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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상점의 문이 열렸습니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김용세 작가 신작 판타지 동화. 전국 초등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특별한 시간 상점의 문이 열렸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의 특별한 시간과 능력이 담긴 구슬을 교환하는,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 주인공들! 능력을 얻은 대신 이들이 잃은 건 무엇일까?
2023.11.28.
어린이 PD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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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7
천재 연기자들의 시간 9 오드리 헵번의 진실한 시간 59 마에스트로의 시간 95 에필로그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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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라.”
“아, 안녕…… 하세요?” 상점 주인의 카리스마에 압도된 인하는 평소답지 않게 말까지 더듬었다. “시간이 필요한 거로구나.” 인하는 카이의 입에서 흘러나온 ‘시간’이라는 말을 잘못 들은 게 아닌가 싶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시, 시간이요? 전 시계 배터리를…….” “여기 있는 시계들은 모두 배터리가 없단다.” “네? 무슨 말씀이신지……. 그럼 시계가 어떻게 돌아가죠?” “또 다른 에너지가 있지. 아무튼 그건 그렇고 네게 필요한 시간을 골라 봐.” 카이는 다짜고짜 인하에게 여러 구슬이 들어 있는 유리 장식장을 열어 보였다. 노랑, 파랑, 빨강 세 가지 색 구슬들이 반짝이며 보석처럼 빛을 냈다. 특히 빨간색 구슬은 먹음직스런 사과처럼 매혹적이기까지 했다. 구슬들엔 저마다 이름이 있었다. 화가 피카소의 시간, 마에스트로 마라얀의 시간, 천재 연기자들의 시간, 오드리……. 처음에 인하는 카이의 말과 행동이 조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대화를 이어 가면서 카이에게는 악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일단 그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보기로 했다. “이 구슬들은 다 뭐죠” “특별한 사람들의 능력이 담긴 구슬이지.” “능력이 담긴 구슬이라고요” 카이의 말이 여전히 황당하게 들리기는 했지만 그의 말과 행동에는 전혀 어색함이나 흔들림이 없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인하는 일단 카이의 말을 따라 보기로 했다. “색깔별로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렴. 노란 구슬은 한 시간을, 파란 구슬은 하루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빨간 구슬은 너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서 골라야 할 거야.” ‘인생을 바꾸다니, 그게 말이 되나?’ 새빨갛게 반짝이는 구슬 하나가 계속 인하의 시야에 걸렸다. ‘천재 연기자들의 시간’ ‘연기’라는 단어가 인하의 마음을 강렬하게 끌어당겼다. 카이도 인하의 이런 표정을 놓치지 않았다. “음, 그 구슬은 좀 고민해 봐라. 방금 말했듯이 빨간 구슬은 다시 돌이킬 수 없단다.” --- p.2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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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가 꿈인 인하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덕분에 연극 동아리에 들어갔지만, 연기는 생각만큼 잘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자 집안의 생계까지 책임지게 된다.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고 해 보았지만, 고등학생이 집안 생계를 꾸려나갈 정도로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어느 날 드라마 감독 캐리 박의 특별 강연을 들은 인하는 스타 연기자가 되어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다짐을 하고 연기 연습에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연기 실력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골목을 걷던 인하, 갑자기 멈춘 시계. 배터리를 갈기 위해서 시간 상점으로 들어간 인하를 맞이한 상점 주인 카이는 ‘필요한 시간’을 골라 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면서 특별한 사람들의 능력이 담겼다는 노랑, 파랑, 빨강 구슬을 보여 준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카이를 믿게 된 인하는 결국 ‘천재 연기자들의 시간’이 담긴 구슬을 고른다. 하지만 그 구슬을 취하면 연기력이 좋아지는 만큼 점점 시력이 상실되어 평생 시력을 잃은 채로 살게 될 거라는 말을 듣는다. 과연 인하는 카이와 거래를 했을까? 그리고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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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의 시간 상점1』은 전국 초등학생 사전 평가단 101명의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인상 깊은 리뷰를 소개합니다.
카이로스는 기회 또는 특별한 시간을 뜻하는 그리스어이다. 어떤 시간은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힘이 있다. 1권에선 인하와 소현, 그리고 태유가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만약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에서 당신의 인생을 바꿀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다음 이야기가 너무나 기대된다. - 6학년 김유주 ‘내가 가진 가장 특별한 시간은 무엇일까? 나에게도 시간 상점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 보았다. 꼭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특별한 사람들의 능력이 담긴 원픽, 파란색 구슬을 보고 또 다른 주인공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4학년 조은성 이 책을 읽을 때 글이 많아서 오래 읽을 줄 알았는데 결말이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놀랐다. 나중에 2권이 나온다면 내가 제일 먼저 볼 것이다. - 4학년 박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