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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조
몽십야 영일소품 런던탑 칼라일 박물관 하룻밤 유령의 소리 환영의 방패 쾨버 선생 이상한 소리 편지 하세가와군과 나 삼산거사 초가을 날의 어느 하루 쾨버 선생의 고별 전쟁과 혼란 시키의 그림 회상 취미의 유전 북망행 이백십 일 만한 이곳저곳 ㅣ소세키 읽기ㅣ 일본 근대문학의 창조적 정신을 찾아서 ㅣ 이봉알 나쓰메 소세키, 그에 관한 단상 몇 가지 ㅣ 고운기 옮긴이의 말 작가연보 참고문헌 |
Natsume Soseki,なつめ そうせき,夏目 漱石,나츠메 긴노스케 夏目 金之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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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이후, 내가 잃어버린 것은 당연히 많다. 내가 펜을 들고 무엇인가를 적어 놓는다면 그 내용은 거짓이 아니다. 왜내하면 내가 당시 느끼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적었기 때문이다. 내 병의 경과와 병상에서 겪은 내면의식의 변화 등을 무질서하지만 단편적으로라도 적어두고 싶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친구들 중에는 나를 보고 이 정도로 좋아졌다고 하며 기뻐해주는 사람도 있가. 또는 조금 병세가 나아졌다고 이렇게 경거망동을 해서 되겠느냐 걱정해주는 친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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