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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뭄
2. 총회 3. 두꺼비의 이야기 4. 준비 5. 파딩 숲이여, 안녕 6. 물 마시기 작전 7. 두 번의 힘든 탈출 8. 최초의 캠프 9. 화재 10. 대면 11. 폭풍 12. 갇혔구나! 13. 추적 14. 잡목 덤불 15. 강 16. 새 지도자 17. 어느 길로? 18. 때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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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나뭇잎과 풀잎이 갈린 땅 속의 편안한 방을 나서서 오소리는 밖으로 향한 굴 속 통로를 지나 느릿느릿 걸어 나와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피고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사방을 둘러보고 나서 그 예민한 코가 위험이 없음을 알려 주자 그제야 오소리는 땅굴에서 기어 나왔다. 오소리의 땅굴은 나무를 베어 버린 숲 속 빈터의 비탈진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 곳의 흙은 마치 과자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벌써 넉 주째 비가 내리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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