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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박석모를 고자질했나
무스 황 아빠는 조각가 용을 탄 아이들 아버지와 아들 바둑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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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렸을 때,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했었어…….”
“이건 비밀인데, 선생님도 이런 적이 있었거든. 히히히.” [누가 박석모를 고자질했나]는 부모, 교사, 어린이에게 따뜻한 공감대를 만들어 주는 동화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어린이들은 어쩌면 엉뚱할지도 모르고, 연약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하나같이 사랑스럽다. 비록 교장 선생님을 밀어서 넘어뜨리고 도망가는 박석모 같은 아이일지라도 그 속에 천진함과 순수함이 그 엉뚱함마저 사랑스럽게 만든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여러 사건과 상황 속에서도 밝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채 자라나도록 도와 줄 것이다. 이 동화책 속의 주인공이자 이 동화를 읽고 자란 부모님과 선생님이 그러했듯이. 오랫동안 선생님 생활을 해서 제자가 1500명이 훨씬 넘어요. 엉뚱한 아이들이 많았지요. 박석모도 그런 아이들 중 한 명이었어요. 박석모는 나머지 공부를 하고 집에 가다가 그만 교장 선생님을 다치게 했어요. 누가 봐도 박석모는 문제아입니다. 그러나 누가 박석모를 미워할 수 있겠어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추억 속의 제자들이에요. 이제는 결혼을 해 아이들이 있는 아빠, 엄마가 되었지요. 지금쯤 아이들을 가르칠 때 이런 말을 할지도 몰라요. “아빠는 어렸을 때 공부를 아주 잘 했어. 말썽 한 번 부린 적 없지.” “넌 누굴 닮아서 이렇게 말썽쟁인지 모르겠구나. 엄마는 너만 했을 때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학생이었는데.” - 작가의 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