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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이야기
눈물의 작품 대경성 백주 암행기 미행당하던 이야기 미혼의 젊은 남녀들에게 바람과 번갯불 새로 개척되는 동화에 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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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전화 줄도 ! 없이 몇백 리 몇천 리 밖에 말이 전하는 전화 라디오!
그것은 지금 세상에서 제일 새롭고, 제일 유익하고 또 제일 속히 퍼질 큰 발명입니다. 그런 것이 발명되었다는 소식을 우리 어린이 신문에 소개한지 석 달이 지나지 못하여 벌써 한국에도 그것이 시작되어, 지금 굉장히 퍼져 가는 중에 있으니 얼마나 속히 유행되는지를 우리는 알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앞으로는 누구든지 라디오를 듣게 되고, 누구든지 라디오와 친하게 될 것이겠으므로 지금 이 때에 라디오에 대한 지식을 얻어 두는 것은 대단히 필요한 일입니다. --- “라디오 이야기” 중에서 이번에 열린 전람회는 동양에서는 처음되는 세계적 전람회인 만큼 온 조선 어린이들의 가슴을 뛰놀게 하고 또 정성을 끌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람회에 모여 온 가난한 조선 어린이들의 그림 중에는 참으로 눈물겨운 불쌍한 이야기가 많이 잠겨 있습니다. 기막히게 훌륭한 재주를 가지고도 가난하기 때문에 산골짜기에서 그냥 쓸쓸히 묻히어 가는 어린이가 조선에는 어떻게 많은지. 생각하면 크게 크게 소리쳐 울어도 다하지 못할 큰 설움입니다. 그 설움 많은 불쌍한 어린이들의 애달픈 솜씨로 그려온 눈물겨운 그림, 그 중의 한 가지를 여기에 소개하여 나는 여러분과 함께 이 거룩한 이야기를 마음에 깊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 “눈물의 작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