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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아득한 수평선 너머
하얀 모래 백사장에 빼곡히 새겨진 잊힌 줄 알았던 세월에 수많은 사연 난파선의 보물 1_18 돈키호테와 둘시네아_19 성형외과_20 위대한 왕따_21 여고 동창 모임_22 핑퐁_24 첫사랑_25 부부싸움-아직 불통_26 부부싸움 2-한풀이_27 갱년기_28 꽃샘추위_29 생각대로_30 해 질 녘_31 잡초 뽑기_32 빛의 손_33 유혹_34 떠나는 가을_35 살다가_36 달과 바다_37 정신 차려야 한다고?_38 정신 차려야 한다고? 2_39 사랑_40 긍정_41 생기_42 자각 에너지_43 -제2부-나비구름 흐르는 구름결에 마음 실어 두둥실 그대에게 달려가네 사랑_46 죽는 순간까지_47 존재 이유_48 친구에게_49 풀꽃_51 얼띠기_52 날 선 검_53 갱년기 2_54 개똥 치우며_55 그리움_56 타인의 계절_57 가을 상념_58 고독_59 그러려니_60 내게 왔더라도_61 사랑을 위하여는_62 가을_63 막걸리를 마시며_64 그리움 2_65 무상(無相)_66 여름 바다_67 아픈 세월_68 꽃구름_69 하나의 사랑_70 사랑_71 -제3부-작은 빛으로 지혜의 강을 건너 아름다운 행복의 섬 감사의 바다에 이르겠습니다 살아있는 것은_74 작은 풀잎 하나_75 밤_76 삶_77 바람이었습니다 1_78 바람이었습니다 2_79 바람이었습니다 3_80 바람이었습니다 4_81 바람이었습니다 5_82 바람이었습니다 6_83 바람이었습니다 7_84 그대에게_85 엄마는_86 자화상_87 모정의 강_88 흔적_89 업_91 먼지_92 꿈꾸는 별_93 먹튀_94 시간의 낚싯대_95 갈망_96 달력_97 어머니_98 부 조합_99 -제4부-꽃이 지는 길목 밤과 함께 잠자듯 추억 속에 잠긴 어제 또 그렇게 잠길 오늘 그리움_102 중년의 3시_103 폐경 즈음_104 나_105 삐뚤어진 입_106 예술_107 너를 찾아_108 불통_109 긍정에너지_110 아무것도 안 한다고_111 업그레이드_112 진품과 짝퉁_113 하루_115 허무_116 오늘_117 마음은_118 홍 러블리_119 과로사_121 상념_122 불안한 엄마_123 진실_124 추억은 비가 되어_125 동생 왈,_126 피장파장_127 아버지와 딸_128 -제5부-하늘의 선물 이상이 있으니 괜찮아 삶의 환희 열망 멋진 미래가 내 것이니 여자의 남자에게_132 엄마라는 이름의 여자_133 무엇을 위해_134 엄마_136 세월_137 퇴근 무렵_138 때_140 인생_141 열정_142 생각의 집_143 헝클어진 영혼_144 마음의 들보_145 통통 장구_147 무엇을_148 분리수거_149 잡초 뽑기_150 보름_151 세월에 장사 없다_152 법칙_153 자식. 갑론을박_154 산_155 거참_156 성장_157 투명 인간_158 가벼워지기 위하여_159 세월_160 러브핸들_161 고물상에서_162 난파선의 보물 2_163 행복한 나의 집_164 주거니 받거니_165 카페 녹턴에서_166 더러는 이별을 생각하며_167 시몬의 숲으로_168 자화상_169 *작품해설_김영태_170 *시인의 이력서_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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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 하얀 햇살
땀으로 노 젓는 하루 뒤죽박죽인 하루 틈새 힘겹게 오르는 오르막 암갈색 스케치북의 여백 모세혈관 실핏줄 따라 아직 파랗게 출렁이는 꿈을 자맥질하노라면 가슴 저 밑바닥서 들려오는 노랫소리 손에 잡히는 행복 지치고 아파도 천천히 잘되리니 숨 쉬며 움직이는 그 모든 삶이 보물 ---「난파선의 보물 1」중에서 하나, 둘 외로워질 때마다 가득 차 있는 그 무엇 하나, 둘 또 비운다. ---「고독」중에서 누구나 시간의 낚싯대를 인생의 강에 던지고 씨줄 날줄을 엮어 성실한 생의 집을 짓고 또, 낚싯대에 사랑의 떡밥 꿈의 떡밥을 매달고 인내와 성실의 옷 입고 그렇게들 살아가는 세상에서 오늘, 그리움을 무시로 몰고 오는 바람 또 옷고름 풀어 헤친 채 가슴에 달려오는 사랑 어떤 떡밥을 만들어 낚싯대 띄우고 앉아 있을까 ---「시간의 낚싯대」중에서 컴퓨터 메모리카드 업그레이드하듯 태어나 시대 따라 뇌의 계엄령 메모리카드 확장 또는 개발 새로운 것에 대한 숙지 익혀야 살 수 있으니 끊임없는 숙지와 모험 가끔, 고장 난 시계 되어 있는 듯 멍한 뇌 지하철 내의 안내 방송과 모니터의 안내지시 사이버 인간 되어 움직이는 로봇 인형 된 인간들 인간이 기계를 만들고 또 기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서글픈 현실 ---「업그레이드」중에서 인생살이 산처럼 가만있으면 행복할까? 벌려놓은 만큼 고달픈 삶 낑낑 산을 오르다 힘겨울 즈음 나타나는 평지와 순탄한 내리막길에서 고달픈 인생 지혜 평상심을 배운다. ---「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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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시인의 ‘난판선論’은 긍정의 시학이다. 이 긍정의 시학은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여 주위를 좋은 빛으로 물들이는 것으로, 홍나영 시인의 지나온 발자취를 보면 시인이 이 시집의 제목을 난파선으로 하였는지 짐작하게 해 준다.
홍나영 시인은 굽힐 줄 모르는 의지의 소유자로, 남을 탓하기보다 자신을 돌이켜 보고, 타인의 잘못도 자신의 부주의와 부족으로 생각하여 그 실망이나 슬픔을 상쇄하여 자신의 배가 비록 난파선으로 위태롭게 세상의 바다를 항해하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험난한 세상의 바다에 큰 목소리로 파도를 잠재우고, 바람을 달래며 항해를 하고 있다. 홍나영 시인의 긍정은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시를 하는 문학인으로도 그 굽힐 줄 모르는 긍정의 의지로 자신의 부족함과 아쉬움을 채우며 발전의 걸음을 차곡차곡 채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