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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두기 / 13
천총 8년 권20 천총 8년 윤8월 ~ 10월17 권21 천총 8년 11월 ~ 12월85 천총 9년 권22 천총 9년 정월 ~ 2월133 권23 천총 9년 3월 ~ 6월184 권24 천총 9년 7월 ~ 8월249 권25 천총 9년 9월 ~ 10월287 권26 천총 9년 11월 ~ 12월334 천총 10년 권27 천총 10년 정월 ~ 2월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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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기 요오타(yoota, 姚塔)는 사르후(sarh?, 撒爾湖) 지방에 장전(莊田) 두 개를 보유하고 본 니루의 마을에서 떨어져 따로 살고 있었는데, 경계를 침범한 명나라의 군사에게 만주인 1명, 한인 2명, 한인 여자 3명, 소 1마리를 약탈당했다. 흥경성(興京城)을 지키던 기스하와 후시타가 10여 명을 이끌고 명나라의 군사를 쫓아 명나라의 천총 1명과 군사 2명을 죽였다. 적병이 정백기와 양백기의 주둔지로 들어왔기 때문에 두 기의 주둔지의 초장(哨長)에게 죄가 있으므로 사형에 처해야 하지만, 관대하게 각기 채찍 100대를 치고 귀와 코를 뚫고, 나머지는 각기 채찍 100대를 치도록 했다. 요오타는 본래 니루가 거주하던 곳에서 떨어져 있었다는 죄를 물어 남자와 부녀자 6명·소 1마리를 벌주었다.
--- p.59 무자일(12.6), 조선 사신 나덕헌(羅德憲)과 이정현(李廷顯)에게 안장을 갖춘 말·담비가죽·인삼·은량을 하사하고, 종역(從役)에게도 은량과 담비가죽을 차등 있게 하사했다. 10리 밖에 잔치를 열어 관청에서 전별해 돌려보냈다. 아울러 조선국왕 이종(李倧)에게 보낸 서신에서 말했다. 「왕이 후에 보낸 사신이 도착하여 가져온 서신을 받아보고 비로소 후하게 대접했고 전에 온 사신도 함께 만났다. 왕의 문후를 묻는 서신과 답서를 이후에 내가 파견한 사신이 가지고 갈 것이다.」 --- p.107 을묘일(5.6), 흑룡강 후르카 부락에 출정한 여러 신하들이 초무하여 항복한 두목들을 데리고 주상을 알현했다. 주상이 전(殿)에 들자 개선한 여러 장수들이 알현했다. 주상은 여러 대신들이 출정하여 수고했으므로 주장인 바키란과 삼시카에게 포견례를 행하게 했다. 바키란과 삼시카는 열에서 나와 주상의 앞에 이르러 고두하고 포견례를 행하였다. 다음으로는 항복한 2,000명이 고두하여 알현했고, 그다음으로는 솔론 부락의 조공하러 온 두목 발다치 등이 고두하여 알현했다. 항복한 군사들에게는 모두 활쏘기 시합에 참여하게 하고 큰 연회를 베풀었다. 주상은 바키란과 삼시카를 불러서 친히 금술잔에 술을 따라 내렸다. 다음으로는 각 기에서 출정하여 기(旗)의 사무를 대신한 대신들을 마시게 했고, 그다음으로는 이하 여러 신하들과 항복한 두목들을 마시게 했다. 연회를 마치고 주상은 궁으로 돌아갔다. --- p.199 주상이 버일러들과 대신들에게 유시했다. 「무릇 사람이 부귀를 추구하는 것은 좋은 옷과 좋은 말과 화려한 갑옷으로 외모를 꾸며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얻으려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그것이 부유하고 베풀기를 좋아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명성을 높이고 그것을 아름답게 여기는 것과 같겠는가. 지금 몽고와 후르카가 곳곳에서 귀부하니 창고의 곡식이 지급하기에 부족하다. 여러 관리들은 모두 기부했는데 도르지(dorji, 多爾濟) 어푸 혼자 돕지 않았다. 너는 짐의 옆에서 매일 총애를 받았으니 부유하다 할 수 있다. 지금 외국이 내귀해 올 때 기꺼이 기부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이처럼 지나치게 인색하니 현자라 할 수 있겠는가. 이 일을 짐은 마음속으로 기억할 것이다.」 --- p.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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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종실록은 청태종 홍타이지가 통치한 1626년부터 1643년까지 청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외교, 민족, 천문, 지리 등 여러 분야의 사실을 기록한 편년체 사서이다. 이 책에 기록된 사실의 구체적 내용은 방대하다. 청태종 재위기의 존호와 국호의 제정, 후비(后妃)의 책립, 제사(祭祀), 친정(親征), 전투, 수렵의 시행, 원단과 동지 행사, 왕공(王公)의 책봉, 외번(外藩)의 버일러(貝勒)와 대신(大臣)의 책봉, 명나라 장수들의 귀순, 팔기제의 확대, 내삼원(內三院)과 육부(六部)의 설립, 의정대신(議政大臣)과 내대신(內大臣)의 제수, 궁궐의 건립과 의관제도(衣冠制度)의 수립, 투항한 명나라 장병의 부양과 배치, 몽고 대신(大臣)의 명호 제정, 청태조실록의 수찬, 서적의 번역, 만주문자 개정, 과거시험, 한인과 조선인의 니루 편제, 성곽의 축성과 보수, 변경의 개척과 방어, 기근과 재난의 구제, 명나라·몽골·조선·티베트와의 외교 등 매우 다양한 사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청태종 시기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_해제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