짝이는 불꽃을 만들어내지요.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두 가지 정체성을 보여 주던 이사도라와 달리 다채로운 보라색을 통해 미라벨이 가진 있는 그대로의 정체성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여 새로운 색이자 온전한 색인 보라색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미라벨은 마녀와 요정 둘의 정체성이 어우러진 마녀 요정이라는 자기 자신을 멋지게 받아들입니다. 마법 물약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도, 요정 음식을 좋아하는 나도 모두 나야! 하고 말이에요. 미라벨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나다운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