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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2
수와 세상: 아빠의 뇌에 접속하라 양장
김태호홍승우 그림 김민형 기획
북스그라운드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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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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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
등장인물 소개


제1화
아빠에게 가는 길
[아빠의 편지 ⑦] 우리만의 암호를 만들 수 있을까

제2화
기억의 나무를 쓰러뜨리려는 곰팡쥐들
[아빠의 편지 ⑧] 생명의 나무는 몇 번의 분할로 만들어졌을까

제3화
아빠가 사라진 위치는 어디?
[아빠의 편지 ⑨] 인공 지능이 발전하면 수학자는 할 일이 없어질까

제4화
지키려는 편, 없애려는 편
[아빠의 편지 ⑩] 소리로 덧셈을 할 수 있을까

제5화
브레인 월드의 비밀번호
[아빠의 편지 ⑪] 숫자 마술의 비밀

제6화
힌트는 바로 쌍둥이
[아빠의 편지 ⑫] 쌍둥이 소수의 숨겨진 이야기

만든 사람들

저자 소개3

1972년 충남 대천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SI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 『아빠 놀이터』를 쓰고 그렸으며, 단편동화집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중편동화 『신호등 특공대』, 『파리 신부』 그림책 『아빠 놀이터』, 『삐딱이를찾아라』, 『엉덩이 학교』, 청소년 소설 『별을 지키는 아이들』, 『일 퍼센트』 등을 썼다.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2016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동화 『산을 엎는 비틀거인』으로 2017년 열린아동문학
1972년 충남 대천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SI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 『아빠 놀이터』를 쓰고 그렸으며, 단편동화집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중편동화 『신호등 특공대』, 『파리 신부』 그림책 『아빠 놀이터』, 『삐딱이를찾아라』, 『엉덩이 학교』, 청소년 소설 『별을 지키는 아이들』, 『일 퍼센트』 등을 썼다.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2016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동화 『산을 엎는 비틀거인』으로 2017년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작품 활동을 하면서 초중고등학교 강연을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태호의 다른 상품

그림홍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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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承佑

1998년, 지역정보 신문 〈한겨레리빙〉에 일일만화 ‘정보통 사람들’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999년부터 14년간 가족만화 ‘ 비빔툰’을 〈한겨레신문〉에 연재했다. 젊은 부부가 아이를 키우며 겪는 아기자기한 일상을 담은 ‘비빔툰’은, 진솔하고 꾸밈없는 일상 이야기로 연재 기간 동안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 비빔툰’은 가족을 넘어 이웃들의 이야기로 확장해 2020년에 《비빔툰 시즌2》로 이어졌다. 시간이 흘러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작가는, 다시금 자신이 겪은 소소한 실제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어린 자
1998년, 지역정보 신문 〈한겨레리빙〉에 일일만화 ‘정보통 사람들’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999년부터 14년간 가족만화 ‘ 비빔툰’을 〈한겨레신문〉에 연재했다. 젊은 부부가 아이를 키우며 겪는 아기자기한 일상을 담은 ‘비빔툰’은, 진솔하고 꾸밈없는 일상 이야기로 연재 기간 동안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 비빔툰’은 가족을 넘어 이웃들의 이야기로 확장해 2020년에 《비빔툰 시즌2》로 이어졌다.

시간이 흘러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작가는, 다시금 자신이 겪은 소소한 실제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이야기 대신, 이제는 나이 드신 노부모와의 에피소드가 소재가 되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와 자녀들이 아닌 노부모와 잠시 한집에 살면서 울고 웃었던 다양한 일들. 또 성인이 된 20대 두 자녀와 얽히고설키는 수많은 일상들. 대한민국에서 여든이 넘은 노부모의 자식으로 사는 것, 더불어 또 다른 세대의 젊은 자녀들의 부모로 산다는 것은, 한시도 게으름을 피울 수 없는 치열한 현실을 헤쳐나가야 하는 중년에게 어떤 의미일까?

《올드》는 바로 그런 작가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때론 웃기도, 때론 울기도, 때론 놓아주기도, 때론 배우기도 하는 삶의 숱한 희로애락이 녹아 있다. 밝고 유쾌하면서도 위트와 센스 넘치는 작가의 만화는,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감동을 선사한다. “대한민국에서 대표적 낀세대로 살아 가는 4050 세대로서, 부모 세대를 보다 더 이해하고 청년 세대의 생각과 가치도 더 존중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작가는, 《올드》를 통해 자신의 작은 경험이 넓은 공감대를 이루고 함께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작가는 27년차 생활만화가로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 과학동아〉와 〈시사저널〉에 만화를 연재중이며,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비빔툰》 시리즈, 《비빔툰 시즌2》 시리즈, 《이그너벨 박사의 과학실험 대소동》시리즈,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 《빅뱅스쿨》,《네임펜으로 그린 그림》, 《야야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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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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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든버러 국제 수리과학 연구소장 및 에든버러대학교 수리과학 석좌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고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연구원, 퍼듀대학교,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교수, 워릭대학교 수학과 및 수학 대중교육 석좌교수를 지냈고 포스텍의 석좌교수,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한국인 수학자로서는 최초로 옥스퍼드대학교 정교수로 임용되었고, 2012년 호암과학상을 수상했다. 김민형 교수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서 유래된 산술대수 기하학의 고전적인 난제를 위상수학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여 세계적 수학자의 반열
영국 에든버러 국제 수리과학 연구소장 및 에든버러대학교 수리과학 석좌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고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연구원, 퍼듀대학교,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교수, 워릭대학교 수학과 및 수학 대중교육 석좌교수를 지냈고 포스텍의 석좌교수,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한국인 수학자로서는 최초로 옥스퍼드대학교 정교수로 임용되었고, 2012년 호암과학상을 수상했다. 김민형 교수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서 유래된 산술대수 기하학의 고전적인 난제를 위상수학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여 세계적 수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현 서울고등과학원 석학교수이다.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이며, 한국을 오가며 본인의 연구 외에도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수학의 세계를 안내하는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수학 대중화를 위한 ‘수학콘서트 K.A.O.S’의 메인마스터로 활동했으며, 웅진재단, 네이버 커넥트 재단 등에서 수학영재를 위한 강의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수학의 수학》, 《소수 공상》,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 《어서 오세요, 이야기 수학 클럽에》, 《수학자들》(공저),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공저), 〈김민형의 수학 추리 탐험대〉 시리즈(기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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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476g | 152*210*20mm
ISBN13
979116834212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두 번째 ‘브레인 콘택트’는 제인이 시도해 보기로 했다.

“뭘 찾으면 되나요?”
“넌 그냥 보고 듣고 느끼면 돼. 아빠의 뇌 신호가 어떤 의미인지는 네가 경험한 데이터를 통해 하나씩 해석할 거니까.”

첸 박사는 제인의 어깨를 도닥여 주었다.
먼저 다녀온 수인이 말해 준 아빠의 뇌 속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가득했다. 제인은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빠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 p.27 「제1화 ‘아빠에게 가는 길'」 중에서

손잡이 위쪽에 잠금장치가 있었다. 제인이 몸에 붙은 곰팡쥐 하나를 떼어 바닥에 던지자 곰팡쥐는 두 개가 되고 네 개가 되었다. 순식간에 늘어난 곰팡쥐들은 끝도 없이 다시 달라붙었다.

“어떡하지?”

이제 달아날 곳도 없었다. 제인은 눈물이 날 것 같았다.
--- p.55 「제2화 ‘기억의 나무를 쓰러뜨리려는 곰팡쥐들'」 중에서

“그러니까…… 아빠를 만난 것 같긴 해.”
“만난 것 같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진짜 아빠를 만난 거야?”

여간해서는 흥분하지 않는 수인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동동거렸다.

“딩가딩거가 둘이었거든.”
--- p.80 「제3화 ‘아빠가 사라진 위치는 어디?'」 중에서

수인이 소리굽쇠를 집어 들어 딩가딩거를 향해 흔들었다. 딩가딩거가 앞발로 소리굽쇠를 툭 치자 ‘징~’ 하는 소리가 길게 울려 퍼졌다. 그 모습을 본 제인이 외쳤다.

“수학적인 연결 고리라……. 생각났어! 아빠가 편지에서 음을 더해서 음악을 만든다고 했잖아. 수학적으로!”

수인도 수의 덧셈에 관해 쓴 아빠의 편지를 기억했다.

“맞아! 아빠가 모든 것은 수라고 했던 거 나도 기억나!”
--- p.84 「제3화 ‘아빠가 사라진 위치는 어디?'」 중에서

“다행이지, 정말 다행이야. 제인, 네가 나무를 지켜 냈어. 도대체 어떻게 곰팡쥐들을 막은 거지?”
“뭐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갑자기 소리가 보였어. 나무를 부러뜨리는 파동이 보이면서 방법이 딱 떠오르더라고. 아빠가 알려 줬던 소리의 덧셈.”
--- p.113 「제4화 ‘지키려는 편, 없애려는 편'」 중에서

“수인아, 아빠가 편지로 숫자 마술의 비밀을 알려 줬잖아. 난 몇 번을 읽어도 무슨 비밀인지 모르겠던데, 넌 알아?”
“글세, 아빠가 알려 주고 싶었던 건, 수에는 마술처럼 보이는 원리가 있다는 거 아닐까? 0과 1로 할 수 있는 게 엄청 많잖아.”
“모르겠다, 난. 뭐, 너랑 내가 할 수 있는 게 좀 많긴 하진. 근데 아빠라면 저 문의 비밀번호에도 그런 원리가 담긴 수를 썼을 것 같아.”
--- p.145 「제5화 ‘브레인 월드의 비밀번호'」 중에서

“…… 아, 언제였더라? 이 박사가 0과 1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얘기도 했었다.”
“0과 1이요? 반도체 숫자를 뜻하는 걸까요?”

수인이 묻자 영지 씨가 미소를 지으면서 쌍둥이를 번갈아 보며 말했다.

“아니면, 너희를 말하는 걸지도.”
“우리요?”
“그래, 0과 1. 너희가 힘을 합치면 멋진 일이 생길 거야.”

--- p.169 「제6화 ‘힌트는 바로 쌍둥이'」 중에서

줄거리

아빠의 집 지하 음악실에서 터널로 이어지는 문을 발견한 쌍둥이는 암호를 풀고 용감하게 터널 안으로 들어선다. 터널 끝에 이르자 또다시 잠금장치가 달린 철문이 앞을 가로막고, 수인과 제인은 비밀번호를 알아내지 못한 채 두 번째 브레인 콘택트를 하기 위해 연구소로 향한다. 아빠의 동료 첸 박사의 안내에 따라 이번에는 제인이 아빠의 머릿속 세상에 접속한다. 제인은 아빠가 기억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어느 한순간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빠의 소중한 기억을 무너뜨리려는 존재들이 머릿속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데…… 쌍둥이 추리 탐험대는 위기에 처한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지켜 내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빠와 만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이야기의 힘으로 수학적 사고법을 길러 주는 ‘수학 추리 동화’의 탄생!

쌍둥이 언니 수인에 이어 이번에는 동생 제인이 브레인 콘택트에 성공한다.
제인은 무너질 위기에 처한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지켜 내고 아빠와 만날 수 있을까?


영국에서 비밀 연구를 수행하던 수학자 아빠가 부리 마스크를 쓴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되면서 시작된 이야기는, 쌍둥이 딸 수인과 제인이 아빠가 남긴 단서를 찾아가며 수학으로 가득 찬 아빠의 세계와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아낸다. 2권에서는 소중한 순간을 사진 찍듯 생생하게 기억하는 ‘포토메모리’를 통해 쌍둥이가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공유하고 경험하도록 이끈다.

단서를 얻기 위해 아빠의 뇌에 접속한 동생 제인은 아빠의 소중한 기억을 없애려는 존재들과 대결을 벌이는 한편, 신비로운 현상과 마주하며 아빠가 던졌던 수많은 질문을 떠올린다. 아빠가 편지에서 들려준 다방면의 이야기는 제인이 위기의 상황에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수학적 규칙으로 암호를 만드는 법’, ‘인공 지능의 발전과 수학자의 역할’, ‘음악의 덧셈’, ‘숫자 마술’, ‘쌍둥이 소수’ 등 쌍둥이는 편지 속 수학의 언어를 통해 세상의 숨은 원리를 발견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간다. 다시 힘을 합친 수인과 제인은 과연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지켜 내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빠와 만날 수 있을까?

더욱 정교하고 치밀해진 세계관, 새로운 등장인물과의 대립, 흡인력 넘치는 환상적인 전개로 어린이 독자들은 한층 더 흥미로워진 세계로의 모험을 떠나게 될 것이다.

기술 발전 시대에서 살아남는 융합적 사고력

‘브레인 콘택트’에 성공한 제인은 아빠의 머릿속에서 침입자와 맞닥뜨린다. ‘곰팡쥐’라고 불리는 꼬리 달린 생명체는 아빠의 소중한 기억을 지켜 주는 ‘기억의 나무’를 쓰러뜨리려 한다. 하나였던 곰팡쥐는 둘이 되고, 넷이 되며 끊임없이 분할해 거대한 군단을 만들어 낸다. 이에 맞서기 위해 하얀 작은 공처럼 생긴 ‘곰곰이’가 커다랗게 몸을 부풀려 공격을 막아보지만, 곰팡쥐 군단은 발구르기로 엄청난 파동을 만들어 나무를 휘청거리게 한다. 위기의 순간, 딩가딩거는 빛을 이용해 곰팡쥐 군단을 잠재우고 제인은 아빠가 불러 주던 자장가로 소리의 파동을 만들어 나무를 지켜 낸다. 이처럼 이 책에는 양자 역학의 오랜 논쟁인 ‘빛의 이중성’과 ‘소리의 파동’에 대한 개념을 역동적인 이야기에 녹여 낸다.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시리즈에 담겨 있는 개념들을 조합해 유추하면서 새로운 질문을 이어 가다 보면 주인공 이민형 박사가 연구해온 새로운 차원의 양자 컴퓨터의 실체가 공개된다.

세상을 바꿀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편리함과 나쁜 방향으로 사용되는 부작용의 양면성을 지닌다. 아빠의 머릿속 대결 에피소드는 결국 이 양면성을 ‘지키려는 편’과 ‘없애려는 편’에 비유하여 보여 준다.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 기술 시대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가 된 오늘,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단 하나의 시리즈가 될 것이다.

수학과 문학이 맞닿은 아름다운 세계

수학과 문학은 정반대의 특징을 가진 과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두 과목의 연결 고리를 찾아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평소 ‘문학을 사랑하는 수학자’로도 알려진 김민형 교수는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수학과 문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세계를 보여 주고자 고심한다.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는 이러한 고민을 담아 수학뿐 아니라 T. S. 엘리엇, 릴케,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등 아이들이 세상과 사람을 폭넓게 이해하고 따뜻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 작품을 담았다.

T. S. 엘리엇 시집에 등장하는 못 말리는 고양이 ‘럼 텀 터거’는 딩가딩거를 떠올리게 하고, 〈셜록 홈스〉 시리즈를 통해 수학과 논리적 추리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또, 유명한 과학자의 묘비에 적힌 아름다운 문장에서는 쌍둥이가 마지막 암호를 푸는 중요한 단서를 얻는다. 수학의 언어가 세상을 이해하도록 돕는다면 문학의 언어는 어딘가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 아이들에게 빛이 되는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힘을 합쳐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처럼 수학과 과학, 수학과 문학, 0과 1, 그리고 수인과 제인이 힘을 합쳐 펼쳐낼 멋진 일은 무엇인지 기대가 된다.

추천평

어린이 독자들은 사라진 수학자를 구출하기 위해 암호를 풀어 가면서 수학이라는 언어의 매혹에 빠지게 될 겁니다. -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흥미진진한 수수께끼가 이어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수학이 우리 곁에 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어린이 여러분, 수학이 두려워지기 전에 꼭 읽어 보세요. -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시작부터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수학뿐 아니라 블랙홀, 양자 역학 같은 요소가 첨가된 융합적 사고를 도와주는 책입니다. - 이선호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
수학이란 말만 들어도 인상부터 찌푸리던 아이들에게 드디어 ‘수학의 진짜 모습’을 알려 줄 책이 탄생해 반가운 마음입니다. - 옥효진 (초등학교 교사, 『세금 내는 아이들』 저자)
이야기책과 지식책의 훌륭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특별한 책! - 최선민 (초등학교 교사,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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