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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2
소설로 읽는 진화생물학
원제
Maya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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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2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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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권>
프롤로그
베라에게 보내는 편지

최후에 보는 사람이 승리자다
아담은 놀라지 않았다
아방가르드 양서류
도마뱀을 위한 모기밥
네안데르탈인의 멋진 이복형제
열대의 정상회담
오렌지색 비둘기

<2권>
당신은 그래도 슬픔을 나와 함께 나누려 했지
벨리스 페레니스
난쟁이와 마법의 그림
논리학은 양가 감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에필로그
삶의 지침서

저자 소개 3

요슈타인 가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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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tein Gaarder

1952년에 노르웨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 문학을 공부했고, 철학 교사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자 전 세계에서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소피의 세계』로 인문학을 대중화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 외에 『오렌지 소녀』 『마법의 도서관』 『개구리 성』 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인문학을 대중화시킨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난해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는데 탁월하며, 무엇보다도 어린이와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다
1952년에 노르웨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 문학을 공부했고, 철학 교사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자 전 세계에서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소피의 세계』로 인문학을 대중화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 외에 『오렌지 소녀』 『마법의 도서관』 『개구리 성』 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인문학을 대중화시킨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난해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는데 탁월하며, 무엇보다도 어린이와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 『소피의 세계』는 51개 국어로 번역되어 2천 5백만부가 넘게 팔렸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몇년동안 철학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구성된 쉬운 철학서를 써왔다. 그의 철학서가 가진 이야기의 '재미'라는 요소는 그의 인기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재미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선택에도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도 물론 무시할 수는 없다.

그의 작품은 늘 인생과 우주, 세상에 대한 본질을 탐구한다. 그리고 그 주제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로 쉽게 전달된다. 『소피의 세계』에서는 주인공인 14살 소녀 소피와 알베르토 크녹스 선생의 대화, 『개구리 성』에서는 주인공인 소년 크리스토퍼와 개구리 성 왕의 대화는 시간과 죽음, 존재 등의 어려운 철학적 사고들을 풀어낸다. 요슈타인 가아더가 요즘 유행하는 요약적이고 가벼운 철학입문서와는 다른 점은 그가 '낯설게 바라보고 생각하기'라는 철학의 기본적 입장을 언제나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자들에게 철학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철학이 출현한 역사문화적 배경을 고려한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모든 개인의 삶에 가깝게 철학적 사유를 인지시킴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철학적 물음과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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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인문대 독문과 강사로 일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독문학과 음악학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제6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국립오페라단 운영자문위원, 국립합창단 이사를 역임했고, KBS, EBS, CBS, CPBC 라디오 등에서 고정 패널로 오페라와 클래식음악을 해설했다. 현재 연합뉴스 문화부 전문객원기자, 클래식 공연 해설자, 국립오페라단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며, 무지크바움,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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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최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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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在天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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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7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312156

책 속으로

나는 스스로가 한 마리 동물이라는 사실을 편히 받아들일 수 없는 동물학자였고, 세상에서 살 수 있는 날이 한정돼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진화생물학자였던 거야. 반평생 동안 나는 척추동물의 화석을 연구했고 더 많이 알려는 욕구에 불타, 죽은 동물의 시체를 분석하는 일에 매달렸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지금 내가 둥굴고 있는 이 흙으로 돌아가 그 일부가 될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게 되었던 거야. 나는 끝장이야. 이건 나 스스로에게 내가 강요한 생각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명료한 현실이지. --- p.53~54

나 이전에 이미 수억 세대를 이어 내려온, 유례 없이 긴 역사와 넓은 분포 범위를 지닌 종족 속에서 내가 최초의 후손 없는 세대로 기록된다는 사실이 나를 무척 힘들게 했어. 누구나 알다시피 '무자식'이라는 특성은 유전되지 않기 때문이지, 그것도 일종의 진화생물학이 법칙이야. 후손이 없다는 특성은 그처럼 불리한 특성이어서 유전되지 않고 곧 사라져버리지. --- p.57~58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은 의미를 묻는 성향이 있지. 거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말이야.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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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98년 1월, 피지 제도의 타베우니 섬에서 영국인 작가 존 스푸크는 노르웨이인 진화생물학자 프랑크 안데르센을 만난다. 자기가 한 마리 동물이란 사실을 편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상의 삶이 한정돼 있단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프랑크를 바라보면서 존은 흥미를 느끼며 다가간다. 세상에 별로 남아 있지 않은 '원시의 자원'과 인간이 거의 멸종시킨 '고요함'이 충만한 타베우니에서 한동안 머물다가 안나와 호세란 커플을 만나게 되는 프랑크. 둘이 스페인어로 주고받는 신비로운 경구를 남몰래 알아들으면서 이상한 거미줄에 얽혀든다. 안나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음을 깨닫는 순간 거미줄은 더욱 복잡해지는데 ….

머리가 복잡한 채로 타베우니를 떠난 프랑크는 몇 주 후 프라도미술관에서 고야의 그림 <마야>를 보면서, 마야의 얼굴이 안나의 얼굴임을 깨닫는다. 고야가 어느 집시 여인을 모델로 세웠다고 전해지는 걸 보면, 안나가 집시란 말인가? 하지만 200년 전에 그려진 그 모델이 어떻게 안나일 수 있을까?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장난을 자연이 해냈단 말인가? 혹시 이 우주 안에는 하나의 현실, 하나의 시간, 하나의 우주를 넘어서는 그 무엇이 존재하는 건 아닐까? 프라도미술관에서 호세를 다시 만난 프랑크는 그에게서 베일에 싸인 안나의 가족사를 듣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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