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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콜록콜록 기침을 하고, 콧물을 훌쩍여요. 의사 선생님은 바나나가 감기에 걸렸대요.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도 핑글핑글 어지러운 바나나. 과연 바나나는 감기를 씩씩하게 이겨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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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랄라 채소 유치원〉 기다니 야스노리 글 X 와타나베 아야 그림
아이들에게 다정한 응원을 건네는 〈꼭꼭 약속해 생활 습관〉 그림책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작가 콤비가 다시 뭉쳤다. 일본 최대 그림책 사이트인 ‘에혼나비’에서 플래티넘 북 메달을 받고 양육자들의 지지를 받은 〈꼭꼭 약속해 생활 습관〉 시리즈는 무조건 “안 돼!”라고 다그치는 대신 다정한 이야기로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다. 3-5세는 처음으로 집을 벗어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라는 사회를 만나는 시기다. 동시에 스스로 몸을 돌보고 규칙을 익히는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그 시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 규칙들을 귀여운 과일 친구들의 일상으로 풀어낸다. · "아플 땐 약 먹고 푹 쉬기로 약속해!" 감기를 이겨 내는 포근한 처방전 『에취! 감기에 걸렸어』는 아이들이 건강 습관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다. 열이 펄펄 나도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어 고집 부리는 바나나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그대로 닮아 있다. 과일 친구들의 다정한 응원 속에서 바나나는 약을 먹고 푹 쉬며 감기를 이겨 낸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아픈 몸을 돌보고 쉬는 일이 왜 필요한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바나나의 모습을 따라 하며, 씩씩하게 건강을 지키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스스로를 돌보는 건강 습관, 그 첫걸음을 다정하게 함께하는 그림책이다. · 시선을 사로잡는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과일 캐릭터 『에취! 감기에 걸렸어』에는 사과, 귤, 바나나 등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은 과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작가 와타나베 아야는 과일 본연의 색을 살린 선명하고 싱그러운 그림으로 장면마다 활기를 더했다. 바나나 모양 가방과 바나나 무늬가 그려진 이불처럼 과일의 특징을 살린 소품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주인공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이 더해져, 아이들은 마치 자신의 하루를 마주하듯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 것이다. · 말놀이로 즐기고, 재미있게 익히는 생활 습관 ‘콜록콜록’, ‘휘청휘청’, ‘꼴깍’ 등 생생한 의성어와 의태어는 읽는 재미를 더하고, 짧고 경쾌한 문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따라 읽으며 즐거운 리듬을 만들어 낸다. 이처럼 소리 내어 반복해 읽다 보면 말은 놀이처럼 느껴지고, 아이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의 상황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누리 과정과도 맞닿아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아이와 함께 읽고 따라 하며, 일상 속 건강 습관을 즐겁게 익혀 보자. 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낯선 경험을 하나씩 지나며, 아이는 조금씩 단단해집니다. 생활 습관을 익히는 시간도 그런 성장의 과정입니다. 이 책이 그 시간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_기다니 야스노리(글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