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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공주
엄지 아가씨 꿋꿋한 장난감 병정 신기한 부시통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나이팅게일 날아다니는 가방 다섯 알의 완두콩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에 대해 |
Hans Christian Ande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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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는 장난감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바느질도 잘했지요. 바로 구두장이 아버지 솜씨를 닮은 것이었어요. 유난히 가늘고 기다란 손가락을 재바르게 놀리며 바느질을 했어요. 실로 짜 인형을 만들고, 헝겊으로도 만들었어요. 여러 모양의 종이 오리기도 했어요. 「꿋꿋한 장난감 병정」에 나오는 외다리 병정, 아름다운 무용수 아가씨, 웅장한 궁전, 붉은 장미, 담배통, 도깨비, 종이배, 시궁쥐 그리고 불 속에서 온몸을 태우고 한 조각 쇳덩이로 남은 외다리 병정, 바로 이 모양(♡)도 만들었을 거예요.
한스는 인형극 놀이를 하면서 만들어진 무생물에 목소리를 내도록 했어요. 마치 사람처럼요. 동화에서 돌멩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안데르센이 쓴 동화에서부터 시작되었을 거예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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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향기] 국내·외 창작동화를 기획 출간하는 시리즈로 『안녕, 안데르센』은 8번째 권입니다.
안데르센 동화를 색다르게 구성하였습니다. 안데르센 일생에서 어린 시절의 기록(평전)을 동화 형식으로 구성하고,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들려줍니다. [엄지 아가씨] 를 읽고, 그 동화를 쓰게 된 배경(삶)을 읽음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안데르센의 어린 시절 ‘동화의 마법사’로 불리는 안데르센은 어떻게 그 많은 명작을 쓰게 되었을까요? 가난한 구두 수선공 아들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스스로 빛내고자 온갖 노력을 다한 안데르센. 못생긴 오리 새끼가 갖은 고난을 겪고 백조가 되듯이, 청소년 시기 안데르센의 삶은 비참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함께 하였던 가족, 살던 마을,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 등 보고 듣고 겪었던 체험이 훗날 동화를 쓰는 중요한 재료가 되었습니다. 안데르센은 작은 돌멩이, 풀, 하찮은 물건, 한 번도 본 적 없는 상상 속의 인물(요정) 들이 마치 실제 있는 듯 아름답고 슬프고, 무섭고 재미있는 동화를 썼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