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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큰글자도서)
AI와 바이오 혁명이 바꾸는 노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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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회색 쓰나미가 아니라 금빛 물결이 되어야 한다

1장. AI가 이끄는 바이오 혁신의 시대

AI와 바이오의 만남, 무엇이 달라지고 있을까?
AI 기반 의료 혁신과 노화 경영의 시대
수십 년에서 수개월로 단축된 신약 개발
유전체학으로 완성하는 내 몸에 꼭 맞는 맞춤 치료
의료 혁신을 이끄는 세 가지 키워드

2장. 과학이 설계하는 수명 연장의 청사진


영존의 과학, 존엄한 수명을 설계하다
텔로미어를 조절하면 정말 늙지 않을 수 있을까?
대사 조절, 노화를 늦추는 또 다른 방법
호르몬 요법, 몸속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늙은 세포를 제거하면 젊음이 돌아올까?

3장. 재생의학 죽어 가는 세포에 생명을 불어넣다


줄기세포와 복제 기술, 노화에 맞서는 생명공학
생명과학이 다시 쓰는 노화의 시간표
혈액 속에 숨은 회복의 비밀을 찾다
생명을 출력하는 시대, 장기를 3D 프린트하다

4장. 뇌신경과학, 치매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뇌과학이 말하는 건강한 노화의 조건
뇌 가소성, 인지 능력을 되살릴 수 있을까?
잃어버린 뇌 기능, 회복의 실마리를 찾다
생각으로 기기를 조종하는 시대, BCI의 도래

5장. 엑소스켈레톤, 시니어의 삶을 바꾸다


고령화 시대, 걷고 움직일 자유를 되찾다
작고 똑똑한 엑소스켈레톤, 일상에 혁신을 입히다
창조하는 시니어를 만드는 엑소스켈레톤의 진화
엑소스켈레톤이 구현하는 자율의 기술
자율주행차와 엑소스켈레톤이 만드는 시니어의 자유

6장. 생명공학으로 다시 쓰는 노화와 장수의 경계


생명과학으로 노화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유전자를 자르는 가위, 인간의 수명을 디자인하다
유전자 맞춤 시대, 노화의 경계를 허물다
암 정복을 이끄는 CAR-T 세포 치료법
생명을 조립하는 기술, 합성생물학
유전자에서 찾는 젊음과 장수의 가능성
유전자를 다루는 시대, 윤리를 묻다

7장. 나노 기술, 몸속으로 들어간 의사


몸속 깊이 들어온 나노 기술
나노 로봇과 표적 약물 전달 시스템
내 몸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나노 센서
DNA를 조립해 생명을 설계하는 시대

8장. 디지털 의식 시대,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


의식을 저장하고 확장하는 시대
양자 컴퓨팅으로 여는 신경 인터페이스의 세계
의식의 디지털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디지털 존재로 확장된 인간

9장. 디지털 공생 기술, 인간을 다시 설계하다


디지털 공생, 창조적 노화의 길을 열다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노화의 풍경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몸과 하나가 된 기술
AR과 VR이 확장하는 시니어의 감각과 경험
몸속으로 들어간 기술, 생체 임플란트의 가능성

10장. K-시니어와 휴먼 플랫폼 혁명

디지털 플랫폼이 여는 K-시니어의 새로운 역할
고령화에 맞서는 기술 플랫폼의 진화
세대 격차를 넘어 연결되는 사회
한국형 시니어 기술 모델,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닫는 글: 불멸을 꿈꾸는 시대,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참고 문헌 및 출처
사진 및 일러스트 출처

저자 소개3

마케팅 전문가이자 트렌드 기획자. 1980년대 초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오리콤에서 일했다. 1990년대 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을 즈음 비즈니스의 거대 담론은 인터넷이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 낯선 분야였다. 그때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 연구에 뛰어들어 남들보다 한발 앞선 산업 전략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 후 30여 년간 인터넷 비즈니스,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연구하며 IT업계 최고 권위자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1987년 미국 오리건대학교, 2014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저서로 《메타의료가 온다》, 《AI 빅히스토리 10의 22승》
마케팅 전문가이자 트렌드 기획자. 1980년대 초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오리콤에서 일했다. 1990년대 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을 즈음 비즈니스의 거대 담론은 인터넷이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 낯선 분야였다. 그때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 연구에 뛰어들어 남들보다 한발 앞선 산업 전략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 후 30여 년간 인터넷 비즈니스,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연구하며 IT업계 최고 권위자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1987년 미국 오리건대학교, 2014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저서로 《메타의료가 온다》, 《AI 빅히스토리 10의 22승》, 《인공지능 네트워크와 슈퍼 비즈니스》, 《디스럽션》, 《핸디캡 마케팅》,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등을 출간했으며,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2020년),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 대상(2018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 (2017년)을 수상했다. 현재 AMD인베스트먼트그룹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우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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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2019년 세계 최초의 스마트 병원인 은평성모병원의 초대 원장, 2대 원장을 지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병원을 설계하고 개원하고 운영함으로써 스마트 병원의 원칙을 충족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초대 의무원장, 성바오로병원 마지막 병원장, 2018년 평창올림픽 의료지원단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장, 2024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전문위원, 대한디지털헬스학회·대한의료감정학회·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명예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EBS ‘명의’에 다수 출연했다. 수상내역으로 미국 고관절학회 최고논문상 Otto Aufranc Award(2010년), 제16회 한독학술경영대상(2019년), 저서로 《메타의료가 온다》, 《명의들의 스승, 그들》,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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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의학, 특히 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대한민국 의학계의 대표 석학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노화 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원장,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를 거치며 기초의학과 임상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이끌었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이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이며,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노화학회, 국제노화학회, 국제백세인연구단 등 여러 학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과학기술부 노화세포사멸연구센터 소장으로도 국가 차원의 연구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대표 저서로는 《백세 엄마, 여든 아들》, 《거룩하게 늙는 법》, 《생명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한국의 백세인》, 《노화 혁명》, 《마그눔 오푸스 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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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198*293*30mm
ISBN13
9791164847747

책 속으로

AI 기술이 의료 혁신을 빠르게 이끌면서 노화 연구와 건강 관리 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알파폴드 같은 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은 신약 개발과 생명과학 연구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으며, 의료 영상 분석과 생체 디지털 트윈(Biological Digital Twin) 기술은 노화 과정을 더 정확하고 섬세하게 추적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제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까지 가능해지고 있다.
AI는 단순히 질병을 진단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예방 의료와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노화 경영(Aging Management)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 과거에는 노화가 그저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이제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로 노화의 속도를 예측하고 조절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 p.19, 「1장_ AI가 이끄는 바이오 혁신의 시대」 중에서

미네소타대학의 데이비드 커크우드(David Kirkwood)는 노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제노제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안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대표적인 노화 유전자인 P16이 과발현된 세포를 골라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늙은 동물에 적용해, 동물의 활동성이 증가하고 외모까지 젊어지는 놀라운 효과를 확인했다.
암 치료에서 암세포를 골라 없애는 전략과 유사하게, 늙은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젊음을 되찾는 이 방법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효과 때문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전까지는 노화 세포가 세포 자연사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서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여러 물질을 테스트하며 노화 세포의 저항성을 무력화할 수 있는 성분을 찾아냈다.
--- p.60, 「2장_ 과학이 설계하는 수명 연장의 청사진」 중에서

노화는 오랫동안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노화는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설계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혁신의 중심에는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이 있으며, 특히 조직공학과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인간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조직공학은 생명과학과 공학의 융합 분야로,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재생하고 대체하는 기술이다. 세포, 생체 재료, 생리 활성 물질을 정교하게 조합하여 원하는 조직을 만들며, 그 핵심은 세포가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3차원 구조체(Scaffold)를 설계하는 데 있다. 이제는 단순한 조직 재생을 넘어, 생명 자체를 디자인하는 혁신적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 p.80, 「3장_ 재생의학 죽어 가는 세포에 생명을 불어넣다」 중에서

의료용 엑소스켈레톤 기술은 더 이상 단순한 재활 보조 장비가 아니다. 이제는 노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설계하는 시대를 여는 핵심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술의 발전은 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경량화와 소형화로 일상 속 자연스러운 활용이 가능해졌고, AI 기반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은 사용자의 의도를 정밀하게 감지해 기계와 인간의 공생을 실현한다. 나아가, BCI 기술은 생각만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차세대 자율성을 예고하고 있다.

--- p.120, 「5장_ 엑소스켈레톤, 시니어의 삶을 바꾸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나노 로봇에서 생명공학, 재생의학, 뇌신경학, 엑소스켈레톤까지
초고령 사회에서 주목받는 노화의학, 노화산업의 모든 것!


이제 우리는 단순히 ‘늙어가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고, 기술로 삶을 조율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노화를 새롭게 설계해야 할 시대가 왔다. AI, 유전체 분석, 나노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의 활용으로 인간 수명은 생물학적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노화는 이제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조절할 수 있는 대상이 되었으며, 이 변화는 개인의 삶의 방식은 물론 의료와 복지, 노동 등 사회 전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는 유전체학, 나노 기술, 크리스퍼 등 최첨단 과학의 흐름을 중심에 두고, 노화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새롭게 바라본다. 기술이 열어 주는 가능성과 함께, 그 이면에 놓인 윤리적 고민과 현실적 과제를 함께 조망하며, 수명 연장을 넘어 삶의 질과 인간 존엄을 어떻게 다시 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아울러 의료, 생명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 각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기술 응용과 시장 변화의 구체적인 흐름도 생생하게 보여 준다.

◆ AI와 바이오 기술, 노화의 공식을 다시 쓰다

AI는 노화의 원인을 탐색하는 도구를 넘어, 노화를 관리하는 주체로 바뀌고 있다. 알파폴드 같은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은 신약 개발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있으며, 유전체 분석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만든다. 이 책은 실제 의료와 바이오 산업에서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디지털 트윈은 생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내 몸’을 생성하고, 그 안에서 치료 반응을 예측하거나 노화 경로를 시뮬레이션한다. 나노 센서와 로봇은 세포 수준에서 노화와 관련된 손상을 감지하고 대응한다. 또한 AI는 의료 영상을 분석해 눈에 보이지 않는 노화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맞춤형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혈관 탄력 저하나 뇌 위축 같은 변화를 빠르게 감지함으로써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 기술은 건강을 넘어 삶의 방식까지 바꾼다

노화를 다루는 기술의 진보는 단순히 오래 사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줄기세포 재생, 나노 약물 전달, BCI, 엑소스켈레톤 같은 기술은 고령자의 신체와 인지 기능을 회복시키고, 이들을 다시 사회 활동의 주체로 세울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기술은 노년의 자율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적 역할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는 나이 들어도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고령화가 더 이상 사회의 짐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의 동력으로 바뀌고 있음을 기술의 흐름 속에서 생생하게 보여 준다.

◆ 기술의 ‘방향’이 아니라, ‘기준’이 중요해지는 시대

기술이 앞서 나가며 생기는 문제는 이제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생명 연장 기술이 특정 계층에 집중된다면, 우리는 ‘생물학적 불평등’이라는 새로운 계급 구조에 직면할 수 있다. 유전자 정보와 생체 데이터, 맞춤형 치료 기술이 확대될수록 중요한 것은 ‘누가 그것을 통제하며 어떤 기준으로 활용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라고 말한다. 정보에 대한 주권과 접근성, 그리고 윤리적 기준과 규제 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기술은 혜택이 아니라 또 다른 차별의 도구가 될 수 있다 . 도서는 기술 발전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 대신, 기술과 윤리가 조화를 이뤄야 지속 가능한 미래와 시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짚어 낸다.

◆ K-시니어,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실험 집단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도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세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사회다. 이 책은 ‘K-시니어’ 즉 한국의 고령층이 어떻게 새로운 플랫폼 사용자이자 산업 실험의 선도 집단이 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웨어러블, 생체 임플란트, AR/VR, 엑소스켈레톤 같은 기술은 노년의 자율성과 기능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이들을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만든다. 노년은 더 이상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주체다. 한국형 고령화 모델이 기술 기반 산업과 만나며 어떤 잠재력을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왜 지금 한국이 고령 사회의 미래를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 주는 무대가 되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노화를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시대는 끝났다!★

수십 년 걸리던 신약 개발, AI로 1년이면 충분하다!
웨어러블 센서가 심정지를 예측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막는다!
유전자 검사 한 번으로, 노년에 안전한 약을 미리 고른다!
노화로 약해진 면역, 이제는 암세포만 정확히 골라 치료한다!
AI가 MRI를 분석해, 치매 위험을 조기에 알려 준다!
줄기세포가 닳아 없어진 관절을 되살려 준다!
디지털 트윈이 내 몸의 노화 속도를 눈앞에 보여 준다!
나노 로봇이 늙은 세포만 골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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