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0년,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막기 위한 특별한 시간여행

인류가 멸종한 2150년에 냉동 캡슐에서 홀로 깨어난 소녀 ‘자연’. 자연이는 현재에 사는 평범한 소년 ‘필호’와 이정모 ‘털보관장’을 만나면서 숨 가쁜 시간여행을 시작합니다. 과거 지질시대를 오가며 멸종 생물들을 만나고, 2150년에 맞닥뜨릴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막을 단서를 찾는 여정은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생생하게 살아나는 지구의 시간,
캄브리아기의 아노말로카리스부터 페름기의 이노스트란케비아까지!

《어린이를 위한 찬란한 멸종》 시리즈는 액션이 가득하고 반전이 숨어 있는 재미있는 모험 만화지만, 그 안에는 지구의 거대한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고생대에서 신생대까지 실제로 존재했던 멸종 생물들이 생생히 되살아나며,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과거의 바다와 숲을 직접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1권에서는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삼엽충과 아노말로카리스 같은 바다 생물부터 페름기 대멸종 직전의 파레이아사우루스와 이노스트란케비아 같은 육지 생물까지 만나며 고생대에서 벌어지는 자연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익힐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의 미래
아이들에게 건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이야기는 과거를 돌아보고 여행하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 기후 변화, 종 다양성 감소, 식량 부족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문제와 맞닿으며, 아이들은 ‘과거의 멸종’과 ‘지금의 위기’를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 시간여행 속에서 얻은 깨달음은 지구에 닥친 여러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눈을 키워 주고,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힘으로 이어집니다.

어린이들은 지금의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이 없지만, 그럼에도 부채감과 위기감을 어른들과 함께 짊어지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뉴스와 신문에서 나오는 기후 위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을 건네며, 앞으로 격변하는 지구를 살아갈 지혜를 길러줍니다. 《어린이를 위한 찬란한 멸종》 시리즈는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 여정에 아이들을 초대하는 특별한 과학 교양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