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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자가 없지만 2013년 책깃털상 (BOKENPLUIM: 매해 출간되는 네덜란드어로 된 우수 그림책 중 두 권을 선정해 주는 상) 수상작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이 과감하고 이미지 내러티브도 충만하다. 10년 전 처음 출간할 때는 글자 없는 그림책에 대한 거부감이 염려돼 마지막 장면에 “멋진 여행이었어.”라는 문장도 추가했었다. 또 원서가 너무 커서 215x305mm로 판형을 줄였었는데 이번에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원서 판형으로 키웠고 마지막 문장도 없앴다. 시야가 확 트이고 여운이 훨씬 깊어진 이 책을 통해 글자 없는 그림책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원서와 유일하게 다른 뒷면지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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