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제1부
제2부 역자해설 작가연보 |
Charlotte Bronte
샬롯 브론테의 다른 상품
|
사람들은 여성들이 별 감정이 없는 종류의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성들도 남성들이 느끼는 감정을 갖고 사는 사람이며, 우리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남자들처럼 자신만의 전문 분야가 필요하다. 남성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는데, 여성들에게 그저 집에서 푸딩을 만들고, 스타킹을 짜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자수나 놓으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편협한 일이다. 여성들이 관습을 깨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다고 할 때 사람들은 그들을 비난할 권리가 없는 것이다
--- p.154 “제 말 뜻을 모르시겠어요? 저는 그렇게 차갑고 이기적이고, 맹목적이고 부당하며, 나쁘고 배은망덕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전 이제 집과 가족이 생겼어요. 저는 무어하우스가 좋아요. 무어하우스에서 살고 싶어요. 다이애나 언니와 메리 언니도 정말 좋습니다. 평생 언니들과 살고 싶어요. 오천 파운드만 갖는 것이 제게 더 기쁘고 좋은 일이에요. 제가 이만 파운드를 다 갖는다면 그건 오히려 저를 괴롭게 할 것입니다. 게다가 그것은 결국 제 재산도 아니에요. 그러니 이 제산을 사촌들과 나누어 갖는다는 말이니 반대하지 마세요. 함께 모여 결정해요.” -- p. 574~57 |
|
‘클래식 보물창고’는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평생을 동반하는 ‘내 인생의 책’이 될 고전만을 엄선한 고전 문학 시리즈입니다. 클래식 보물창고엔 오랜 세월의 침식을 견뎌 낸 위대한 세계 문학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고전은 순수한 영혼을 지닌 어린 세대에겐 세상에 눈을 뜨게 하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세대에겐 삶의 비밀을 엿보게 합니다. 또한 고단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꾸려가는 성인들에겐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을 각성할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독자들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목록 선정과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대감각을 반영한 번역으로 탁월한 작품성을 고스란히 살린 고전들을 클래식 보물창고에서 만나 보세요! ▶ ‘내 인생의 책’으로 남을 고전 문학 시리즈 클래식 보물창고의 30번째 책 - 고전 중의 고전, 샬럿 브론테의 명작 『제인 에어』 ★가디언지 선정 세계 100대 소설 ★BBC 선정 영국인 애독서 100선 ★하버드대 학생이 즐겨 찾는 도서 100선 ★미국대학위원회 SAT 권장도서 ★연세대 필독도서 200선 언제나 고전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요즘처럼 고전 읽기 붐이 일었던 적도 없다. 명사들이 추천하는 고전, 새롭게 조명한 고전, 심지어 고전을 읽는 방법에 대한 갖가지 책이 쏟아지고 있다. 고전의 홍수 속에서 진정한 한 권의 책, ‘내 인생의 책’으로 남을 만한 고전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그렇게 외치는 ‘고전’이란 무엇일까? 문학적으로 인정받은 작품, 한 시대를 풍미한 작품, 오랜 기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 등 시대와 세기의 고전에는 저마다 한 가지씩 특징이 있다. 이런 다양한 특성을 가진 고전을 균형 있게 엄선해 독자들에게 소개해 온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가 벌써 30권에 다다랐다. 클래식 보물창고가 30번째로 선택한 고전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과 함께 ‘열정’을 다룬 ‘브론테 자매’의 명작으로 알려진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이다. 이 소설은 시대의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문학적으로도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고전 중의 고전이다. 또한 2000년대 들어 영국에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 9월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도 선보이며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작가 샬럿 브론테는 비록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작품 활동을 했지만 한 편의 소설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단숨에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그녀를 화제의 인물이자 시대의 작가로 만든 『제인 에어』는 한 여성의 삶으로 19세기의 사회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고뇌를 모두 보여 주는 놀라운 고전이다. 주인공이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1인칭 시점으로 담은 연애 소설이자, 당시 드물게 여성의 열정과 독립을 다룬 여성 성장 소설이면서 동시에 19세기 유행을 휩쓸었던 고딕 소설로 다양하게 읽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또한 작품 곳곳에는 여러 언어와 문학 작품 그리고 풍부한 배경 지식이 녹아 있어 연애 소설임에도 읽는 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제인 에어』는 독서의 계절, 가을에 독자들을 깊이 있는 고전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 순수한 열정으로 사랑과 삶을 쟁취한 여성, 제인 에어 제인 에어는 엄격한 신앙과 도덕을 지키며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이다. 비록 돈이나 신분, 외적 아름다움은 없지만 어느 귀족에게도 뒤지지 않는 지성과 교양 그리고 자존감을 갖췄으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로체스터에게 제인은 뛰어난 미모가 없어도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로체스터와의 결혼으로 부자가 될 수 있었지만 도덕적 양심을 포기하지 않았고, 삼촌의 유산보다는 가족이 우선이었다. 더 나아가 평생 그녀를 미워했던 숙모와 자신을 속인 로체스터를 사랑으로 용서하고 헌신한다. 그래서 그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을 열정 하나로 모두 극복하고 자신의 뜻이 옳았음을 증명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독립적인 삶과 사랑을 열정적으로 쟁취하는 주인공 ‘제인 에어’는 작가인 샬럿 브론테의 자전적 경험이 투영된 분신과도 같다. 샬럿과 그의 동생들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고 기숙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로 생활했고, 자립을 위해 가정 교사로도 일했다. 한 학교에서 유부남인 교장을 사모하게 되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이루어지지 않았다. 샬럿은 그 누구보다 뛰어난 문학적 능력과 열정이 있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했었다. 출간 당시 ‘커러 벨’이라는 가명으로 자신의 신분과 성별을 숨겨야만 했고, 작가가 여성으로 밝혀졌을 때 세상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여성의 발언과 활동을 인정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에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는 19세기 영국 사회의 계급, 교육, 결혼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며, 사회적 요구에 무의식적으로 순응하지 않고 용기 있게 대항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창조했다. 오늘날 당당히 한 인간으로서 여성이 자리하고 자신의 힘으로 삶과 운명에 맞서 싸우는 여성상이 인기를 얻기까지 여성의 목소리를 담은 수많은 문학 작품이 존재했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여성의 삶을 바꾼 책’,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등으로 손꼽히며, 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고전으로 자리하고 있다.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 『제인 에어』는 영문학 전문 번역가인 한지윤 번역가의 심도 있는 번역과 더불어 시대·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곁들여 독자들이 영어·프랑스 어·라틴어를 넘나드는 샬럿 브론테의 풍부한 지적 감성과 섬세한 언어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당당하게 운명을 헤쳐 나간 작가 샬럿 브론테의 분신, 『제인 에어』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참된 열정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삶의 귀감이 되어 줄 것이다. ▶ 주요 내용 어려서 부모님을 여인 소녀 제인 에어는 돌아가신 외삼촌 댁 게이츠헤드 저택에서 리드 숙모에게 온갖 구박을 받는다. 어느 날 사촌과 심하게 싸운 벌로 ‘붉은 방’에 갇히게 되고, 이를 계기로 열 살이 되자 로우드 기숙 학교로 보내져 엄격한 생활을 한다. 친구 헬렌 번즈가 결핵으로 죽고 친절한 템플 선생마저 학교를 떠나자 제인은 손필드 저택에서 가정 교사 일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손필드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와 사랑에 빠진다. 신분과 나이를 뛰어넘어 로체스터와 결혼하기로 하지만 그에게 숨겨진 아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제인은 모든 것을 버리고 몰래 저택을 떠난다. 낯선 마을에 떨어져 거리를 헤매는 제인에게 요한 사제와 두 누이동생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그녀는 그들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요한 사제의 제안으로 마을 학교 선생님으로 지내던 어느 날, 제인은 연락이 닿지 않던 삼촌에게서 큰 유산을 받게 된다. 또 요한 사제와 두 누이동생이 또 다른 사촌 언니, 오빠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요한 사제는 제인의 성품과 능력을 높이 사서 선교 활동을 함께 하자며 청혼을 한다. 제인은 갈등 끝에 마지막으로 로체스터를 보러 길을 나섰지만 그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는 죽고 자신은 불구의 몸이 되어 있었다. 제인은 로체스터를 보자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그와 결혼해 평생 헌신하며 살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