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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EN헌장
(사)국제PEN한국본부 연혁 국제PEN한국본부 창립 70주년 기념 선집 발간사 008 _ 시인의 말 1부 작별하는 바다 017 _ 작별하는 바다 018 _ 하늘로 뻗어 있는 길 019 _ 청령포에서 1 020 _ 청령포에서 2 022 _ 소백산 억새밭 024 _ 우주, 그 불멸의 시(詩) 025 _ 늦가을 바람이 분다 026 _ 겨울 산수유를 보며 027 _ 돌아오지 않는 강 028 _ 연날리기 하던 날 029 _ 겨울 가파도에서 030 _ 고향의 봄 하늘 031 _ 통도사 홍매화 032 _ 섬 3 034 _ 다보탑을 보며 036 _ 문경새재를 넘으며 038 _ 섬 끝에서 040 _ 가을 강물 041 _ 곰배령 나무꾼 2부 샤모니에서 만난 별 045 _ 샤모니에서 만난 별 046 _ 산토리니 언덕길에서 048 _ 고린도 운하를 지나며 049 _ 나무십자가 앞에서 050 _ 리우의 작은 풍경화 052 _ 하롱베이의 푸른 물결 054 _ 레만호의 라벤다꽃 055 _ 아테네의 달 056 _ 스톡홀름 언덕 위에서 057 _ 헬싱키의 아네모네 058 _ 순례자의 길가에 핀 바람꽃 060 _ 게이랑에르 피오로드 061 _ 지중해 여행수첩 062 _ 소렌토 풍경화 063 _ 베르겐의 호수 064 _ 누에보다리를 건너며 066 _ 네바강변에서 068 _ 도나우강 069 _ 베른 성당의 촛불 3부 금강이 흐른다 073 _ 백록담을 오르며 074 _ 강릉 앞바다에서 076 _ 금강이 흐른다 077 _ 해남에서의 선문답 078 _ 산사(山寺)의 매화 080 _ 대청호 081 _ 섬할매의 뒷모습 082 _ 정방폭포에서 084 _ 안압지에 떠 있는 수련 085 _ 돌장승 곁에서 086 _ 천년송(千年松)을 바라보며 088 _ 산방사에서 089 _ 계족산성을 거닐며 090 _ 황산벌 바람과 고목나무 092 _ 안개와 고독한 나무 093 _ 수월봉 해녀의 노래 4부 메테오라의 수도원 097 _ 세느강변에서 098 _ 메테오라의 수도원 100 _ 에베소의 여인 102 _ 시드니에서 만난 무궁화 104 _ 사막의 지배자에게 주는 방백 105 _ 아테네 광장에서 106 _ 세비야의 쓸개포도 108 _ 우간다 소녀의 아리랑 110 _ 금문교를 거닐며 112 _ 빙하 위에 뜬 무지개 113 _ 카파도키아 수채화 1 114 _ 카파도키아 수채화 2 115 _ 카파도키아 수채화 3 118 _ 그랜드캐년 120 _ 북간도의 푸른 별 122 _ 피렌체 독백 125 _ [ 해설 및 시작노트 ] |
정근옥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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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만리여행(萬里旅行) 만권책(萬卷冊)이라 했던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내는 어둠의 뉴스 파편들을 보면서 인간의 본성과 인간이 추구하는 본질적 가치는 무엇이며, 시란 무엇인가, 시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순례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곤 하였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써라’, ‘시는 모름지기 어린아이의 진실한 눈으로 바라보고 느낀 것을 참신한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라’, ‘시를 쓰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등 꼿꼿한 시인의 자세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미당, 목월, 구상, 다형)의 목소리가 문득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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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정근옥 시인을 대하면 올곧은 선비이자 지사(志士)의 풍모를 느끼곤 했는데, 그의 이번 시집을 보니 더욱 그러하다. 이 시집은 그가 발을 딛고 있는 현실이 쓴 내 나는 갈증을 일으킬수록 ‘무극(無極)의 순수성’을 지향하고 있다. 이때, 그의 시 쓰기는 잠들어 있는 쇠를 두드려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이자 스스로를 연마하는 고투(苦鬪)의 기록이며, 하늘길 따라 움직여가는 별들의 삶에서 ‘우주의 섭리’를 터득해 가는 과정이다. 이런 풍경들을 가슴에 아로새긴 그는 수도승과 같은 한 그루의 나무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 시집은 이와 같은 나무들이 이룩해낸 격조 높은 서정의 풍경화이다. - 오정국 (시인, 문학박사, 한서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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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옥 시인의 ‘베른 성당의 촛불’은 인간의 고통과 희망, 그리고 영적인 각성을 깊이 있게 탐구한 시로 평가할 수 있다. 정 시인의 내면적 성찰과 시적 역량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표현의 섬세함과 주제의 일관성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회복, 희망의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내어,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시 ‘하얀 강’에서는, 겨울 강이라는 차갑고 고독한 이미지를 통해 인생의 여정을 성찰하며, 사랑과 상처, 희망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자연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방식은 독창적이며 감동적이다. 이 시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정 시인의 독특한 시세계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 김왕식 (시인,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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