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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고모는 마녀 약탕기를 꺼내 오너라! 오빠, 같이 갈래? 다시 간 마녀의 약초밭 드디어 할머니와 만나다 마녀 시험을 보기로 하다 내가 나를 바라보다 요리 비법처럼 마법약을 만들어라! 마녀 손녀가 되다 온 가족의 힘으로 에필로그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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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보름달이 뜰테니, 누구도 바깥으로 나올 생각을 말아야 한다.”
“…….” 고모 말에 모두 뜨악했다. 무슨 뜻인지 물어볼 사람은 아빠밖에 없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오늘 밤이 슈퍼문, 올해 가장 큰 달이 뜨는 밤이거든!” 고모가 우리를 휘둘러보며 말을 이어갔다. “느티나무 아래서 마법의 의식을 치를테니, 아무도 방해하지 말라는 뜻!” --- p.15 오랜만에 우리는 한마음 한편이 되었다. 물론 사랑뾰롱뾰롱꽃과 행복듬뿍듬뿍꽃의 힘을 빌렸지만. 이젠 오빠가 먼저 말했다. “우리 어떡하면 좋을까?” “할머니, 모셔 오자!” 오빠는 눈이 동그랗게 커졌고, 난 힘주어 말했다. “약탕기로 다시 들어가 보자!” “할 수 있을 거 같아?” “응, 함께 가자!” 오빠는 머뭇댔다. “무서워?” --- p.31 “우리 할머니는요?” “너희 할머니? 갇혔지!” “예? 왜요?” “왜긴? 그것도 모르고 있었단 말이냐?”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하기야, 어설픈 마녀였지. 너와 네 할머니 때문에 당번 교대를 안 해 주니 난 여기에서 나갈 수도 없고 이게 말이나 되느냐?” 약초밭 마녀 할머니는 나에게 밑도 끝도 없이 한숨을 내쉬며 하소연했다. --- p.40 |
신비한 마법 세계에서 만나는 좌충우돌 대모험!
웃음과 눈물, 감동이 함께하는 가족 판타지 제2탄 가족 판타지 동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어린이 독자의 호평을 받은 『마녀 소녀 나채율』이 새로운 빌런의 등장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고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권이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감정을 섬세하게 조명했다면, 2권에서는 채율이가 더 이상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이야기에는 새로운 캐릭터 고모가 등장하여 가족을 위기로 몰아넣지만, 결과적으로 사이가 벌어진 가족을 다시 하나로 튼튼하게 묶어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남남이었던 두 가족이 어느 날 문득 한 가족이 된다는 건 진정한 마법’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구축한 판타지 세계는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이야기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한편, 유쾌하면서도 진실된 위로를 전한다. 채율이가 새로운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은 누군가에게 부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마법은 사랑과 배려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것이다. [작가의 말]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 세상이 모두 마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곱만한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가 되는 것도, 바람이 살랑 불어와 이파리들을 흔드는 것도 마법입니다. 하물며 남남이었던 두 가족이 어느 날 문득 한 가족이 된다는 건 마법 중의 마법인 것 같습니다. 최고의 축복을 받은, 마법 가족이 틀림없습니다. _김성범 |
“마법보다 강한 관계의 힘, 새로운 가족 서사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화.”
『마녀소녀 나채율 2』는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동화입니다. 1권이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감정을 섬세하게 조명했다면, 2권에서는 채율이가 더 이상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려는 끝없는 연습입니다. 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은 관계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닫고,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탱하며 성장하는 법을 배워나갈 것입니다. - 이현아 (초등교사,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