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시체들을 끌어내라
EPUB
가격
14,700
14,700
YES포인트?
73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소개

목차

등장인물 8
가계도 12

1부

I 매. 1535년 9월 19
II 까마귀. 1535년 가을 61
III 천사들. 1535년 크리스마스~1536년 새해 168

2부

I 블랙북. 1536년 1월~4월 249
II 유령들의 배후 조종자. 1536년 4월~5월 375
III 전리품. 1536년 여름 611

작가의 말 619
감사의 말 623
해설 | 필력과 권력, 그 덧없고 찬란한 절정의 기록 625
힐러리 맨틀 연보 635

저자 소개2

힐러리 맨틀

관심작가 알림신청
 

Hilary Mantel

1952년 잉글랜드 더비셔에서 태어났다. 런던정경대학LSE과 셰필드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생계를 위해 사회 복지사, 백화점 점원 등의 일을 하며 글을 썼다. 1977년부터 아프리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여 년을 지낸 뒤 영국으로 돌아왔으며 1987년부터 약 5년간 시사여론 주간지 [스펙테이터]의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1985년, 『매일이 어머니날Everyday is Mother’s Day』로 등단했고, 이후 인종 문제와 성적 억압 문제를 다룬 『가자 거리에서 보낸 8개월Eight Months on Ghazzah Street』, 제도화된 종교 사회를 고발한 『플
1952년 잉글랜드 더비셔에서 태어났다. 런던정경대학LSE과 셰필드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생계를 위해 사회 복지사, 백화점 점원 등의 일을 하며 글을 썼다. 1977년부터 아프리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여 년을 지낸 뒤 영국으로 돌아왔으며 1987년부터 약 5년간 시사여론 주간지 [스펙테이터]의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1985년, 『매일이 어머니날Everyday is Mother’s Day』로 등단했고, 이후 인종 문제와 성적 억압 문제를 다룬 『가자 거리에서 보낸 8개월Eight Months on Ghazzah Street』, 제도화된 종교 사회를 고발한 『플러드Fludd』, 프랑스 혁명을 새로운 시각에서 그린 역사 소설 『보다 안전한 곳A Place of Greater Safety』, 잉글랜드 북부 출신 세 젊은이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한 사실주의 소설 『사랑 실험An Experiment in Love』, 런던 교외를 무대로 한 블랙 코미디 『비욘드 블랙Beyond Black』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회고록인 『유령을 포기하다Giving Up the Ghost』를 포함해 14권의 책을 썼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영연방작가 상, 코스타 상, 호손덴 상, 첼튼햄 상 등 영국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6년 대영제국 훈작사 훈장을 받았고, 2014년에 기사 작위에 해당하는 대영제국 데임 커맨더 훈장을 수여받았다. 2010년에 발표한 『울프 홀Wolf Hall』과 2013년에 발표한 그 후편 『브링 업 더 바디스Bring UP the Bodies』로 두 권 모두 맨부커 상을 수상해 전례 없는 업적을 이뤘다. 『마거릿 대처 암살 사건』은 그간 인간 이면의 어두운 면을 우아하고 날카롭게 그려 찬사를 받아 온 힐러리 맨틀의 정수가 담긴 열 편의 수작을 한데 모은 소설집이다.

힐러리 맨틀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영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 『다시 태어나다』, 『시녀 이야기』,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캐주얼 베이컨시』, 『바보들의 결탁』, 『곤충극장』, 『프랑켄슈타인』, 『셀린』, 『가재가 노래하는 곳』,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살만 루슈디의 『수치』,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고, 2010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유영번역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영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 『다시 태어나다』, 『시녀 이야기』,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캐주얼 베이컨시』, 『바보들의 결탁』, 『곤충극장』, 『프랑켄슈타인』, 『셀린』, 『가재가 노래하는 곳』,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살만 루슈디의 『수치』,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고, 2010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김선형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0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8.3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5.9만자, 약 11.2만 단어, A4 약 225쪽 ?
ISBN13
9791141608217

출판사 리뷰

영국문학의 대가 힐러리 맨틀의 두번째 부커상 수상작
권력을 향한 인간의 몰락을 그린 기념비적 소설

『시체들을 끌어내라』는 전작 『울프홀』의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크롬웰이 시모어 가문의 저택 울프홀에 당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1535년 가을, 캐서린 전 왕비는 저택에 구금중이고 캐서린의 딸 메리도 같은 처지이다. 반면 왕의 총애를 등에 업은 앤 불린은 기세등등하여 딸 엘리자베스를 왕위에 올릴 궁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반복되는 앤의 유산과 왕위를 이을 아들이 없는 상황으로 인해 헨리 8세의 인내심은 다 타버린 심지처럼 짧아지고, 결국 왕은 앤 불린의 시녀인 제인 시모어에게 눈길을 주기 시작한다.

왕의 마음이 바뀐 것을 감지한 크롬웰은 제인을 새 왕비로 추대하기 위한 모의를 꾸민다. 그러나 헨리 8세가 종교개혁을 하면서까지 앤을 왕비로 맞이했기에, 앤을 끌어내리는 명분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크롬웰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정적들까지 한 번에 처리할 계획을 세운다. 거미가 먹이를 향해 다가가듯, 느리지만 확실하게 적들의 머리 위에 철퇴를 가하는 크롬웰의 복수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다.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양털깎이, 하인, 용병, 상인 등을 거쳐 냉철한 법률가이자 내무장관으로 거듭난 크롬웰은 헨리 8세의 신임을 받으며 정치적 기반과 부를 축적한다. 하지만 크롬웰은 “운명은 변하고 적이든 친구든 최후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늘 상기한다. 변덕스러운 왕의 심중을 세심하게 읽고, 정적들의 술수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책략과 방법을 동원해도 언젠가는 끝이 찾아오리란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끝을 조금이라도 미루기 위해, 크롬웰은 끊임없이 기소문을 쓰고 회계장부를 정리하고 음모를 계획한다.

과거로부터 재탄생한 토머스 크롬웰의 삶
역사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은 최고의 역작

토머스 크롬웰은 비천한 신분에서 왕의 오른팔까지 출세한 인물로, 역사적으로는 교활하며 잔인한 지략가였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힐러리 맨틀은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그의 이면에 주목해, 기회주의적이고 냉철한 면모는 살리면서도 때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재해석했다. 또한 “실직자들에게 급여를 주고 도로를 수리하고 항만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우며, 타락한 가톨릭을 개혁하고 잉글랜드의 안위를 생각하는 크롬웰의 행보를 통해 올곧고 충직한 관료로서의 모습도 그려냈다. 이와 같은 작가의 독창적인 해석과 현대적인 감각 덕분에, 절대 군주 헨리 8세와 그의 아내들에 대한 익숙한 역사는 색다른 이야기로 변신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치밀한 역사 고증과 역사의 빈 공간을 채우는 뛰어난 상상력으로 두번째 맨부커상을 거머쥔 『시체들을 끌어내라』는 코스타북어워드와 브리티시북어워드를 수상하고 〈뉴욕 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책 10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울프홀』과 함께 연극과 드라마로 제작되어 예술성과 상업성 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크롬웰 삼부작’의 마지막 권 『거울과 빛』으로 대단원을 장식한 크롬웰의 이야기는 전 세계에서 500만 부 이상 팔렸으며 41개 언어로 출간되었다. 빛바랜 역사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어 과거를 현대로 소환한 『시체들을 끌어내라』는 감히 역사소설 가운데 최고의 역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8

리뷰

9.4 리뷰 총점

한줄평

9.6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