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포도나무가 있는 마당
2. 스타사가 나빠! 3. 너랑 안 놀아 4. 밖에 나가기 싫어 5. 말하는 돌고래 6. 믿을 수 없어 7. 그 섬에 가면 안 돼 8. 알렉산더 대왕이 살아서 다스리신다 9. 샘물 요정 10. 우리 집은 가난해 11. 너는 내 친구야 12. 염소 다리 형제들 13. 이건 속치마야 14. 이젠 헤엄칠 수 있어 15. 친구를 위해서라면 16. 꿀벌 소동 17. 마음을 털어놓다 18. 학교에 가기 싫어 19. 행복한 토요일 20. 이상한 할머니 21. 검은 옷은 어울리지 않아 22. 나도 아빠가 있어 23. 마리아님께 약속해요 24. 널 잊지 않을게 |
|
푸르고 드넓은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 섬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주사위 모양의 하얀 집들, 그리고 곧 어디선가 날개 달린 말이 날아오를 것만 같은 거대한 신전들……. 그리스 하면 이런 것들이 떠오릅니다. 《슬픔을 모르는 섬》은 바로 신화의 나라 그리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화로, 1964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어린이 부문)을 받았습니다.
판타지로 치유하는 현실의 아픔 판타지 속 주인공들은 어김없이 길을 떠납니다. 해리 포터는 마법을 공부하러 호그와트 학교로, 프로도는 절대반지를 버리기 위해 모르도르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들 주인공들은 집 밖 세상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모험을 하고, 어려움을 만나 극복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장합니다. 《슬픔을 모르는 섬》의 주인공 안드룰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울하고 슬픔으로 가득찬 집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신비의 섬, 히리아에서 지내면서 안드룰라는 차츰 현실의 아픔을 치유 받고 성숙해져 갑니다. 그림처럼 세밀한 묘사, 시처럼 아름다운 문체 판타지의 힘은 환상 세계를 얼마만큼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슬픔을 모르는 섬》을 다 읽고 나면, 오랜 꿈에서 막 깨어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내가 마치 이 책의 주인공 안드룰라가 되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만큼 아름다운 환상 세계를 그림처럼 생생하게 묘사하였고, 또 손에 잡힐 것 같이 생동감 있는 문체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슬픔을 모르는 섬》은 판타지 문학을 읽는 재미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 주는 동화입니다.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 《슬픔을 모르는 섬》에 등장하는 상상 속 인물들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이 친숙합니다. 단순히 작가의 상상으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익숙히 듣고 보아 온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가축과 목동의 수호신인 판을 연상시키는 염소 다리 형제들, 켄타우로스처럼 몸이 반은 말이고 반은 사람인 말 아저씨, 바다의 요정 네레이드의 모습을 한 인어 자매들……. 《슬픔을 모르는 섬》에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어 그리스 신화를 더욱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