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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서언: 의학이 문학을 만났을 때
의학과 문학의 접점들 | 이병훈 13
의과대학이 문학을 만나는 길―미국 의과대학 교육과 문학의 역할 | 마종기 30
의과대학과 문학 교육 | 이무상 35
책/책읽기에 대한 잡기장 | 고윤웅 43

2. 신화에서 SF까지: 의학적 상상력이 펼쳐진 자리
중국 신화전설의 의학적 상상력 |김장환 53
그리스 신화와 의학 | 김건상 60
시 속의 의학 | 서홍관 67
영화 속에 재현된 의사상 | 황진미 73
SF와 의학 | 듀나 79

3. 의사이자 동시에 작가로서 살기
의사로와 문학가로 사는 삶 | 마종기 87
닥터 지바고와 시인 지바고 | 김진영 93
의학은 나의 아내요, 문학은 나의 애인―의사 작가 체호프 | 박현섭 99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운명적 시선― 의사시인 벤 | 김용민 105
프랑스 르네상스의 거인 라블레 | 유석호 115
에스파냐 문학 속의 의학과 세르반테스 | 민용태 127

4. 세상에서 의학이 사는 방식
의사의 윤리에 대해서―『당신들의 천국』과 『페스트』의 경우 | 정과리 133
인간의 삶과 죽음, 그 존엄성에 대하여―현대 의학을 위한 변명과 반성적 성찰|이선희 142
질병의 개별성과 의사-환자 관계의 직접성 | 김훈 147
살아 있는 이 손―키츠와 공감적 상상력 | 신경숙 152
영광의 상처―밀턴과 실명 | 서홍원 167
루쉰이 그린 최초의 근대인, 광인 | 유중하 173
개혁의 연대―채드윅의 공중위생 운동과 디킨스 | 윤해준 179
‘생명’에 대한 ‘생명과학’의 도전―우리는 ‘멋진 신세계’로 가고 있는가 아니면 ‘황무지’로 가고 있는가 | 송기원 185
의료 기술에 대한 문학적 과장―프랑켄슈타인 박사의 변명 | 황우석 191

5. 세계 문학 속의 의학
영국 문학과 의학 | 윤해준 201
프랑스 문학 속의 의학―『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까지|정과리 207
독일 문학에서의 의학 담론 | 김용민 220
러시아 문학과 의학 | 이병훈 229
일본 근대 문학과 의학 | 윤상인 237
에스파냐 및 라틴아메리카 문학과 의학 | 송병선 243

6 결어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문학과 예술 교육을 통한 의사되기 | 이영미 251
의학과 문학, 또 다른 시작을 위해 | 손명세 258

저자 소개 3

고려대학교 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부교수이다. 전공은 19세기 러시아문학 비평사 및 비평이론이다. 연세의대에서 펠로우로 있으면서 2년간 문학 강의를 했고, 서울의대, 고려의대, 가톨릭의대, 인제의대 등에서 ‘문학과 의학’, ‘예술과 의학’ 등을 강의했다. 최근에는 문학과 의학의 학제간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2012), 『감염병과 인문학』(공저, 2014), 『문학과 의학의 접경-의료문학의 이론과 쟁점』(2023) 등이 있고, 역서로 『젊은 의사의 수기·모르핀』(2011
고려대학교 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부교수이다. 전공은 19세기 러시아문학 비평사 및 비평이론이다. 연세의대에서 펠로우로 있으면서 2년간 문학 강의를 했고, 서울의대, 고려의대, 가톨릭의대, 인제의대 등에서 ‘문학과 의학’, ‘예술과 의학’ 등을 강의했다. 최근에는 문학과 의학의 학제간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2012), 『감염병과 인문학』(공저, 2014), 『문학과 의학의 접경-의료문학의 이론과 쟁점』(2023) 등이 있고, 역서로 『젊은 의사의 수기·모르핀』(2011), 『사고와 언어』(공역, 2021) 등이 있다.

이병훈의 다른 상품

정명교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조세희론」으로 입선하며 평단에 나왔다.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문학, 존재의 변증법』, 『존재의 변증법 2』, 『스밈과 짜임』, 『문명의 배꼽』, 『무덤 속의 마젤란』,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 『문신공방 하나』, 『네안데르탈인의 귀환―소설의 문법』, 『네안데르탈인의 귀향―내가 사랑한 시인들?처음』, 『글숨의 광합성』, 『1980년대의 북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조세희론」으로 입선하며 평단에 나왔다.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문학, 존재의 변증법』, 『존재의 변증법 2』, 『스밈과 짜임』, 『문명의 배꼽』, 『무덤 속의 마젤란』,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 『문신공방 하나』, 『네안데르탈인의 귀환―소설의 문법』, 『네안데르탈인의 귀향―내가 사랑한 시인들?처음』, 『글숨의 광합성』, 『1980년대의 북극꽃들아, 뿔고둥을 불어라―내가 사랑한 시인들·두번째』, 『뫼비우스 분면을 떠도는 한국문학을 위한 안내서―존재의 변증법 5』, 『문신공방 둘』, 『문신공방 셋』 등이 있다.

정과리의 다른 상품

부드러운 언어로 삶의 생채기를 어루만지고 세상의 모든 경계를 감싸안는 시인이다. 1939년 일본 도쿄에서 동화작가 마해송과 무용가 박외선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바닷가에 앉아 혼자 동시를 쓰기 시작했던 소년은 중학생 시절부터 일약 ‘학원’ 문단의 스타가 되어 친구들의 연애편지 대필을 도맡는 등 타고난 시인의 재능을 맘껏 선보인다. 자연스럽게 문인의 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어려운 고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라는 주위의 권유로 연세대학교 의대에 진학했다. 1959년 본과 일학년때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등단하면서 ‘의사시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19
부드러운 언어로 삶의 생채기를 어루만지고 세상의 모든 경계를 감싸안는 시인이다. 1939년 일본 도쿄에서 동화작가 마해송과 무용가 박외선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바닷가에 앉아 혼자 동시를 쓰기 시작했던 소년은 중학생 시절부터 일약 ‘학원’ 문단의 스타가 되어 친구들의 연애편지 대필을 도맡는 등 타고난 시인의 재능을 맘껏 선보인다.

자연스럽게 문인의 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어려운 고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라는 주위의 권유로 연세대학교 의대에 진학했다. 1959년 본과 일학년때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등단하면서 ‘의사시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오하이오 주립대학 병원에서 수련의 시절을 거쳐 미국 진단방사선과 전문의가 되었고, 오하이오 의과대학 방사선과 및 소아과 교수 시절에는 그해 최고 교수에게 수여하는 ‘황금사과상’을 수상했다. 이후 톨레도 아동병원 방사선과 과장, 부원장까지 역임했고 2002년 의사생활을 은퇴할 때까지 ‘실력이 뛰어나고 인간미 넘치는 의사’로서 명성을 쌓았다. 은퇴한 후에는 연세대 의대의 초빙 교수로 본과 2년생에게 새 학과목인 ‘문학과 의학’을 5년간 가르쳤다.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보내야했던 그리움과 고독의 시간을 자신만의 시어로 조탁하여 『조용한 개선』을 시작으로 『두번째 겨울』(1965), 『평균율』(공동시집: 1권 1968, 2권 1972), 『변경의 꽃』 (1976),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1980),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1986), 『그 나라 하늘빛』 (1991), 『이슬의 눈』 (1997), 『새들의 꿈에서는 나무 냄새가 난다』(2002),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2006), 『하늘의 맨살』 (2010), 『마흔두 개의 초록』 (2015) 등의 시집을 펴냈다. 그 밖에 『마종기 시전집』 (1999), 시선집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니므로』 (2004), 산문집 『별, 아직 끝나지 않은 기쁨』(2003)과 『아주 사적인, 긴 만남』(2009),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 (2010), 『우리 얼마나 함께』 (2013), 『사이의 거리만큼, 그리운』 (2014) 등 수많은 시집을 펴냈다. 한국문학작가상, 편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대산문학상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시 「파타고니아의 양」으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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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392g | 153*224*20mm
ISBN13
9788932015132

책 속으로

문학과 의학의 만남은 매우 다양한 층위에서 창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리고 의학을 인문학, 특히 문학과 연결시키려는 시도는 의학을 문화적으로 해석해보려는 시도다. 이것은 의학을 휴머니즘과 인간학적 관점에서 다시 해석해야만 한다는 현대 의학의 근본적인 선언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p. 본문 중에서

줄거리

이 책의 1장에서는 의학과 문학이 어떤 연계점과 공통의 문제의식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놓고, 이제까지 서구의 의과대학에서 실시해온 문학 교과과정curriculum을 비롯한 객관적인 통계 자료와 학계 보고서, 그리고 현장에서 이를 체험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네 편의 글이 소개된다. 2장에서는 각각 중국의 신화전설과 그리스 신화, 시, 영화, SF 속에서 발견되는 의학과 문학의 드라마틱한 접점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일별하고 있다. 이어서 3장과 5장에서는 의사와 작가라는 이중의 삶을 살면서 훌륭한 성취를 이뤄낸 작가들 혹은 그들의 작품 속 인물 탐구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문학사에 감춰진 비밀과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고 있다. 4장에서는 우리의 삶에서 의학이 “살아가는” 방식, 즉 의사의 윤리, 인간의 삶과 죽음, 존엄성을 앞에 둔 의학 기술의 진보와 그 이면, 의학이 인류의 삶에 끼친 영향이 문학 작품 속에서 전개되는 양상을 구체적 텍스트를 놓고 분석, 정리하고 있다. 마지막 6장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내용들을 재정리하면서 의학 교육과 문학 교육이 병행되어야 할 절대적 이유들을 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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