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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농장 경사 났네
까르르 나무의 기적 그 녀석의 빈 의자 수다쟁이 바람이 날개를 단 까닭 황 병장과 군견 황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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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널 만나고 갈 거야.”
햇살이 기울기 시작했다. 박 선생님이 긴 하품을 쏟아 낼 때였다. 햇살이가 나타났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햇살이는 주춤거렸다. “안 돼, 오늘은 도망치면 안 돼.” --- 「그 녀석의 빈 의자」 중에서 난 네가 없어도 잘 지낼 수 있어. 네가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걷기 연습을 할 거야. 그렇게 하면 나도 너처럼 날개를 달지도 몰라. 내년에 네가 다시 오면 나도 너처럼 훨훨 날 거야. 돌이는 목발을 내던진 채 힘겹게 걸었습니다. --- 「수다쟁이 바람이 날개를 단 까닭」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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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사랑’을 담은 동화 5편
『털보 농장 경사 났네』는 노총각 털보와 요양병원 간호사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맺어 주는 반려견 덕구와 아픈 할머니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특히 덕구는 자식들로부터 상처받은 주인 할머니의 아픔까지 함께 나눕니다. 『까르르 나무의 기적』은 아픈 모빌 명장이 수녀원으로 들어옵니다. 수녀원 근처의 아픈 소녀가 만든 모빌이 달린 까르르 나무. 이 나무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극복해 나갑니다. 『그 녀석의 빈 의자』는 가정폭력으로 학교와 담을 쌓은 소년과 담임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꼭 찾아온다는 제자를 기다리며 선생님은 제자의 책상과 의자를 날마다 닦고 있습니다. 『수다쟁이 바람이 날개를 단 까닭』은 왕따 당하는 오리와 다리가 아픈 소년의 우정을 다뤘습니다. 여기에 수다쟁이 바람이 큰 역할을 하지요. 왕따 당한 오리는 날지 못하는 오리가 아니었어요. 『황 병장과 군견 황희』는 제대를 앞둔 황 병장과 군견 황희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수색 작업에서 큰 사고가 터졌습니다. 황 병장은 자신을 위해 다친 황희를 반려견으로 삼아 함께 아름다운 제대를 합니다. 작가의 말 이 동화집의 주제는 ‘사랑’입니다. 사람을 아끼고 위하며 소중히 여기는 마음!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