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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아동문고

책소개

목차

1. 할머니의 이름표
2. 집 보는 아이
3. 사과와 생쥐
4. 그래도 행복한 할머니
5. 아버지의 감나무
6. 임자 없는 개
7. 아빠와 함께 기차 여행을
8. 101호 할머니
9. 참새와 참나무
10. 겨울 방학
11. 장 영감의 훈장
12. 운동화
13. 까치집
14. 두 노인

저자 소개 1

1941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어린이 책 전문 서점 ‘가을글방’을 운영하면서 많은 어린이들과 친구가 됐다. 1982년 '크리스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하였고, 『가끔씩 비 오는 날』로 제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불교 문학상, 이주홍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낮에는 조각 천으로 바느질을 하고 밤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블로그 ‘가을글방’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따뜻한 책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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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92g | 150*224*20mm
ISBN13
9788932305707

책 속으로

시골이어서 사립문은 언제나 열려 있고 어른들은 모두 들일을 나가기 때문에 집에는 복순이만한, 아직 학교에 안 들어 간 애들만 남아 있거나 아니면 텅 비어 있습니다.
다섯 살이 채 안 된 아이들은 혼자 집에 두면 위험하기 때문에 밭에 데리고 나가지만 복순이처럼 여섯 살이나 일곱 살쯤 되면 집에 있는 때가 더 많습니다.
집을 보라는 이야기는 혼자 놀고 있으라는 이야이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가 참깨를 베러 재너머 밭으로 가자 복순이는 하루종일 무얼 하고 놀까 생각해 봅니다. 혼자서 하고 놀 놀이가 별로 없습니다.
복순이네 이웃에는 복순이만한 애가 별로 없습니다. 학교에 다니거나 아직 어린 아기들이어서 등에 업혀 들로 나가기 때문에 복순이는 늘 심심합니다.

--- pp.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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