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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의 기록을 정리하여 한 손 안에 들어오는 다정한 물성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바람이 부는』이라는 치유 사진 문장집입니다. 오랜 시간 세상의 치유를 바라며 쓴 글 중에서 행복과 닿아있다고 여겨지는 문장을 담았습니다.
한국, 영국, 일본, 미국을 돌아다니며 사진으로 수집한 사계를 약 100장 정도 선별하여 편집하고 디자인하였습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아주 짧은 순간일지라도 시원한 휴식을 만나시기를 소망합니다. 계시는 곳에서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이번엔 책으로 안부를 여쭙고 싶습니다. "소중하신 분, 당신의 지금에는 어떤 바람이 불고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