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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단팥빵
김윤경김문주 그림
좋은꿈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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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어린이 도서관에서 봉사를 하다 아주 오랜만에 동화를 다시 만났습니다. 동화를 읽으며 꿈을 꾸게 되었고,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을 통해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동화를 통해 다시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비밀 씨앗 공방』, 『마녀의 비밀 책방』, 『할아버지 단팥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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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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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박물관·광고·포스터 등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수상한 도깨비》《숨은 봄 찾기》《아무 말도 못 하고》《조상님들은 일기에 무엇을 썼을까?》《깜깜한 밤은 싫어》《최인호의 청소년 유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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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150*210*20mm
ISBN13
979118590350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할아버지가 이상합니다. 말이 없고 집에만 있습니다. 좋아하는 단팥빵도 먹지 않습니다. 할아버지 집에 물건들이 하나 둘 고장이 납니다. 할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신 후부터입니다. 할아버지가 걱정된 건우 가족은 할아버지 집 근처로 이사를 왔습니다.

어느 날, 수두에 걸린 건우는 할아버지 집에만 있게 됩니다. 심심한 건우를 위해 친구 현우가 새 팽이를 빌려 줍니다. 그런데 건우는 그걸 가지고 놀다 실수로 고장 내버립니다. 엄마에게 혼날까 봐 창고에 있는 상자 속에 숨겨 둡니다.

다음 날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팽이가 고장 난 흔적도 없이 고쳐졌습니다. 창고에 있던 고장 난 장난감들도 몽땅 고쳐졌습니다. 건우는 그걸 다 ‘장난감 도깨비’가 고쳤다고 생각합니다. 장난감 도깨비를 알게 된 반 친구들이 고장 난 장난감을 가져옵니다. 그걸 창고에 넣어두니 다 고쳐집니다. 얼마 후, 건우는 할아버지가 장난감을 고쳤다는 걸 알게 됩니다. 친구들이 자기를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할까 봐 화를 냅니다.

건우는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화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우 할아버지가 장난감 의사 선생님이라며 부러워합니다. 할아버지 집은 장난감을 고치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친구들이 장난감 고치는 일을 도와줍니다. 건우와 현우는 병원 조수가 됩니다. 소문이 나서 이웃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장난감 치료비로 빵을 잔뜩 사 옵니다.

할아버지가 변했습니다. 건우와 산책도 갑니다. 그런데 여전히 단팥빵은 먹지 않습니다. 건우는 할아버지를 위해 유명한 빵집에서 단팥빵을 사 왔습니다. 할아버지는 그것도 안 먹는다고 합니다. 실수지만 빵을 떨어뜨려서 건우 마음을 다치게 합니다.

할아버지와 산책을 간 건우는 할아버지가 단팥빵을 안 먹는 이유를 듣게 됩니다. 할머니가 병원에 있을 때 단팥빵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못 주었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계속 못 먹었던 겁니다. 할아버지 마음을 이해하게 된 건우는 할머니에게 마음으로 말합니다. 할아버지 걱정은 하지 마시라고 전합니다.

어느 날 건우를 괴롭히던 철우가 장난감 병원에 찾아옵니다. 자기도 조수가 되고 싶답니다. 건우는 너무너무 싫지만 할아버지 때문에 허락해 줍니다. 며칠이 지나고 할아버지는 철우를 받아 준 건우를 칭찬합니다. 처음엔 싫어도 오래 보고 자세히 보면 예뻐지는 것도 있다고 말해 줍니다. 건우도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 리뷰

할아버지 마음에 봄을 불러 줘

누구나 한 번쯤은 이별을 경험했을 거예요. 단짝 친구가 전학을 갔다거나, 친하게 지내던 이웃이 먼 곳으로 이사를 갔다거나 말이에요.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기억하나요?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아 마음이 찡하고, 미안했던 일들이 떠올라 눈물도 나고 그랬을 거예요. 하지만 곧, 언젠가는 다시 만날 희망을 가지게 되지요.

그런데 가족과의 이별은 아주 특별해요. 생각만으로 미소가 지어질 때도 있지만, 늘 진한 그리움이 솟아나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 싶어져요. 그것이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라면 더 그래요. 사진만 봐도, 이름만 불러도, 얼굴만 떠올려도, 뜨거운 덩어리가 가슴속에서 밀려와요. 잘해 준 일은 하나도 생각 안 나고, 못 해 줬던 일들만 떠올라요. 가족과 이별한다는 건 말로 다 할 수 없는 아픔이에요.

이 동화의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떠난 후 삶의 의미를 잃어버려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해요. 할아버지의 삶은 언제나 추운 겨울이었어요. 그 겨울에 봄을 가져다 준 친구가 있어요. 늘 옆에 있어 주고, 말을 걸어 준 할아버지의 손자 건우예요. 건우는 어떻게 할아버지 마음에 봄을 불러 줬을까요? 동화를 읽은 친구들이 건우처럼 외로움과 슬픔에 빠진 가족, 친구, 이웃에게 봄을 불러 주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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