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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산동반점 아저씨로 변장한 예수
아버지의 그림
억만장자가 되는 법
선생님의 센티멘탈
하늘
천적의 법칙
쥐의 나라
도둑
그녀가 떠난 시간여행
그 산이 노인을 닮은 까닭
가면을 팝니다
무결 선생의 의자

2. 영혼의 무게를 달아드립니다
길에서 길을 묻다

친구



세 어부
허기
원숭이
바위

3. 우물에 듣기는 한방울의 물
미래를 보는 망원경
돌팔매
우물에 듣기는 한방울의 물

운명
도끼 자루
아주 작은 진실
연극, 이상한 날의 정사
안경
거울 속으로 사라지다
두 개의 기적

저자 소개 2

Lee Oi soo,李外秀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 가는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가이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 가는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가이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중편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다.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문단에서 드문 작가다.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42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는 2010년 YES24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조사한 '대한민국의 대표작가'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에 창작집 『겨울나기』(1980)를 비롯해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꿈꾸는 식물』, 『들개』(1981), 『칼』(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장외인간』(2005)과 소설집 『완전변태(2014』, 『훈장』, 『장수하늘소』, 『겨울나기』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5), 『말더듬이의 겨울수첩』(1986), 『감성사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 등이 있다. 시집 『더 이상 무엇이』,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마음에서 마음으로』와 에세이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자뻑은 나의 힘』,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사랑외전』, 『절대강자』,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아불류 시불류』, 『청춘불패』, 『하악하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캘리그라피 산문집 『이외수의 캘리북』,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 대담집 『먼지에서 우주까지』, 『뚝,』, 『마음에서 마음으로』 등을 출간했다.

이외수만의 생존법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이며, 이와 연장선상에 있는 이외수의 소생법 『청춘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것을 권유하는 에세이이다. 이외수의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글을 핵심적인 표현으로 정리한 책으로, “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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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한국일보문학상·현진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헤밍웨이·포크너·피츠제럴드·웰스·키플링 등 영미문학사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이다. 그 외 옮긴 책으로 『킴』, 『소원의 집』, 『친구 중의 친구』, 『마술가게』, 『바람 속으로』,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 『부자독학』, 『말 잘하는 즐거움』,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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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33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029535

책 속으로

허기

마른버짐 번지는 봄날
눈부신 뭉게구름 너머 허기진 하늘아
진정 가난한 날에는 사랑조차도 죄가 되느냐

--- p.181

날마다
조간신문을 펼쳐 들면
그대 목마른 노래
뼈저린 시어들은
살해당한다

오늘도
폐쇄된 도시의 늑골 속으로
장마비가 내리고
절망조차 해금되지 않은 시대

날개가 접질러진 그대 영혼
낭자하게 피를 흘리며
도주하고 있다

--- p. 215

출판사 리뷰

거친 세상을 껴안아주는 따뜻한 이야기
잔잔한 휴머니스트 하창수. 정말로 따뜻한 글을 만나고 싶다면, 이 세상이 그래도 살 만하고,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하창수의 글을 읽어보라. 무릇 글이 어때야 하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 정도의 분량으로 그렇게 오랜 여운을 주는 글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순서 없이 읽을 수 있는 한 호흡의 짧은 이야기들이, 작은 바늘로 예상하지 못한 마음 한 구석을 지르는 행복한 통증을 내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을 건강하고 착하게 키우고 싶다면 하창수의 글이 실린 교과서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

시ㆍ서ㆍ화ㆍ역사ㆍ철학ㆍ종교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확실한 자기 세계와 색깔을 가진, 우리 시대에 몇 안 되는 인물 이외수. 그가 하창수의 글에 답하듯 쓴 시. 짧은 소설과 시로 주고받는 두 문인의 대화가 멋지다. 특히 이외수의 모든 역량의 핵심이 녹아 있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가 거친 세상에서 다친 우리의 마음을 달래준다. 자기 감정의 배설이 아니라, 누구나 말하고 싶었떤 것이지만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몰라 답답해하던 생각들을 시원하고 섬세하게 써내려갔다. 고고하게 천상에서 혼자 자족하는 시가 아니라 땅에 발을 딛고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리뷰 총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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