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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EN헌장
(사)국제PEN한국본부 연혁 국제PEN한국본부 창립 70주년 기념 선집 발간사 008 _ 시인의 말 / 詩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1부 _ 새해 첫 편지 019 _ 해 그리고 달 020 _ 보름달 열두 개 021 _ 새해 첫 편지 023 _ 푸르름 한 줌 026 _ 시간은 이제 027 _ 바로 이 순간 028 _ 목숨 030 _ 고백 031 _ 그냥 지금 이대로 032 _ 詩의 어미 033 _ 시덥지 않은 사람 2부 _ 옹알이 037 _ 둘이 한곳을 바라보며 038 _ 옹알이 039 _ 아가는 당당하다 040 _ 실연 041 _ 날개 그리고 뿔 042 _ 작은 못 하나 043 _ 초승달이 윙크를 하네 044 _ 고구마와 장미 045 _ 아욱국 046 _ 오빠가 사라졌다 047 _ 아버지의 나이 3부 _ 나무는 일년내내 시를 쓴다 051 _ 나무는 일년내내 시를 쓴다 052 _ 꽃이 바람에게 053 _ 키 큰 해바라기에게 054 _ 비, 그리고 상추, 쑥갓, 오이 056 _ 녹음 첩첩 1 057 _ 녹음 첩첩 2 058 _ 녹음 첩첩 3 059 _ 8월의 노래 060 _ 가을바람 납신다 061 _ 저 나무들 미쳤나봐 4부 _ 사랑이란 날개로 065 _ 마스크 꽃 066 _ 거리두기 068 _ 사랑이란 날개로 070 _ 즐거운 주방아줌마 072 _ 머리카락을 자른다 073 _ 정전 074 _ 그대 075 _ 그 친구 5부 _ 그대만의 향기 079 _ 방끗 웃는 혜초꽃 080 _ 그대만의 향기 081 _ 누에 日記 082 _ 그 여자의 아침 084 _ 잠에 대하여 085 _ 개에게 미안하다 086 _ 사람에게 죄송합니다 6부 _ 늦기 전에 091 _ 모란꽃을 만나다 092 _ 하얀 나비 094 _ 바다를 생각하며 096 _ 8월에 우리는 099 _ 활화산 100 _ 수박을 쪼개며 102 _ 늦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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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삶과 꿈을 가꾸는 詩의 집 한 채를 여덟 번째로 정성껏 만들어냅니다. 2013년 11월, 『詩쓰는 일』에 이어 꼭 10년 만이기에 그만큼 감회도 깊고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일곱 번째 시집 이전까지만 해도 평균 5년쯤이면 시집 한 권의 분량이 되곤 했는데 10년 가까이 病苦에 시달리는 등 이런저런 늦어질 만한 사연이 있다 할지라도 한 켠 자책감이 들기도 합니다마는, 여기 태어난 詩들은, 한 편 한 편 더러는 눈물겹기도 한 意志의 소산물입니다. 일 년에 몇 편을 태어나게 했건 간에 시인은 늘 시와 함께였습니다. 시와 함께 깨어나고 일하고 오가며 시와 함께 웃고 울며 아파했습니다. 詩의 어미로서 순산이건 난산이건 이 세상에 태어나 햇빛을 보게 된 나의 詩 한 편 한 편에게 뜨거운 축하의 입맞춤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