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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녀, 추리를 시작합니다 2. 범죄의 흔적 편
천웨이민론론 그림 김진아이광렬 감수
한국경제신문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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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서문
첫 번째 사건: 시체에서 발견된 구더기
두 번째 사건: 지폐만 남긴 채 사라진 여직원
세 번째 사건: 입체 모형으로 찾은 범인
네 번째 사건: 바보의 금을 황금으로 둔갑시킨 사기 사건
다섯 번째 사건: 증거로 남은 꽃가루
여섯 번째 사건: 유황이 남긴 범죄의 흔적
일곱 번째 사건: 수국이 가르쳐준 유괴범의 거쳐
여덟 번째 사건: 스테인드글라스와 함께 사라진 절도범
아홉 번째 사건: 사라진 금관의 행방
열 번째 사건: 디기탈리스로 복수를 꿈꾸다
열한 번째 사건: 섬유 한 가닥으로 잡은 범인
열두 번째 사건: 경찰과 인류학자의 합동 작전
열세 번째 사건: 마취제에 쓰러진 형사반장
열네 번째 사건: 독약이 된 한약
열다섯 번째 사건: 소리를 분석하면 범인이 보인다

저자 소개4

천웨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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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偉民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중학교 과학 및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으로 지냈습니다. 현재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집필하고, 과학과 관련된 주제의 책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타이완 최고 권위의 출판 상인 호서대가독(好書大家讀)과 문화부에서 초중고생 우수 추천 도서로 여러 차례 선정되었으며, 《초산지매(草山之鷹)》로 제43회 금정상 출판물 추천, 2019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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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LON

푸싱 상공(復興 商工) 학교를 졸업한 후 아동만화가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2012, 2013년 신베이시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1등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교예기연(巧藝奇緣)》 1집, 2020 금만장 올해의 만화상을 수상한 《재견신천옹(再見信天翁)》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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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한시와 홍콩영화가 좋아서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했다. 남앞에서 말은 못해도 글은 잘 썼기에 통역가가 아닌 번역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몇 시간을 꼼짝 않고 앉아서 번역할 만큼 언어와 문장으로 작업하는 이 일을 사랑한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찰리 9세 4-13권 시리즈』,『표현하라 당당하게』,『만화 찰리 9세 1-3권 시리즈』,『공룡 책 버스』,『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마디』,『사랑한다면 이렇게 말하라』,『절대꼬마 1-3권 시리즈』,『좋은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경성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한시와 홍콩영화가 좋아서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했다. 남앞에서 말은 못해도 글은 잘 썼기에 통역가가 아닌 번역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몇 시간을 꼼짝 않고 앉아서 번역할 만큼 언어와 문장으로 작업하는 이 일을 사랑한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찰리 9세 4-13권 시리즈』,『표현하라 당당하게』,『만화 찰리 9세 1-3권 시리즈』,『공룡 책 버스』,『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마디』,『사랑한다면 이렇게 말하라』,『절대꼬마 1-3권 시리즈』,『좋은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도전 앞에 선 당신 힐러리로 답하다』,『왜 나는 나를 아프게 하는가』,『장점으로 승부하라』,『공짜의 자유』,『스티브잡스 광기의 승부사』,『Hug(허그)』,『그림으로 읽는 군주론』,『마음껏 행복하라』,『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하버드식 자녀교육법』,『어머니라면 그녀들처럼』,『회사생활의 달인』,『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인생학교 시리즈 세트』,『성공한 사람들이 버린 7가지 습관』,『보트 코퍼레이션』,『나만의 사무실 성공 철학(성공한 직장인들의 처세술 A to Z)』,『경영 지혜』,『춤추는 마술바람』,『내가 만난 어린왕자』,『절대권력(상/하)』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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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이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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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2003년부터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임명되어 연구와 강의를 이어 오고 있다. 카이스트(KAIST)에서 화학과 학사 학위,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화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화학과 학과장, 이과대학 부학장, BK 사업단장, 대한화학회 부회장 등 화학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책임졌다. 2023년 6월부터는 ‘다성분 나노입자 구조론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사업을 수행하며, 나노입자의 형성 원리와 응용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270편이 넘는 SCI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2003년부터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임명되어 연구와 강의를 이어 오고 있다. 카이스트(KAIST)에서 화학과 학사 학위,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화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화학과 학과장, 이과대학 부학장, BK 사업단장, 대한화학회 부회장 등 화학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책임졌다. 2023년 6월부터는 ‘다성분 나노입자 구조론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사업을 수행하며, 나노입자의 형성 원리와 응용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270편이 넘는 SCI 논문을 발표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수많은 화학 현상을 아내와 아이 그리고 소중한 식구인 멍멍이에게 설명하는 취미가 있다. 그러나 이들의 귀에서 피가 나기 시작한 뒤로 다른 희생양을 찾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모두를 위한 화학>을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춘기는 처음이라》, 《화학자K의 추리 과학실》, 《수상한 동물원에서 만난 과학 1, 2》, 《게으른 자를 위한 아찔한 화학책》,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 《초등일타과학》, 《브초 가족의 유쾌한 화학 생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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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02g | 148*208*17mm
ISBN13
9788947502306

책 속으로

“그러면 저 사람은 익사했을 가능성이 없네요. 금파리의 알이 바닷물에서 부화하지 못하고 금방 죽어버렸을 테니까요. 저 사람은 분명 육지에서 죽었을 거예요. 그리고 며칠 동안 방치되어 몸에 구더기가 생긴 채로 바다에 버려진 거죠.”

지안은 명설에게 지폐 아래쪽에 휴지를 두 장 깔고 위쪽에도 휴지를 두 장 덮으라고 시켰다. 그런 다음 가장 낮은 온도로 켠 스팀다리미로 지폐를 덮어놓은 휴지 위쪽을 눌렀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휴지를 들춰보며 지폐 상태를 살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명설은 지폐에 보랏빛 지문이 드러나는 것을 발견하고는 지안에게 알려주었다.

“이 사람이 내가 본 강도야. 옷이 완전 똑같고 덩치도 비슷해. 영상이 찍힌 날짜도 지난 일요일이네. 이 영상에는 번호판까지 똑똑히 찍혀 있어. 이번에는 강도가 빠져나갈 수 없을 거야.”

나무의 굵기 성장은 형성층이라는 분열조직에 의해 이루어진다. 형성층은 체관과 물관 사이에 있는 얇은 띠로, 세포 분열을 통해 줄기를 굵게 한다. 나무가 자라는 동안 새로 생긴 세포는 바깥으로 밀려나고 오래된 세포는 안쪽으로 밀려나는 생사 교체가 일어난다.

“맞아. 알루미늄은 지각에 약 7퍼센트 함유되어 있는데, 백만분의 농도로 환산하면….”
“7만 ppm이에요. 정말 대단하죠!” 명설이 앞질러 대답했다. 아빠가 고개를 끄덕였다.

수국 속의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을 띠며, 그 구조는 그림 1과 같다. 그것이 현재 양전기를 띠는 것에 주목하자. 산성 토양에서 알루미늄 이온은 물에 녹아 수국 뿌리를 자극해 구연산염을 방출하고, 알루미늄 이온과 함께 착이온(어떤 금속 원자나 이온에 따른 분자나 이온이 결합하여 생긴 복잡한 구조의 새로운 이온―옮긴이)을 형성한다.

“아마도 마취제겠지. 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아. 그래서 나도 지금 찾고 있어. 괴한들이 반장에게 주사를 놓으려고 서두르다가 약병이나 잘린 파편 같은 걸 떨어뜨렸을지도 모르니까. 아직은 찾지 못했어.”

“원래 약과 독은 한 끗 차이야. 용량을 초과하지 않으면 약이 되고, 용량을 초과하면 독이 되지. 오두 뿌리는 한약에서 통증을 가라앉히고 혈당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없애고 신경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어.”

“아! 성문이란 주파 분석 장치를 통해 목소리를 줄무늬 모양의 그림으로 변환한 그래프를 말해. 소리는 들리지만 보이지는 않잖아. 그래서 컴퓨터로 목소리를 그래프로 변환해서 눈에 보이게 만들어 비교하는 거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과학 소녀, 추리를 시작합니다 2. 범죄의 흔적 편》은 과학수사의 본질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드문 작품이다. 이 책에서 범인은 언제나 흔적을 지우려 하지만, 과학은 그 흔적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를 구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내고, 사소해 보이는 차이를 의미 있는 정보로 바꾸는 과정은 과학적 사고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2권은 법과학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시신에서 발견된 곤충으로 사망 시간을 추정하고, 화학 반응을 통해 지폐에 남은 지문을 밝혀내고, 꽃가루를 통해 범인의 이동 경로를 추론한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관찰과 검증, 논리적 추론이라는 과학적 사고의 구조이다.

2권 역시 과학 교과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 생명과학의 생태 개념, 화학의 반응 원리, 물리의 측정과 분석 개념 등이 사건 해결에 사용되며, 독자는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게 된다.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사고의 확장을,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에게는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과학 소녀, 추리를 시작합니다》 시리즈는 1권에서 일상 속 위험을 다뤘다면, 2권에서는 범죄 사건의 흔적을 추적하며 과학의 역할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보여준다. 과학은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정의를 지키는 도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청소년 과학 추리 소설이다.
2권의 이야기는 항구에서 발견된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시작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익사 사고처럼 보이지만, 시신에 붙어 있는 구더기가 명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설은 파리의 종류와 유충의 성장 단계를 근거로 사망 시점을 추정하고, 시신이 바다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육지에서 살해된 뒤 옮겨졌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사건 해결의 열쇠는 곤충의 생태와 관련된 지식이었다.

이후 이야기는 점점 더 복잡한 범죄를 다룬다. 주차장에서 벌어진 마트 직원 납치 사건에서는 지폐에 남은 지문을 닌히드린 반응으로 검출해 범인을 특정한다. 초등학생 유괴 사건에서는 수국의 색 변화로 토양 성분을 역추적해 유괴범의 은신처를 추적한다. 독자는 사건을 따라가며 “왜 이 흔적이 남았는가”라는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책에 수록된 열다섯 편의 사건은 모두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하나의 메시지를 공유한다. 범죄는 흔적을 남기며, 그 흔적을 해석하는 언어가 바로 과학이라는 점이다. 과학적 추리는 생명을 구하고 진실을 드러낸다.

추천평

복잡한 미스터리 범죄를 명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책을 읽고 나면 지금까지 지루하게 느껴졌던 과학 수업 시간이 갑자기 재미있어지는 마법 같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 이광렬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주인공 남매가 생활 속에서 충분히 경험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문제를 과학적 추리를 통해 해결해 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현행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과학 교과서의 내용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적극 추천합니다. - 서울과학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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