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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 인간, 이원적 사고방식을 타고난 존재들
1부 토대: 인간의 조건이 탄생하는 시작점 1장. 마음을 읽는 사람들 아기의 타고난 능력 | 사회적 존재인 아기 | 아기도 의중을 이해할 수 있다 | 만약 마음을 읽을 수 없다면 | 잉여 능력의 발달 2부 물질 영역에 대한 관점 2장. 인공물들의 세계 세분파와 병합파: 범주를 나누도록 진화해온 인간 | 올바른 범주의 조건 | 인간은 타고난 본질주의자 | 나쁜 본질주의가 벌이는 일 | 생물종보다 더 많은 인공물 | 본질주의: 인공물도 예외는 아니다 | 자연계는 신이 만든 가공물? | 선천적 인공론자들 3장. 불안한 대상과 예술 실제와 표상의 차이를 인식하다 | 사과 사진 먹을래? | 의도와 명명하기 | 우리는 무엇을 예술이라 부르는가? | 예술을 즐기는 인간 | 위작, 무엇이 문제일까? | 예술에 대한 이원론적 관점 3부 사회적 영역에 대한 관점 4장. 선과 악 닥터 이블을 찾아서 | 최후의 승리는 착한 자의 몫 | 도덕적 감정의 출현 | 공감과 연민 | 아기의 도덕성 5장. 도덕적 범주 정념의 노예 | 선천적인 도덕성, 개인적인 도덕적 판단 | 도덕적 진보의 시대 | 공정성에 관하여 | 공감, 이성 그리고 의도적 회피 | 도덕적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 결국 도덕은 정의를 향해 굽어 있다 6장. 혐오와 유머 나쁜 맛 | 혐오, 안전에 대한 열망에서 탄생한 감정 | 혐오의 보편적 특성 | 혐오는 언제 발현되는가 | 혐오의 범위 | 혐오의 대상이 된 사람들 | 혐오와 유머의 공통적인 속성 4부 정신적 영역에 대한 관점 7장. 고로 나는 존재한다 우리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 | 이원론자로 태어나다 | 죽음 | 아이들은 죽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8장. 신, 영혼 그리고 과학 초자연적 존재 | 우리가 이해하는 신 | 과연 아이들은 마법을 믿을까? | 아이들이 신에 대해 알고 있는 것 | 몸과 영혼의 문제 |
Paul B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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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난 데카르트주의자라면, 즉 우리가 ‘물질과 정신’이라는 이원론적 사고방식을 타고 태어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의 상당 부분을 더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육체가 있는 세상과 영혼이 있는 세상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바라본다. 이 두 가지 시선은 아이가 태어나 발달과정을 거치는 동안 놀라운 방식으로 서로 상호작용하고 그 결과, 도덕성과 종교처럼 인간에게만 있는 특성들이 인류 공동체라는 사회적 맥락 안에서 탄생한다.
--- 「머리말」 중에서 찰스 다윈과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이자, 그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자연선택을 발견했던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는 이렇게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고등한’ 지적 능력은 자연선택의 결과로 발생한 게 아니다. 이런 능력은 오로지 특정 사회에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떤 인간 집단(‘야만인’)은 그런 능력 없이도 잘만 살았다. 월리스는 다음과 같은 말로, 이러한 능력의 기원이 신성한 영역에 속한다고 결론지었다. “자연선택의 법칙 아래에서, 인간의 몸은 하등 동물의 몸에서 진화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지적, 도덕적 기능은 그런 식으로 발달했을 리 없다. 틀림없이 다른 기원이 있을 것이다. 이런 기원에 맞는 적절한 원인은 오로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의 영역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 1장 마음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 우리는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마음을 읽는 능력을 진화시켰다. 그래서 사람이 만든 물건을 이해할 때도, 이 능력을 자연스럽게 적용한다. 아주 어린 아이들조차 인공물에 대해 본질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인공물 본질주의(설계와 목적 관점에서 사물을 생각하려는 경향’)가 실제의 인공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흔히 우리는 이를 자연계로 확장시킨다. 동물과 식물을 마치 의도적 설계의 산물인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 2장 인공물들의 세계」 중에서 관객에게 보여주겠다는 창작자의 의도가 무언가를 예술로 만든다. 물론 철학자들이 익히 알고 있었듯이, 이런 주장이 정확히 옳다고는 볼 수 없다. 프란츠 카프카나 에밀리 디킨슨 같은 몇몇 예술가는 독자에게 보여주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진 채 작품을 창작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술의 정의는 다소 변경되어야 한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관중에게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예술작품이 될 것이다. 짐작건대, 카프카와 디킨슨이 본인의 작품을 반드시 없애버리라고 당부했던 것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의 작품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될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 3장 불안한 대상과 예술」 중에서 침팬지들도 자기 새끼들을 사랑하고, 다른 침팬지들의 고통을 보면 함께 고통스러워하고, 곤경에 처한 다른 침팬지들을 보면 돕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처럼 행동한다. 침팬지들은 사회계약을 강요할 줄 알고, 속임수를 쓰는 개체를 벌주기도 하며, 사회적 위계를 지키고 유지하려고 조심한다. 이 같은 동물에게 강력한 사회적, 이타적 본능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 발은 인정한다. “동물은 도덕 철학자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묻는다. “그렇다면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 람이 도덕 철학자일까?” --- 4장 선과 악」 중에서 혐오스럽다는 말 안에는, 정상적인 관찰자라면 누구든 명백히 알 수밖에 없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누가 봐도 크게 보이는 것을, 크다고 명시하는 것과 같다. 무언가가 혐오스럽다는 말에는 ‘직접 보면 당신도 혐오감이 들 걸. 혐오감이 들지 않는다면 당신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거야’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그래서 혐오의 언어 앞에서는 반응할 수가 없다. 말문이 막혀 버리기 때문이다. 어떤 견해를 공격할 때 혐오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다음에 나와 있다. 윤리학자 리언 카스는 최근에 인간 복제를 논하면서, “혐오감을 논거로 내세울 수는 없다”라고 인정한 다음, 말을 이어갔다. --- 6장 혐오와 유머」 중에서 나 역시 낙관적이다. 나는 진화론과 심리학의 연구 결과 중, 우리 자신의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면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할 만한 내용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리처드 도킨스는 다윈이 등장한 이후에야 지적으로 충만한 무신론자가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철학자와 심리학자, 진화론자의 통합적인 작업이 이루어지는 지금에서야 도덕적으로 낙관적인 물질주의자로 사는 게 가능해졌다. --- 신, 영혼, 그리고 과학」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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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디서부터 인간이 되며,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가”
철학과 심리학,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찾아낸 인간의 조건 우리는 왜 아이에게도 본능적인 도덕감정이 있다고 믿게 되었을까? 그리고 그 믿음은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이 책의 출발점은 바로 이 질문이다.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세계적 심리학자인 폴 블룸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어떤 ‘철학적 직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그는 아기의 인지 능력을 정밀하게 관찰한 일련의 실험들을 통해, 인간은 본능적으로 육체와 정신을 별개의 것으로 여기는 이원론적 직관을 가지고 태어나며, 그것이 인간 본성을 형성하는 틀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원론적 직관은 단순한 감각 차원을 넘어 사회적?문화적 판단으로까지 이어진다. 우리가 영혼을 믿고, 죽은 이의 셔츠를 입기 꺼려하며, 타인의 고통을 상상하는 능력을 갖는 것은 모두 이 이원론적 세계관의 산물이다. 폴 블룸은 이 단순한 발견을 시작점 삼아, 철학과 진화심리학, 인지과학을 넘나드는 경이로운 여정을 펼친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의 심리에는 ‘보이지 않는 본질’을 추적하는 인식 체계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대상이 가진 외형이나 행동보다 그 안에 깃든 ‘정체성’이나 ‘의도’, ‘내면’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로 인해 인간은 예술 작품의 원본과 복제품을 다르게 평가하고, 똑같이 생긴 물건에서도 ‘누가 사용했는가’에 따라 가치를 다르게 부여한다. 이러한 본질주의적 사고는 도덕, 종교, 예술, 심지어 경제와 정치적 판단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 전반을 이끌어가는 심층 동력으로 작용한다. 결국 이 책은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층위에 있는 이원론과 본질주의의 연결고리를 해부하며, 인간 정신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통로를 연다. ‘왜 인간은 인간답게 생각하고 느끼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우리가 흔히 ‘문화의 산물’이라 여겼던 믿음과 감정, 가치 판단들이 사실은 생물학적 진화의 결과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간의 정신을 철학의 언어가 아닌 과학의 언어로 번역한 이 책은, ‘AI 시대에 인간만의 고유한 정신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오늘날에 더욱 주목해야 할 통찰을 던진다. “우리는 생각보다 일찍 똑똑해지고, 생각보다 늦게 혼란을 벗어난다” 발달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폴 블룸의 인간 본성 탐구 우리는 왜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예술과 종교를 이해하는가? 『데카르트의 아기』는 이 단순하고도 깊은 질문에, 아기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답한다. 아동의 인지 발달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인간 본성에 접근하게 해준다. 블룸은 “정욕을 제외한 7대 죄악을 네 살 생일 이전에 모두 저질렀다”고 아들을 묘사한다. 폴 블룸은 이 책에서 생후 몇 개월밖에 안 된 아기들의 행동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정교한 실험을 설계하며, 인간 정신의 기원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다. 저자의 말처럼 그저 ‘까르륵거릴 뿐인’ 아기가 지닌 도덕 감각과 본질주의 직관은, 인간이 ‘선천적으로 마음을 읽는 존재’임을 납득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인간의 정신은 후천적 학습만으로 구성되지 않으며, 오히려 진화적으로 발달한 인지 구조 위에 문화가 얹힌 결과임을 보여준다. 『데카르트의 아기』는 우리가 어떤 인간이어야 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발달심리학의 황금기에 쓰여진 이 책은 인간 본성, 지식의 기원, 인식의 신뢰성, 선과 악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창의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인간의 도덕감각, 종교성, 예술적 판단, 본질주의적 사고가 단순히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진화의 시간을 거쳐 인지구조 속에 내장된 것임을 설명하면서, 이 독특한 심리 구조가 어떻게 사회적 연대와 윤리, 문화로 확장되는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인간의 기원을 묻는 동시에 인간다움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하다. “AI 시대, 인간다움에 대하여 묻다” 현대 인지과학과 철학적 인간 이해의 핵심을 재정립한 명저! 『데카르트의 아기』는 폴 블룸이 가진 문제의식의 출발점이자 인간 본성 연구에 대한 학문적 전환점을 보여준 대표작으로, 출간 당시 여러 학문 분야의 대화와 논쟁을 촉발했을 뿐 아니라 이후 20년 넘게 인용되며 인지발달, 도덕심리, 진화심리 분야에서 하나의 흐름을 형성해왔다. “아기는 데카르트적 이원론자다”라는 도발적인 명제는 이제 심리학계의 기본 가설로 자리매김했으며, 저자가 책에서 제기한 질문들은 새로운 실험과 이론 작업으로 이어지며 인간의 정신과 육체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블룸은 철학, 진화심리학, 인지과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간 정신의 구조를 탐색하는 여정을 학제적으로 이끌어간다. 《워싱턴포스트》가 “학계의 논쟁에 활력을 불어넣은 책”이라 언급했듯 그의 연구는 스티븐 핑커, 대니얼 데닛 등에게 지적 자양분을 제공했으며,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와의 학문적 대화를 촉발시키기도 했다. 스티븐 핑커는 이 책을 "인간 본성에 대한 가장 통찰력 있는 현대적 분석"이라 극찬했고,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는 “21세기 인간 본성 논쟁의 이정표”로 평가한다. 『데카르트의 아기』는 인간 본성에 대한 데이터 기반 접근의 기준을 제시한 획기적 작업의 결과이다. 책에서 언급한 인간 본성에 대한 수많은 명제들은 오늘날 AI 윤리, 신경철학, 문화진화론 등 현대 쟁점에서도 활발히 재해석되며 인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렌즈를 제공한다. 이 탐구의 과정은 오늘날처럼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우리 앞에 던진다. 과연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정신 구조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타인의 고통에 ‘응답’할 수 있는가? 이 책은 그런 질문에 대한 가볍지 않은 통찰-인간과 기계를 가르는 것은 사고의 속도나 계산 능력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본질을 감지하고, 타인의 마음을 추측하며, 자기 안의 모순과 한계를 끝까지 성찰하려는 능력이라는 것-을 제공한다. 저자는 우리는 생각하는 존재이자 ‘도덕철학자’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이성을 더욱 가꾸고 강화해나가야 함을 이야기한다. 기술이 진화해도 변하지 않는 인간다움의 본질-이성과 감정의 균형, 개인과 공동체의 조화-을 탐구하는 모든 이에게 『데카르트의 아기』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개념 미술, 현대 소설, 직접 경험한 육아 사례 등 블룸의 글에는 생생한 예시가 가득하다. 인지 심리학의 광범위한 함의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유쾌하고 인간적인 연구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블룸의 철학적 목표는 심오하다. 그는 도덕성, 유머, 예술, 정체성과 같은 개념이 인간을 이루는 여러 조건 중 하나임을 이야기한다. 그로 인해 우리는 자아 발견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 《더 타임스》 “『데카르트의 아기』는 무거운 개념을 가급적 무겁지 않게 다루고자 애쓴다. 진지하고 사려 깊고, 생각을 자극하는 책이다.” - 《옵저버》 “『데카르트의 아기』는 읽기 쉽고 명료하다. 열정과 겸손이 어우러진 문체로 쓰인 책 곳곳에 수록되어 있는 질문과 일화는 흥미롭고도 도전적이다. 블룸은 자신의 생각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교훈을 주고자 애쓰지 않는다. 헤로도토스에서부터 다윈까지, 산타클로스부터 미스터 빈까지, 그가 참고한 자료는 광범위하며 예술, 유머, 혐오, 욕망에 대한 그의 논의는 창의적이며 유연하다.” - 《이브닝 스탠다드》 “예일대 심리학자 폴 블룸은 이 매력적인 책을 통해, 진화론적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 인간 존재의 수많은 측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 《뉴 휴머니스트》 “폴 블룸의 책은 재치 있고, 통찰력 있으며, 유쾌하다.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 즐길 수 있다. 발달 심리학의 최신 연구를 흥미롭게 소개하며, 인간 본성의 여러 특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 《더 사이콜로지스트》 “블룸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이 이원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준다. 임상 연구와 문학, 철학, 신경과학, 아이들의 흥미로운 사례(특히 자신의 가족 사례) 등을 능숙하게 엮어서, 물리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에 다르게 반응하는 우리의 특성이 진화적 압력의 산물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광범위하면서도 도발적인 이 책은 이러한 관점을 과감하게 제시해, 새로운 세대의 사상가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 -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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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과학과 철학은 인간이 빈 서판으로 태어나는지, 비물질적 영혼이 존재하는지를 두고 논쟁해왔다. 폴 블룸은 아기를 통해 인간 존재를 탐구하면서 흑백논리가 아닌 광범위하고 유연한 관점으로 이 대립의 구도를 넘어선 인물이다. 말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아기의 정신세계를 탐구한다는 무모한 시도는 놀랍게도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그는 아기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인간이 지닌 도덕감각과 양심, 종교 의식의 탄생을 읽어냈다. 어린아이는 육체와 정신을 구분하는 타고난 이원론자로 태어나지만, 성장하며 이 둘 사이를 연계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발달의 과정과 인간적인 특징들은 경이롭고도 신비하다. 있다. 내가 번역한 블룸의 다른 책 『선악의 기원』을 읽고 감동받은 독자들에게 『데카르트의 아기』를 권한다. 선악의 기원 연구의 ‘기원’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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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블룸이 쓴 『데카르트의 아기』는 수정처럼 명료하고, 우아하며, 매혹적인 통찰로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똑똑하면서도 동시에 세상을 기괴하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보석 같은 책이다.”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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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블룸, 그는 정신 발달 과학을 최신 연구와 일상에 접목시키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 그의 손 안에서 딱딱하기만 했던 과학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단연코 이 책은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을 열광시킬 만하다.” - 사이먼 배런-코헨 (발달정신병리학 교수, 『필수적인 차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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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아기』는 심리학과 철학의 훌륭한 융합체다. 폴 블룸은 명확하고 꾸준하게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조명하며, 우리가 앞으로 무엇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의 단서를 제공한다.” -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학교 생명윤리학과 교수, 『실천 윤리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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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인간 게놈이 밝혀졌다. 22세기에는, 이 화학적 구성 요소가 어떻게 인간 본성을 형성하는지 밝혀질 것이다. 인간을 ‘알고 이해하는 생물종’으로 만든 요소들을 엿보고 싶다면, 폴 블룸의 『데카르트의 아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치밀한 논증과 풍부한 통찰, 깊은 만족감을 주는 하나의 탐구이다.” - 마크 하우저 (박사, 하버드대학교 <Mind, Brain & Behavior Program> 공동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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