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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안에서
2018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양장
솔 운두라가 글그림 김서정
그림책공작소 2018.08.01.
원제
La plage
베스트
유아 top100 1주
가격
22,000
10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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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글그림솔 운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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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헤르 갈리나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다 지금은 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일은 멕시코시티에서 건축 회사에 다니면서 시작했습니다. 점차 많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관심 있는 잡지에 그림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보낸 그림은 에스파냐, 멕시코 등에서 출판되었습니다. 몇 년 후 미국으로 가서 Justseeds에서 일하면서 이민 신문의 월간 만화를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에스파냐에 온 이후로 거의 모든 시간을 일러스트레이션에 전념했습니다. 음악 그룹을 위한 그래픽을 만들기도 하고, 바르셀로나와 베를린 서점을 위한 엽서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무헤르 갈리나는 솔 운두라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다 지금은 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일은 멕시코시티에서 건축 회사에 다니면서 시작했습니다. 점차 많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관심 있는 잡지에 그림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보낸 그림은 에스파냐, 멕시코 등에서 출판되었습니다. 몇 년 후 미국으로 가서 Justseeds에서 일하면서 이민 신문의 월간 만화를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에스파냐에 온 이후로 거의 모든 시간을 일러스트레이션에 전념했습니다. 음악 그룹을 위한 그래픽을 만들기도 하고, 바르셀로나와 베를린 서점을 위한 엽서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무헤르 갈리나는 솔 운두라가가 다른 느낌의 예술 작품을 펼칠 때 사용하는 또 다른 이름입니다

솔 운두라가의 다른 상품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어린이책 번역이 쉽다고?』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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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564g | 266*347*10mm
ISBN13
979118682518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8-08-06
안녕하세요? 그림책공작소 공작소장입니다. 이 책을 관심있게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책은 2017년 6월 프랑스에서 출간됐고, 작년 12월에 온라인상으로 처음 보았습니다. 그림 몇 장면 보았을 뿐인데, 추운 겨울임에도 제가 마치 여름 안에 있는 듯 마음이 뜨거워졌지요. 이 책 원서는 가로 275 세로 360mm 으로 펼치면 책상만큼 큽니다. 아무튼 저는 이 매력적인 그림책을 국내에 소개하고 싶었어요. 비록 당시 프랑스 아마존에서도 랭킹 130만등 언저리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계약 신청을 했는데 그것이 국내에 다시 오픈되면서 몇몇 출판사와 경합하게 됐고 소개하고픈 마음만큼 조건을 전달해서 기어이 올 1월에 계약했습니다. 피치 못할 개인 사정으로 조금 늦은 여름에 소개했지만 이마저도 감사한, 이 책은 2018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입니다.

판형을 원서처럼 하면 국내 인쇄 제본 기술상 종이를 너무 많이 버리기 때문에 부득이 조금 줄인 가로 263 세로 340mm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한 권 만들려면 거대한 칼날을 총 5번 내리쳐 제본을 합니다. 그마저 정확한 제단을 위해 한 번에 한 권씩만 자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의 프랑스어판 원서가 이렇게 생겼거든요. 비록 사이즈는 조금 줄였지만, 나머지 제본 방식은 물론이고 인쇄에서 형광 잉크도 섞어서원서의 색감을 최대한 맞추려고 했습니다. 이유는 명료합니다. 그림책에 대한 편견, 그것도 물성에 대한 편견을 좀 깨고 싶었고 다양한 책의 맛과 멋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만 보는 책, 쉽게 보는 책 등등 그림책에 대한 편견, 비단 내용이나 표현에 대해서만 그런 것이 아니고 디자인이나 책의 형태와 꼴에 대해서도 편견은 여전하지요. 적정 편집이나 적정 제작술이라는 말로 포장하면서 외서 판형을 10% 이상 줄이거나, 무조건 값싼 종이에 찍는 책도 아직 많고요. 글이나 그림의 내용은 같을지 몰라도 분명, 그림의 크기나 색감이 달라진 만큼 감동의 크기 또한 분명 다를겁니다! 그리고 그런 책만 접하다 보면 더 다양한 책의 맛과 멋을 모르고 살겠죠. 이 책은 표지에 비닐 코팅이 없으므로 단, 한 번을 넘겨 보셔도 분명 표지 테두리쪽 종이는 살짝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점을 부디 양해바랍니다. 그럼, 글과 그림의 호응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물성 또한 멋진 이 그림책을 많이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 건강하세요~ 여름 안에서.

관련 자료

01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


“이 그림책을 펼치면 우리는 모두 해변으로 갈 수 있다. 작가는 절제한 색상으로 풍부한 색감을, 단단한 드로잉과 추상적 연출로 광활하고 복잡한 시각적 서술을 완벽하게 조율해 냈다. 특히 짧은 글은 거대한 장면과 대비되면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상한 비행 물체와 동물들, 평범한 남자들과 여자들, 그리고 아이들로 가득한 그야말로 완벽한 세상이다.”
_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심사평 중

출판사 리뷰

한여름
새벽 다섯 시, 해가 떠오르고 갈매기가 날아오르면 어부들은 모래 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고 바다로 나간다. 물속에 첫 발을 담그는 이들 역시 여덟 시쯤 돌아온 만선의 어부들이다. 해변은 곧 어시장이 되고 이내 장이 파하면 피서객이 하나 둘 몰려온다. 모래가 햇살에 데워지는 열한 시는 수영하기 그만이고 정오는 풍만하다. 하지만 오후 두 시,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에 타지 않으려면 물속에 들어가야 한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해변 가득했던 인파는 흩어지고 얼추 여덟 시, 해가 바다에 잠기면 몇몇만 해변에 남는다. 한밤중 해변은 이렇게 쓸쓸하다. 하지만 해와 바닷물과 모래의 시간은 내일 다시 돌아온다. 그렇다! 이 책에는 우리 모습과 우리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는 여름 안에서 아니 인생에서 언제나 뜨겁게 살고 있지 않은가. 지금을 뜨겁게 살고 지난 시간의 일부를 추억하며 다가오는 내일을 내심 아주 조금 기대하는,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가 그야말로 가득하다.

빛나는 시간
책을 펼치면 여러분은 추억이 가득했던 해변을 걷거나 뜨거웠던 언젠가의 여름에서 땀을 흘릴지도 모른다. 그만큼 이 책은 차원이 다른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비단 세련되고 독창적인 캐릭터, 최소한의 색상과 풍부한 색감, 간결한 글에서 쏟아지는 무한한 이야기, 가로 263 세로 340mm에 이르는 커다란 판형과 그 안에 가득한 그림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작가에게 작업 동기를 물었다. 작가는 건축을 전공했지만 현재 고향인 칠레와 독일을 오가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그러다가 어느 독일의 추운 겨울날, 잿빛 하늘 아래서 따뜻했던 고향이 너무 그리워져서 여동생들과 엎드려 놀던 칠레의 뜨거운 모래와 부모님과 수영하던 에메랄드빛 바다를 떠올리면서 이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단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언제든 뜨거운 여름과 시원한 바다로 갈 수 있는 이유는, 작가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든 이처럼 행복하게 떠오를, 우리의 빛나는 시간은 과연 언제일까?

지금
모든 순간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뜨겁게 살자. 우리는 지구상 어떤 것도 누구도 영원할 수 없다는 것, 흘러간 시간 또한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영원을 바라는 아름다운 몇몇 찰나를 추억이란 이름으로 기억하는지 모른다. 추운 겨울 흩날리던 눈을 맞으며 연인의 손을 잡고 걷던 그 시간은 혼자가 된 더운 여름에 떠올려도 여전히 빛나던 시간이고 추억인 것처럼. 여러분이 만약 이 책을 여름에 읽는다면 발가락 사이 느껴지는 모래 감촉, 바닷물의 온도와 불어오는 바람의 염분까지 느낄 것이다. 그리고 가을이나 겨울에 본다면 무한히 깊은 언젠가의 여름 추억 속에 빠질 것이고. 그림책, 특히 이 책처럼 글과 그림의 화학작용이 큰 그림책일수록 볼 때마다 다른 말로 인사를 건네고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어 결국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해 주니까. 실제 이 책은 글이 간결하기에 읽는 행위로는 채 1분도 안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해변에 사람이 얼마나 많아지고 줄어드는지, 긴 다리 남자가 어디에 누워 있는지, 코끼리와 원숭이는 어디서 무얼 하는지, 한밤중 등대에서 노상방뇨 하는 건 누군지 등등 그림이 말하는 이야기를 다 들으려면 아마 올여름이 모자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보냈던, 보내고 있고 앞으로 보낼 아름다운 시간에 대해서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보면 어떨까? 이토록 뜨거운 여름 안에서.

편집자 한 마디
[강렬한 태양과 눈부신 해변, 바다의 설렘과 파도의 간지럼, 시간에 따라서 변하는 사람들과 변함없는 자연 그리고 뜨거운 오늘과 내일의 희망까지. 여름이 주는 궁극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크기와 구성이 압도적인 그림 사이로 간결한 글이 흘러 시간과 공간, 나와 너를 이어주면 우리는 언제나 여름 안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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