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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신화에서 혁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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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역사책방

책소개

목차

1장 - 신화에서 현실로
김선자 : 신화 속의 여성상, 아황과 여영
배진영 : 백호에서 아름다운 여신으로, 중국 여신 서왕모
문현실 : 천하를 지배한 여인들, 후한의 여섯 황후
김성희 : 북위의 실질적 통치자, 문명태후와 그 시대

2장 - 역사 속 여성의 초상
이성규 : 악역에서 의녀까지, 중국 고대의 후처상과 계모상
이명화 : 한대 여성의 삶과 법적 지위
육정임 : 송대 딸들의 재산 상속 문제
권현주 : 여성의 능력을 배제한 명대의 여성관
이승은 : 개혁, 개방 이후 달라진 현대 중국 여성의 삶

3장 - 봉건으로부터의 해방
김염자 : 항일통일전선과 여성의 정치 참여 -1930?40년대 국민당통치지구의 부녀운동
조세현 : 가족제도와 국가권력의 벽을 넘어서 -근대 중국사회에서의 아나르코 페미니즘의 전개
김문희 : 여성 혁명가 하향응의 사료로 보는 여성사교육
지현숙 : 교과서 속 여성 국민만들기 -남경정부 시기 중학 교과서의 여성국민상
천성림 : 1920년대 중국사상계를 지배한 엘렌 케이

4장 - 혁명과 여성 사이에서
윤혜영 : 정령, 혁명 속 신여성의 고뇌
이양자 : 세기의 자매, 송경령과 송미령
전동현 : 중국 여성혁명가의 초상, 등영초
최은진 : 민중교육의 보모, 유경당

저자 소개

저자 : 김염자 외
김선주 : 국립대만대학교 박사. 증산도사상연구소 연구원. 중국 고대법제사 연구. 「진율의 형성과 발전」, 「진시황의 법령통일에 대하여」외.

배진영 : 이화여자대학교 박사. 전북대학교 사회교육학부 강사. 중국고대사 연구. 「중국 고대 연문화연구-연문화의 형성과 전개」, 「연국의 5군 설치와 그 의미」외.

문현실 :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중국여성사 연구.「후한의 후비 임조칭제에 관한 고찰」.

김성희 :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박사. 동덕여자대학교 강사. 위진남북조사 연구. 「북위의 문하시중」, 「북위 문명태후의 시대」외.

이성규 : 서울대학교 박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 학술원회원. 중국고대사 연구. 『중국고대제국성립사연구』, 「중국고대제국의 통합성 제고와 그 기제」외.

이명화 : 이화여자대학교 박사. 한양대학교 강사. 중국고대사 연구. 「춘추시대 오문화의 기원과 형성」, 「춘추시대 오국의 패권에 관한 분석」외.

육정임 : 고려대학교 박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송대 가족사, 여성사 연구. 「송대 유촉에 의한 상속」, 「송대 분할상속과 가족」외.

권현주 :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중국현대여성교육사 연구. 「중국근대여자교육제도 성립에 관한 연구」, 「명대 여성교육의 사회적 변형연구」외.

이승은 : 이화여자대학교 지역연구 박사과정 수료. 중국현대여성사 연구. 「동학사상에 내재한 유교적 요소의 분석적 고찰」외.

김염자 : 서강대학교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중국여성사, 사학사 연구. 「국민혁명기의 부녀운동」,「항일구국기 중국부녀운동의 특성 연구」외.

조세현 : 북경사범대학교 박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사학과 조교수. 중국 근현대사, 동아시아 근현대 사상(문화)사 연구. 『동아시아 아나키즘, 그 반역의 역사』, 「보이틴스키의 중국 방문과 ‘사회주의자동맹’」외.

김문희 : 부산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신라대학교 역사교육과 겸임교수. 중국현대정치사, 중국여성사 연구, 「팽배와 해륙풍 농민운동」, 「고교교과서에 나타난 중국 여성 관계 서술에 대한 고찰」외.

지현숙 : 이화여자대학교 박사. 중국현대여성사 연구. 「남경국민정부의 국민통합과 여성」, 「1930년대 중국의 부녀회가논쟁과 남경정부」외.

천성림 : 이화여자대학교 박사. 배재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중국근현대여성사, 사상사 연구.『근대중국 사상세계의 한 흐름』, 『산업화가 유교체제하 중국여성의 지위에 미친 영향』외.

윤혜영 : 서울대학교 박사. 한성대학교 역사문화학부 교수. 중국현대정치사, 여성사 연구. 『중국현대사연구』, 「빙심(1900-1999)과 5·4운동」외.

이양자 : 영남대학교 박사. 동의대학교 인문학부 사학전공 교수. 중국사학회 회장. 중국 여성을 통해서 본 중국현대사 연구. 『송경령 연구』, 『조선에서의 원세개』외.

전동현 : 이화여자대학교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강사. 중국현대정치사상사 연구.「중국국민혁명기 삼민주의연구」「자유주의 시각에서 본 훈정과 인권」외.

최은진 : 이화여자대학교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강사. 중국근현대교육사 연구. 「12·9운동기 학생운동에 관한 일고찰-북평학련의 활동을 중심으로」, 「남경국민정부 시기(1928-1937) 절강성의 소학교확대와 국민 양성」외.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99쪽 | 762g | 153*224*30mm
ISBN13
9788974832575

책 속으로

한 권의 책으로 묶였지만 물론 공동 학습이나 공동 작업의 결과물은 아니므로 전체적으로 관점과 입장을 통일하거나 구조의 일관성을 갖추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다양성은 탄생 과정에서 비롯된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일 것이다.

--- p.5 '책머리에' 중에서

교과서에 따르면 부모는 자녀 양육을 위해 영양, 위생, 의료와 심리학, 아동학에 관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야 했다. 이는 부모 특히 가정 교육의 실행자인 어머니에게 아동 양육에 관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요구한 것이다. 전통 시대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를 다해야 하는 존재였다면, 이제 자녀는 부모에 의해 보호되고 부양되어야 하는 존재로 변모하였음을 의미하였다.

--- p.369 '교과서 속 여성 국민 만들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신화에서 혁명까지, 오천년 중국 여성의 역사!



“국내 최초, 중국 여성사에 대한 본격 안내서”

이 책은 중국사 연구의 역사가 척박한 우리 풍토에서, 중국 여성사 연구의 첫 장을 연 김염자 교수와 후배 역사 연구자들이 총동원되어 집필한 ‘중국 여성사 안내서’이다. 중국 여성에 대한 정보가 특정 주제나 시대, 인물에 한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연구자들의 손으로 신화시대부터 고대, 중세, 근현대를 거쳐 혁명과 개혁, 개방까지의 중국 여성을 두루 살피는 안내서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세부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았던 여성들을 보여주는 이 책의 시도는, 천편일률적인 내용의 개설서를 읽는 것과는 또다른 생동감과 깊이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 책이 갖는 매력은 신화의 세계로부터 현대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여성 이미지에 대한 관찰로부터 정치 활동·법적 지위·재산 상속·교육 등 여성의 구체적 생활상을 조망하는 보기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전문 연구자들이 일반 독자와 연구성과를 함께 나누려 노력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중국 여성사에 대해 좀더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적절히 삽입된 도판이 내용 이해를 도와주고 읽는 재미를 더한다. 따라서 인문 교양 독자는 물론 중국 역사를 공부하는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중국 여성의 역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중국은 일찍부터 강고한 가부장제와 그를 뒷받침하는 유교 이념의 지배를 받았다. 후한 시기 유가 지식인들은 『열녀전(列女傳)』 『여훈(女訓)』 『여계(女誡)』 등을 통해 여성의 예교적 윤리와 규범을 만들고 가부장적 가족관계와 부부관계의 규제를 더욱더 심화시켰다. 공적인 영역에서 여성의 능력은 대부분 철저히 배제되었고 여성의 위치는 가정 내에만 한정되었다. 그러나 전통적인 중국 여성의 삶은 1949년 중국공산당 정부에 의해 일대 변혁을 겪었다. 중국공산당 정부는 신혼인법과 남녀평등사상, 혼인과 이혼의 자유 등을 인식시키고 여성의 노동력을 사회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개혁·개방으로 인해 중국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시장주의적 요소와 문화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 안에는 다른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과 마찬가지로 시장주의경제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고 있다.

신화에서 현실로
이 책은 총 4장 18꼭지로 구성되었으며 18명의 저자가 참여해 각 꼭지를 집필했다. 제1장 ‘신화에서 현실로’는 중국 문명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신화의 여성상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신화 속의 여성상, 아황과 여영」은 순(舜)의 두 왕비인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을 통해서 중국 고대 초기 여성상과 지위와 당시의 사회적·정치적 성격을 분석한다.
「백호에서 아름다운 여신으로, 중국 여신 서왕모」에서는 모계사회로부터 부계사회, 가부장적 부권사회로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여신 서왕모의 변모를 보여준다. 강력한 신성을 갖춘 중국의 대표적 여신 서왕모가 공포스러운 백호의 모습에서 점차 가부장적인 사회에 걸맞은 아리따운 여성상으로 재탄생하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이제 서왕모는 시인이 더욱 친밀하게 접근하여 공공연히 연애 감정을 노래하거나 혹은 그녀를 사랑하는 여인과 동일시하여 애정시에 자주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서왕모는 더 이상 무서운 모습의 괴수도 아니었고 고립무원한 저 높은 곳에 있는 위대한 여신의 모습도 아니었다. 인간, 그것도 대중에게 사랑받는 만인의 연인 즉 동양의 아프로디테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서왕모의 변신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본문 44쪽에서

「천하를 지배한 여인들, 후한의 여섯 황후」에서는 “여화(女禍)”라고도 불리는 후비의 정치 참여를 분석하고 있다. 200여년의 후한 역사에서 화제(和帝)부터 헌제(獻帝)에 이르는 기간 동안 계속된 황후들의 정치 참여와 그것이 중국 여성사에 미친 역사적 의의를 살핀다.
「북위의 실질적 통치자, 문명태후와 그 시대」에서는 북위의 문명태후 시기를 고찰한다. 그녀를 단순히 후궁의 간정(干政)이라는 측면으로 평가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북위사상 1, 2차에 걸친 임조청정을 통해 태화 개혁의 기틀을 마련했던 업적을 새롭게 평가한다.


역사 속 여성의 초상
제2장 ‘역사 속 여성의 초상’에서는 중국 고대 여성상에서 시작해 한대·송대·명대·현대까지,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변화해간 중국 여성의 사회적 삶을 조망한다. 「악역에서 의녀까지, 중국 고대의 후처상과 계모상」에서는 악녀 또는 의녀로 남아 있는 계모들의 이미지가 유교사회 관념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과정과 계모의 사회적 지위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계모는 타족(他族) 출신으로 나와는 본래 관계가 없다[與己無名]. 단지 아버지의 배필로서 어머니의 존위(尊位)를 얻은 것뿐이다. 그러나 직접 나를 어루만지고 길렀기 때문에 친모와 같은 상복을 입는 것이다. 그러나 (개가하여) 나가면 양육(養育)의 은(恩)을 마치지도 않았고 또 어머니의 명의(名儀)를 버린 것이니, 만약 따라가서 양육 받지 않았다면, 복상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본문 148쪽에서

「한대 여성의 삶과 법적 지위」에서는 본격적으로 예교적 유교규범들이 강조되기 시작하는 한대에 법적 제도들이 지아비의 권리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여성들의 가정생활을 어떻게 규제해나갔는가를 설명한다.
「송대 딸들의 재산 상속 문제」에서는 송대에 여성(딸)이 지참금 또는 가산분할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사실과, 남자 형제가 없을 때는 호절법(戶絶法)의 규정에 의해 부모 재산의 일정 분량을 상속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당시 여성의 법적 지위가 결코 낮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여성의 능력을 배제한 명대의 여성관」에서는 “여자는 재능이 없는 것이 덕이다”라는 관념이 어떻게 정절지상주의교육으로 정착되는 가를 보여준다.
「개혁·개방 이후 달라진 현대 중국 여성의 삶」에서는 사회주의 중국이 여성의 삶에 가져온 가정, 경제, 교육과 건강 등의 변화에 주목한다. 사회주의 중국의 여성정책이 외관상 어느 정도 남녀평등을 이끌어냈지만 여성 자체의 평등, 인권 보호를 위한 것이었다기 보다는 국가에 의한 일방적 동원이라는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한다.

1949년 중국공산당정부에 의한 신중국 여성 정책은 유교적 색채가 짙었던 중국의 전통 여성의 삶의 변화에 있어 하나의 큰 분수령을 이루고 있는데, 신혼인법의 공포와 실시로 남녀평등, 혼인과 이혼의 자유 등을 인식시키고 대약진기에는 인민공사 등을 통하여 사회주의 혁명 완수에서 필요로 했던 여성의 노동력을 사회화시키고 동원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문화혁명기에는 여성의 해방을 정치적으로 이슈화하여 아직까지도 중국사회에서 눈에 띄는 가사 분담이나 여성의 노동 등의 새로운 모습들을 만들어내었다.
-본문 258쪽에서


봉건으로부터의 해방
제3장 ‘봉건으로부터의 해방’은 근대 중국 여성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항일통일전선과 여성의 정치 참여 -1930·40년대 국민당통치지구의 부녀운동」은 항일통일전선을 중심으로 후방의 모든 여성들이 항일구국투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여성운동의 의의를 보여준다.
「가족제도와 국가권력의 벽을 넘어서 - 근대 중국사회에서의 아나르코 페미니즘의 전개」에서는 근대 중국에 큰 영향을 끼친 아나키즘 사조 중 아나르코 페미니즘(무정부주의적 여성해방론)의 전개 과정을 추적한다.
「여성 혁명가 하향응의 사료로 보는 여성사교육」에서는 중국국민당의 대표적 여성 활동가였던 하향응에 관련된 사료들을 통해 시대상과 여성사 이해를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여성사 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교과서 속 여성 국민만들기 - 남경정부 시기 중학 교과서의 여성국민상」에서는 남경정부 시기 중학 교과서가 주입하고자 했던 여성국민상을 밝힌다. 당시 중학 교과서에는 신현모양처상과 사회 참여형 여성국민상들이 마구 혼재하고 있었는데 그 각각의 성격과 당시 여성의 선택 가능성을 살펴본다.
「1920년대 중국사상계를 지배한 엘렌 케이」에서는 모성주의로 1920년대 중국사상계를 강타한 스웨덴 사상가 엘렌 케이가 중국에 열광적으로 수용되고 비판받고 외면당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혁명과 여성 사이에서
제4장 ‘혁명과 여성 사이에서’는 혁명기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정령, 혁명 속 신여성의 고뇌」에서는 20대 초반에 주목 받는 여류작가로 등단해서 공산주의혁명의 우여곡절을 가장 극적으로 살아낸 작가 정령을 만난다. 그의 삶은 여성으로서 자의식이 지극히 강했던 한 여성의 삶이 대외적 위기, 민족, 역사와 같은 거대한 조류에 의해 어떻게 변형되어가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1920년대 후반에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문단에 등단해 일약 주목받는 여류작가로 떠오른 뒤 그는 평생 작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살아갔다면 시종 여성 문제 내지는 여권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작업을 충실하게 해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국민, 공산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상황에서 좌파적 성향을 일찌감치 드러낸 그의 삶은 평탄할 수가 없었다. 좌익작가연맹(좌련)에서 활동하던 중 1930년대에 국민당에 의해 체포되었다가 3년여간(1933. 5­1936. 9)의 연금 상태에서 극적으로 탈출해 소비에트 지역으로 잠입하는 아슬아슬한 삶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본문 407쪽에서

「세기의 자매, 송경령과 송미령」에서는 세기의 자매 송경령과 송미령의 인생행로를 살피고, 현대 중국의 첫 번째 퍼스트레이디였던 송경령과 두 번째 퍼스트레이디였던 송미령에 대한 사상과 업적을 비교, 평가한다.
「중국 여성혁명가의 초상, 등영초」에서는 영원한 총리 주은래의 부인이자 중국공산당의 여성운동을 이끌었던 등영초를 만난다. 중국인들에게 큰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영초(鄧穎超)의 기나긴 혁명 생애(5·4운동에서 1992년까지)를 조망한다.
「민중교육의 보모, 유경당」에서는 유경당(兪慶棠)의 민중교육론의 전개와 그 속에 나타난 여성교육론의 내용과 활동을 고찰한다. 민중교육의 범위를 단순한 학교교육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전 생활에 걸쳐 아동, 여성, 성인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여겼다는 점에서 그녀만의 독창성이 존재한다 것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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