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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야말로 이 스포츠의 전부다
이 시대 가장 빠르고 뜨거운 스포츠, F1을 지금의 위치로 이끈 역사적 순간들을 생생하게 그려낸 책.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온 시속 320km의 세계는 오늘도 뜨겁게 질주한다.
2026.03.24.
건강 취미 PD 안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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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바레인 2022
2장. 허점 3장. 프랜싱 호스 4장. 수프리모 5장. 신들의 경주 6장. 슈마허 7장. 미국 예외주의 8장. 파이어 세일 9장. 스파이게이트 10장. 피라냐 클럽 11장. 황소들의 질주 12장. 은빛 탄환 13장. 권력의 교체 14장. 마법의 소스 15장. 아부다비 2021 16장. 소등 에필로그 덧붙이는 이야기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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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엘리엇은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1분 40초 60이라는 기록은 메르세데스가 정말로 ‘엿됐다’는 신호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 p.18 F1 카를 만드는 데는 수많은 결정이 필요하다. 또 F1 경기가 한 번 치러질 때마다 수억 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루이스 해밀턴 같은 슈퍼스타가 한 해에 벌어들이는 수입은 NBA 리그 최고 선수의 연봉에 버금간다. 그러나 이 모든 내용에 앞서 이 거대한 산업이 단 하나의 질문으로 요약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느 팀이 공기역학을 가장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가?’ --- p.19 F1의 이런 복잡한 특성은 짐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가장 큰 매력이 되었다. 이런 모습이 바로 F1에서 살아남기 위해 요구되는, 끊임없고 냉혹한 ‘외줄 타기’ 같은 긴장감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스포츠에서 성공은 끊임없는 재창조 위에 세워진다. --- p.26 F1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한편, 경기력이 정체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업데이트한다. 변화와 진화야말로 이 스포츠의 전부다. --- p.31 트랙 위에서의 속도는 무엇보다 혁신의 속도에서 나온다. --- p.32 그러나 자신의 역사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이어온 페라리이지만, 정작 포뮬러 1 무대에서는 오래도록 기억될 만한 성과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사실 1960년대에 엔초 페라리의 진짜 고민도 바로 이 대목이었다. 어찌 된 일인지 영국의 정비공 따위들이 자신보다 더 빠르고 진보적인 차로 월드 타이틀을 차곡차곡 거머쥐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으니 말이다. --- p.54 에클스턴은 그 타고난 거래 감각으로 포뮬러 1의 세 가지 핵심 영역에 혁명을 일으켰다. 첫 번째는 각 팀과 서킷, 즉 대회 주최 측 사이의 관계를 장악한 것이었다. 이것은 얼핏 행정적인 문제에 불과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거의 쿠데타에 버금가는 중요한 일이었다. 두 번째는 텔레비전을 본격적으로 활용한 것이었다. 사실 오늘날 모든 스포츠 제국의 힘은 바로 텔레비전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스폰서의 중요성을 간파한 것인데, 특히 담배 산업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했다. --- p.82 에클스턴의 진짜 목적은 그 돈 자체가 아니었다. F1 경기 장면이 유럽 전역의 TV를 통해 방송되면서 스폰서를 유치할 수백 시간의 노출 기회가 창출된다는 점이 중요했다. 차량 로고부터 트랙 옆 광고판에 이르는 모든 것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고, 덕분에 에클스턴과 팀들은 스폰서로부터 더 많은 돈을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잉글랜드 축구가 이런 방식을 구사하기 이미 10년도 훨씬 전에 포뮬러 1은 이미 스포츠의 상업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p.92 대회 장소로서의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모나코 그랑프리는 일찍부터 포뮬러 1 전체를 대표하는 강력한 셀링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 그랑프리 일정이 인근 해안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와 대략 겹친다는 사실도 도움이 됐다. 중요 인사들은 모두 이미 그 근처에 있었고, 왕실에서 날아올 리비에라 시즌의 비공식 개막 초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1960년대에 이르러 국가 원수, 영화계 거물, 배우, 가수, 각국 범죄 조직 인사들까지 모두 5월 말이면 몬테카를로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p.186-187 몬테이스가 추리하기에는 지금 눈에 보이는 780페이지짜리 서류는 어떻게든 적의 손에 들어간 스쿠데리아의 사유 재산이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 파장은 가늠할 수조차 없을 정도였다. 이 문서의 내용을 개발하는 데에만 최소한 수억 달러가 들었을 것이다. 모든 페이지가 영업 비밀일 것이 틀림없다. 그는 이것이 범죄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몬테이스는 도메니칼리의 주의를 끌기 위해 자신의 우려를 가능한 한 노골적으로 적었다. 그리고 보내기 전에 F1의 역사를 바꾸게 될 두 단어를 추가했다. “산업 스파이 industrial espionage.” --- p.222 중계 화면의 모든 요소는 드라이버의 얼굴을 화면에 오래 담도록 재구성되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끌리지, 1,000마력의 기계나 차량 색상에 반응하지는 않는다. 관객들을 계속 불러 모으는 힘은 드라이버들과 느끼는 유대감에서 나온다. 리버티 미디어 임원들이 그들의 드라이버가 패독에서 헬맷을 쓴 채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을 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TV쇼에는 그들의 얼굴이 필요했다. 리버티는 곧 그 직감이 옳았다는 증거를 얻었다. 더 신선해진 중계와 〈F1, 본능의 질주〉 효과가 더해지면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시청률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을 가장 고무시킨 것은, CVC가 뚫지 못했고 버니 에클스턴이 애초에 애쓸 가치도 없다고 여겼던 바로 그 시장에서 나온 수치였다. --- p.361 어떤 면에서 아부다비 결승 장면은 리버티 미디어가 원하던 포뮬러 1의 모든 것을 포착하고 있었다. 그 이야기는 엔지니어링이나 기술 사양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이 쇼의 클라이맥스에는 인간의 적나라한 감정, 숨 막히는 긴장감, 실제 그대로의 논란,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만들어낸 ‘초자연적인 힘’ 같은 장치가 있었다. 전례 없는 접근 권한을 얻은 리버티와 넷플릭스의 카메라는 그 모든 장면을 포착했다. 시청자들은 마시가 주고받은 협상, 레드불의 환희, 메르세데스의 분노, 그리고 해밀턴의 조용한 충격을 실시간으로 보고 들었다. --- p.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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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거대한 세계가 단숨에 읽힌다!”
레이스 트랙 안과 밖 F1의 70년 역사를 가장 재미있게 읽는 방법 넷플릭스 〈F1, 본능의 질주〉 또는 영화 〈F1 더 무비〉를 보며 전율을 느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제 막 이 거대한 쇼의 예고편을 보았을 뿐이다. F1의 세계를 더 알고 싶다면, 화려한 볼거리 뒤에 숨겨진 ‘진짜 재미’를 찾고 있다면 이 책, 『F1 더 포뮬러』가 그 답이 되어줄 것이다. 스포츠 현장을 누벼온 베테랑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와 조사를 바탕으로 완성된 이 책은 버니 에클스턴, 토토 볼프, 루이스 해밀턴 등 전설적인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화면이 비추지 않는 트랙 너머의 은밀한 이야기를 복원해 낸다. 평범한 복사 가게에서 벌어진 1억 달러짜리 스파이 스캔들, 승리를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낸 추악한 비리, 엔초 페라리의 고집스러운 낭만주의, ‘천재’라 불린 아일톤 세나와 ‘교수’라 불린 프로스트가 생사를 걸고 벌였던 사투까지. F1의 70년 역사를 한 권에 집약한 책은 이제껏 없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의 나열을 넘어, 긴밀하게 엮인 에피소드들을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놓아 우리를 박진감 넘치는 트랙 위로 데려간다. 아직 F1의 문턱에 있는 이들부터 이미 레이스를 즐기고 있는 이들 모두가 F1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F1은 어떻게 이 시대 가장 뜨거운 스포츠 비즈니스가 되었나 “혁신이야말로 이 스포츠의 전부다” F1을 그저 자동차 레이싱으로만 안다면, 절반도 모르는 셈이다. F1은 크고 작은 위기 앞에서 쇄신을 거듭한 현대 스포츠의 정점이다. 매년 바뀌는 ‘포뮬러(규정)’의 허점을 파고드는 천재들의 공학 경쟁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고, 버니 에클스턴의 전략과 고집, 그리고 리버티 미디어의 새로운 시선은 극소수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던 스포츠를 전 세계 5억 명이 열광하는 ‘엔터테인먼트 제국’으로 변모시켰다. 이 책은 단 0.01초를 단축하기 위해 스스로 한계에 도전한 속도 광인들의 역사부터 TV 중계권의 미래를 내다본 버니 에클스턴의 과감한 도박, 수많은 비극적 사고를 동력으로 삼은 안전 시스템의 구축, 그리고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뉴미디어 시대를 선점한 리버티 미디어의 천재적 전략 등 F1이라는 비즈니스의 진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 책은 F1의 성공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 갈등과 배반,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현대 스포츠의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이 된 F1의 여정은 오늘날의 기업가와 혁신가들에게 날카로운 통찰과 뜨거운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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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조사에 기반한 방대한 비즈니스 르포임에도, 한 편의 소설처럼 눈을 뗄 수 없는 놀라운 책이다. 『F1 더 포뮬러』는 화려한 장관 뒤에 숨겨진 추문과 역사, 그리고 폭발적인 성장을 향해 질주하는 생기 넘치는 ‘핫랩’ 그 자체다. 넷플릭스 너머의 흥미로운 맥락을 완벽히 담아낸 이 책은, 단연코 F1에 관해 쓰인 가장 위대하고 결정적인 단 한 권의 기록이다. 세대를 관통할 압도적인 스포츠 서사를 만났다.” - 샘 워커 (베스트셀러 『더 캡틴 클래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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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그와 로빈슨 콤비만큼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의 정수를 정확히 짚어내는 이들은 없다. 그들이 『F1 더 포뮬러』로 다시 한번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다. 넷플릭스 시대에 F1이 어떻게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는지를 다룬 이 매혹적인 기록은, 그 자체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스포츠 이야기다. 레이싱 천재들을 다루고 있지만, 정작 이 책에서 가장 빛나는 장인은 이야기꾼인 저자들이다.” - 케빈 클라크 (ESPN 및 오마하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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