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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서문 첫 번째 사건: 시체에서 발견된 구더기 두 번째 사건: 지폐만 남긴 채 사라진 여직원 세 번째 사건: 입체 모형으로 찾은 범인 네 번째 사건: 바보의 금을 황금으로 둔갑시킨 사기 사건 다섯 번째 사건: 증거로 남은 꽃가루 여섯 번째 사건: 유황이 남긴 범죄의 흔적 일곱 번째 사건: 수국이 가르쳐준 유괴범의 거쳐 여덟 번째 사건: 스테인드글라스와 함께 사라진 절도범 아홉 번째 사건: 사라진 금관의 행방 열 번째 사건: 디기탈리스로 복수를 꿈꾸다 열한 번째 사건: 섬유 한 가닥으로 잡은 범인 열두 번째 사건: 경찰과 인류학자의 합동 작전 열세 번째 사건: 마취제에 쓰러진 형사반장 열네 번째 사건: 독약이 된 한약 열다섯 번째 사건: 소리를 분석하면 범인이 보인다 |
陳偉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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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 사람은 익사했을 가능성이 없네요. 금파리의 알이 바닷물에서 부화하지 못하고 금방 죽어버렸을 테니까요. 저 사람은 분명 육지에서 죽었을 거예요. 그리고 며칠 동안 방치되어 몸에 구더기가 생긴 채로 바다에 버려진 거죠.”
지안은 명설에게 지폐 아래쪽에 휴지를 두 장 깔고 위쪽에도 휴지를 두 장 덮으라고 시켰다. 그런 다음 가장 낮은 온도로 켠 스팀다리미로 지폐를 덮어놓은 휴지 위쪽을 눌렀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휴지를 들춰보며 지폐 상태를 살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명설은 지폐에 보랏빛 지문이 드러나는 것을 발견하고는 지안에게 알려주었다. “이 사람이 내가 본 강도야. 옷이 완전 똑같고 덩치도 비슷해. 영상이 찍힌 날짜도 지난 일요일이네. 이 영상에는 번호판까지 똑똑히 찍혀 있어. 이번에는 강도가 빠져나갈 수 없을 거야.” 나무의 굵기 성장은 형성층이라는 분열조직에 의해 이루어진다. 형성층은 체관과 물관 사이에 있는 얇은 띠로, 세포 분열을 통해 줄기를 굵게 한다. 나무가 자라는 동안 새로 생긴 세포는 바깥으로 밀려나고 오래된 세포는 안쪽으로 밀려나는 생사 교체가 일어난다. “맞아. 알루미늄은 지각에 약 7퍼센트 함유되어 있는데, 백만분의 농도로 환산하면….” “7만 ppm이에요. 정말 대단하죠!” 명설이 앞질러 대답했다. 아빠가 고개를 끄덕였다. 수국 속의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을 띠며, 그 구조는 그림 1과 같다. 그것이 현재 양전기를 띠는 것에 주목하자. 산성 토양에서 알루미늄 이온은 물에 녹아 수국 뿌리를 자극해 구연산염을 방출하고, 알루미늄 이온과 함께 착이온(어떤 금속 원자나 이온에 따른 분자나 이온이 결합하여 생긴 복잡한 구조의 새로운 이온―옮긴이)을 형성한다. “아마도 마취제겠지. 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아. 그래서 나도 지금 찾고 있어. 괴한들이 반장에게 주사를 놓으려고 서두르다가 약병이나 잘린 파편 같은 걸 떨어뜨렸을지도 모르니까. 아직은 찾지 못했어.” “원래 약과 독은 한 끗 차이야. 용량을 초과하지 않으면 약이 되고, 용량을 초과하면 독이 되지. 오두 뿌리는 한약에서 통증을 가라앉히고 혈당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없애고 신경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어.” “아! 성문이란 주파 분석 장치를 통해 목소리를 줄무늬 모양의 그림으로 변환한 그래프를 말해. 소리는 들리지만 보이지는 않잖아. 그래서 컴퓨터로 목소리를 그래프로 변환해서 눈에 보이게 만들어 비교하는 거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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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녀, 추리를 시작합니다 2. 범죄의 흔적 편》은 과학수사의 본질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드문 작품이다. 이 책에서 범인은 언제나 흔적을 지우려 하지만, 과학은 그 흔적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를 구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내고, 사소해 보이는 차이를 의미 있는 정보로 바꾸는 과정은 과학적 사고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2권은 법과학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시신에서 발견된 곤충으로 사망 시간을 추정하고, 화학 반응을 통해 지폐에 남은 지문을 밝혀내고, 꽃가루를 통해 범인의 이동 경로를 추론한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관찰과 검증, 논리적 추론이라는 과학적 사고의 구조이다. 2권 역시 과학 교과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 생명과학의 생태 개념, 화학의 반응 원리, 물리의 측정과 분석 개념 등이 사건 해결에 사용되며, 독자는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게 된다.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사고의 확장을,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에게는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과학 소녀, 추리를 시작합니다》 시리즈는 1권에서 일상 속 위험을 다뤘다면, 2권에서는 범죄 사건의 흔적을 추적하며 과학의 역할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보여준다. 과학은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정의를 지키는 도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청소년 과학 추리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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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이야기는 항구에서 발견된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시작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익사 사고처럼 보이지만, 시신에 붙어 있는 구더기가 명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설은 파리의 종류와 유충의 성장 단계를 근거로 사망 시점을 추정하고, 시신이 바다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육지에서 살해된 뒤 옮겨졌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사건 해결의 열쇠는 곤충의 생태와 관련된 지식이었다.
이후 이야기는 점점 더 복잡한 범죄를 다룬다. 주차장에서 벌어진 마트 직원 납치 사건에서는 지폐에 남은 지문을 닌히드린 반응으로 검출해 범인을 특정한다. 초등학생 유괴 사건에서는 수국의 색 변화로 토양 성분을 역추적해 유괴범의 은신처를 추적한다. 독자는 사건을 따라가며 “왜 이 흔적이 남았는가”라는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책에 수록된 열다섯 편의 사건은 모두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하나의 메시지를 공유한다. 범죄는 흔적을 남기며, 그 흔적을 해석하는 언어가 바로 과학이라는 점이다. 과학적 추리는 생명을 구하고 진실을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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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미스터리 범죄를 명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책을 읽고 나면 지금까지 지루하게 느껴졌던 과학 수업 시간이 갑자기 재미있어지는 마법 같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 이광렬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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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남매가 생활 속에서 충분히 경험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문제를 과학적 추리를 통해 해결해 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현행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과학 교과서의 내용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적극 추천합니다. - 서울과학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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