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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쫌 아는 10대
생명의 한계를 극복하는 생물의 숨겨진 힘
이고은이혜원 그림
풀빛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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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학/과학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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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_과학이야, 기술이야?

1장 생명공학, 너는 누구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황금 쌀
유전자 변형 상추가 가르쳐 준 것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경계
생명공학이 한 그루의 나무라면

2장 생명공학은 언제 생겨났을까?
4000년 전에도 생명공학이 있었다고?
DNA, 염기 서열, 유전자란 무엇일까?
마침내 풀린 DNA 염기 서열의 암호
생명공학의 끝없는 가능성

3장 작디작은 미생물의 힘_미생물 생명공학
눈에 보이지 않는 너, 미생물
세균이 사랑스러운 세 가지 이유
세균을 변신시키는 방법
사람마다 다른 미생물군집
신의 영역에 도전하다

4장 어디서든 자라고 무엇으로든 변하는_식물 생명공학
식물의 이름에 숨은 비밀
감자와 토마토를 합치면 무엇이 될까?
식물의 유전자를 바꾸고 싶다면
유전자 변형 작물의 등장
식물의 변신은 무죄

5장 복제 양부터 친환경 돼지까지_동물 생명공학
수많은 생명을 구한 실험실의 동물들
핵 치환 기술의 탄생과 논란
핵을 바꿔치기하는 이유
유전자 변형 동물의 활용
거미줄을 만드는 염소

6장 바닷속으로 향하는 과학자들_해양 생명공학
사막에서 새우를 키워라
연어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
삼배체 생물의 등장
새로운 유전자를 찾아서
바다에서 찾아낸 보물들

7장 질병과 노화를 넘어서_의학 생명공학
태아의 유전 질환을 확인하다
질병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차별
유전자를 치료하는 바이러스
장기 이식과 조직공학
세포를 다시 자라게 하는 줄기세포

8장 오염 물질을 먹는 생물이 있다면_환경 생명공학
오염된 거의 모든 것
생물로 환경정화가 가능하다고?
석유를 먹는 세균
지구를 살리는 식물들
생물 환경정화의 도전

나가는 말_활용과 공존의 바탕이 될 기술, 생명공학

저자 소개 2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농생명공학부에서 ‘식물 형질 전환’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킴벌리클라크 아시아 이노베이션 센터와 미래에셋대우에서 생명 공학과 관련된 여러 업무를 맡아 일했다. 뒤늦게 교사의 꿈을 갖게 되어 다시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에 들어가 공부했다. 지금은 경기도에서 중고등학교 생물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못다 한 재미난 생명 과학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어서 쓴 『생명과학 뉴스를 말씀드립니다』로 제10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당연한 것은 없어》, 《세포부터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농생명공학부에서 ‘식물 형질 전환’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킴벌리클라크 아시아 이노베이션 센터와 미래에셋대우에서 생명 공학과 관련된 여러 업무를 맡아 일했다. 뒤늦게 교사의 꿈을 갖게 되어 다시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에 들어가 공부했다. 지금은 경기도에서 중고등학교 생물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못다 한 재미난 생명 과학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어서 쓴 『생명과학 뉴스를 말씀드립니다』로 제10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당연한 것은 없어》,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기침 뚝 코가 뻥! 약국 과학》, 《특종! 생명과학 뉴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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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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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과 디자인 사이에서 이야기와 이미지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문구 디자인 회사에서 제품 개발과 일러스트 작업을 경험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서 다양한 출판물과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심리학》, 《맞춤법에 진심인 편》, 〈쫌 아는 십 대〉 시리즈 등 여러 책에 그림을 더하며, 독자에게 정보를 보다 쉽고 따뜻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이야기의 결을 살리는 섬세한 그림, 편집디자인과의 조화를 고려한 일러스트를 통해 메시지와 감정을 함께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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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56g | 140*203*10mm
ISBN13
9791194636076

책 속으로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연구 분야를 나누는 절대적인 법이나 명확한 경계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차이는 분명히 있어. 예를 들어 어떤 세균이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물질이 인간에게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 보자. 이 과정에서 그 세균의 특성과 세균이 살아가면서 만든 물질의 종류를 분석하고,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는 건 생명과학자의 일이야. 한편, 이 물질을 많이 얻어서 여러 사람이 혜택을 보길 원한다면 세균을 잔뜩 키울 필요가 있겠지? 이때 세균을 대량 배양하는 것은 생명공학자의 영역이야.
--- 「1. 생명공학, 너는 누구니?」 중에서

스페인 독감은 인류 역사가 기록하는 독감으로는 가장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스페인 독감의 바이러스는 당시 독감에 걸린 희생자가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희생자들과 함께 지구상에서 사라졌지. 그런데 과학자들이 알래스카의 영구 동토층에 묻혀 있던 스페인 독감 사망자의 신체 조직으로부터 바이러스를 복원해 낸 거야. 이처럼 새로운 생물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합성생물학이 악용될 우려는 얼마든지 있어.
--- 「3. 작디작은 미생물의 힘_미생물 생명공학」 중에서

생명공학이 생물체를 통해 만들어 내고자 하는 중요한 제품 중 하나는 바로 단백질이야. 생물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은 그 구조가 복잡해서 인공적으로 합성하려면 오랜 시간을 들여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많은 비용이 들지. 그래서 생명공학은 동물에게 유용한 유전자를 집어넣어 동물의 몸 전체를 이용해서 인간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 생체 공장을 만들기도 해. 그렇게 하면 단백질을 생산하는 비용을 낮추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병원균 감염으로부터도 안전하게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거든. 이렇게 활용되는 동물을 ‘생물반응기’라고 불러.
--- 「5. 복제 양부터 친환경 돼지까지_동물 생명공학」 중에서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유전자를 전달하는 데 바이러스를 사용한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거야. 바이러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매개체로 알려져 있으니까. 하지만 사실 바이러스는 숙주의 면역 체계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면서 특정한 세포에 자기의 DNA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진화해 왔어. 바로 이런 바이러스의 생존 방식을 이용하는 거야. 유전자를 전달하는 바이러스의 능력은 그대로 둔 채 감염 기능은 제거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인간이 필요한 유전자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탈바꿈시키는 거지.
--- 「7. 질병과 노화를 넘어서_의학 생명공학」 중에서

생물 환경정화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유해 물질을 이산화탄소, 염소, 물이나 단순 유기물 등 비교적 덜 해로운 물질로 전환한다는 거야. 특히 정화 과정에 생물이 이용되기 때문에 다른 정화 방법보다 더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지. 또한 오염된 그 현장에서 바로 정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오염 물질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킬 필요가 없으니까 환경을 교란하는 일 없이 완전하게 정화할 수 있지.
--- 「8. 오염 물질을 먹는 생물이 있다면_환경 생명공학」 중에서

인간의 삶에서 다른 생명을 활용하는 일을 멈출 수는 없어. 중요한 건 ‘어떻게 활용하느냐’일 거야. 생명공학도 처음에는 오직 인간을 위해 연구되었지만 이후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간뿐 아니라 다른 생명, 나아가 모든 생명을 둘러싼 자연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됐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생명공학 기술로부터 더 많은 혜택과 공존을 기대할 수 있을 거야.

--- 「나가는 말_활용과 공존의 바탕이 될 기술, 생명공학」 중에서

출판사 리뷰

생명공학, 궁금했지만 다가가기 어려웠다면?
6개의 키워드와 생생한 실험으로 들여다보자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와 최신 이슈를 한눈에!


이 책은 생명공학을 6개의 분야로 나눠 길잡이를 제시한다. 먼저 지구 생태계의 생물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에 따라 미생물, 식물, 동물을 다루고, 생명공학이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영역을 묶어 해양, 의학, 환경으로 다룬다. 각 장이 따로따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부분부터 살피기에 알맞다. 가령 의학 생명공학이 궁금하거나, 동물 생명공학에 관심이 간다면 그 부분부터 읽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를 한꺼번에 훑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는 복잡한 과학 이론 대신 흥미를 돋우는 사례를 중심으로 쓰였다. 세상에 없던 미생물을 탄생시키는 합성생물학, 달걀로부터 백신을 만들어 내는 생물반응기, 생쥐의 등에서 인간의 장기를 키워 내는 조직공학 등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을 생생한 실험을 책 속에 담아 배경지식 없이도 생명공학의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김응빈 연세대 교수님의 말처럼 “복잡한 개념들을 나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기술을 말할 때 빠뜨려서는 안 될 생명 윤리 문제!
어떻게 활용해야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미래를 위해 생명공학을 읽는 시간


생명공학은 생명을 다루는 과학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이익을 우선해 활용되는 기술이다. 그렇다 보니 생명의 권리와 존엄성이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생명공학의 발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다. 생명공학은 생물의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합하고 생물의 몸에서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을 뽑아내지만 정작 그 생물의 허락을 구하지 않는다.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는 생명공학 이야기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생명 윤리 문제에 주목한다. 이와 함께 생명공학이 불러일으킨 여러 논쟁을 담아 ‘어떻게 활용할까’의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이고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못다 한 재미난 생명과학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에도 그러한 마음이 오롯이 녹아 있다. 생명공학의 핵심 주제와 개념을 정확하게 짚으면서 재미와 친절한 설명을 놓치지 않았다. 의예과 세특을 대비하는 학생과 생명공학을 가볍게 들춰 보고 싶은 독자 모두에게 어울린다. 말랑말랑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도 딱딱하게 느껴지는 생명공학의 벽을 한껏 낮춘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생명공학이 어떤 미래를 만들지 궁금했던 적이 있다면 생명공학 과학자이자 현직 교사인 이고은 선생님이 쓴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를 읽어 보자.

추천평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싶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유전자와 줄기세포, 바이오 기술 같은 복잡한 개념들도 나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지요. 과학이 놀이처럼 즐거워지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나 할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생명공학이 우리가 먹고, 숨 쉬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과 긴밀히 연결된 분야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유튜브 「김응빈의 응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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