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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와 인간 설득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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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총서

책소개

목차

AI 에이전트 시대, 광고 패러다임 대전환

01 AI 에이전트로의 권력 이동

02 인간 설득의 종말

03 AI 에이전트 설득 전략

04 AI 에이전트 시대의 뉴 광고 이론

05 검색 엔진에서 답변 엔진으로

06 AI 에이전트 시대의 광고 효과

07 AI 에이전트와 광고의 민주화

08 AI 에이전트와 광고 대행사의 흥망성쇠

09 AI 에이전트 시대의 브랜딩 유용성

10 AI 에이전트 시대와 브랜드 마케터

저자 소개1

대기업 직원부터 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까지 30여 년 마케터로 살아왔다. 그동안 기업 브랜드 및 다수의 상품 브랜드 전략 수립 및 다수의 광고캠페인(Let’s KT 캠페인, Olleh KT캠페인, 디지코 KT 캠페인 등)을 성공시켰으며, 국내외 대표적인 광고상을 다수 수상했다(대한민국광고대상, 뉴욕광고제 수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등). University of Georgia(Mass Communication Ph.D.)에서 광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등 SSCI 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는 물론 베스트 페이퍼
대기업 직원부터 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까지 30여 년 마케터로 살아왔다. 그동안 기업 브랜드 및 다수의 상품 브랜드 전략 수립 및 다수의 광고캠페인(Let’s KT 캠페인, Olleh KT캠페인, 디지코 KT 캠페인 등)을 성공시켰으며, 국내외 대표적인 광고상을 다수 수상했다(대한민국광고대상, 뉴욕광고제 수상,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등). University of Georgia(Mass Communication Ph.D.)에서 광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등 SSCI 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는 물론 베스트 페이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업계 광고/마케팅 전문가이자 동시에 광고학 박사로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상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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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128*188*7mm
ISBN13
9791143024701

책 속으로

실제로 소비자는 브랜드의 광고를 통한 설득은 의심하지만, AI 에이전트의 대답은 권위 있는 정답으로 수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이 알고리즘 권위(Algorithmic Authority)다. 사람들이, 인간이 가진 편향성을 배제하기 위해, 시스템의 연산 결과에 의사 결정권을 양도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마케터가 지금까지 모든 마케팅 활동의 초점이자 주인공으로 삼았던 소비자가, 그 탐색의 권한을 AI 에이전트에게 전폭적으로 위임하면서, 소비자의 권력도 함께 AI 에이전트로 서서히 이동하게 된 것이다. 아마도 ‘소비자는 왕이다’라는 말처럼 시장에서 왕으로 군림해 있던 소비자는 이제 그 자리를 자의반타의반 대리인인 AI 에이전트에게 내어주게 될 것이다.
-01_“AI 에이전트로의 권력 이동” 중에서

그럼 우리는 이토록 차가운 AI 에이전트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유혹할 수 있는가? 인간으로부터 선택의 과정을 위임받는 대리인인 AI 에이전트라는 타깃이 어떤 캐릭터를 갖고 있는지 파악했다면, 이제 그 캐릭터를 기반으로 설득 작전을 짤 타이밍이다. 브랜드의 목표는 새로운 광고 패러다임 속에서 실세가 되어버린 AI 에이전트의 최종 추천 리스트에 드는 것이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은, ‘AI 에이전트로 하여금 왜 B 브랜드가 아닌 자사 브랜드를 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가 선호하는 고품질의 유기적 데이터 기반으로, 논리와 증거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03_“AI 에이전트 설득 전략” 중에서

그렇다면 이제 광고는 무슨 효과를 노려야 하며, 무엇을 보고 효과가 있노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 그 답은 인간 클릭을 줄이고 있는 AI 에이전트에게서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의 광고는 설득 대상이 인간이었지만,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인간 대신 탐색과 선택 의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가 광고의 설득 대상이다. 그런데 그 AI 크롤러가 인간을 대신해 매일 수십 억 개의 사이트를 방문하지만, 그중에서 사용자에게 내놓는 답변으로 선택하는 것은 소수다. 그런데 소비자는 결국 AI 에이전트가 내놓는 답변을 볼 뿐이다. 따라서 그 ‘답변에 내 브랜드가 제시되게 하는 것’과 ‘제시될 때 중요하게 제시되는 것’이 관건이다. 즉, 브랜드의 노출 퀀티티와 노출의 퀄리티다. 이제 AI 에이전트의 답변 텍스트 안은 새로운 시대의 광고의 전장이 된다. AI 에이전트가 자사 브랜드를 단순히 언급하는 것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소스로 추천을 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
-06_“AI 에이전트 시대의 광고 효과” 중에서

지금까지 통용되어 왔던 광고의 정의와 마찬가지로, 브랜딩도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제 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이하여 브랜딩의 개념도 리비지팅(Revisiting)해 볼 필요가 있다. 브랜딩의 수신자가 소비자 단일에서 AI 에이전트로까지 이중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게이트키퍼(Gate keeper)로 자리 잡은 시장에서는 일단 브랜드의 경쟁 구도가 달라진다. 브랜드는 직접적인 소비자의 마음 얻기 쟁탈전에 더하여, AI 에이전트의 선택받기 경쟁까지 이중적 경쟁 구도를 견뎌내야 한다. 당연히 마케터에게는 이중 부담이다. 바로 이 변화가 브랜딩이 AI 에이전트 시대에 더 중요해지고 더 어려워진 이유가 된다.
-09_“AI 에이전트 시대의 브랜딩 유용성”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설득의 대상이 인간에서 AI로 바뀌는 순간

AI 에이전트가 소비자의 탐색과 선택을 대신하는 시대, 마케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광고와 마케팅의 중심에 있던 ‘인간 설득’이 어떻게 무력화되고, 그 권력이 AI 에이전트로 이동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전통적인 AIDA 모델을 비롯한 인간 중심의 마케팅 이론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탐색하고 비교하는 대신, AI 에이전트에게 조건을 제시하고 최적의 답을 위임한다. 이때 실제 선택을 수행하는 존재는 인간이 아니라 AI 에이전트다. 따라서 마케터가 설득해야 할 대상도 인간이 아닌 알고리즘으로 바뀐다. 감성, 스토리, 이미지 중심의 설득은 힘을 잃고, 데이터의 정확성, 논리적 구조, 신뢰 가능한 정보가 경쟁력이 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라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며, AI의 답변 안에 브랜드가 포함되고 추천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임을 강조한다. 또한 제로클릭 소비, 광고 효과 지표의 변화, 광고의 민주화, 대행사의 역할 재편 등 산업 전반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결국 AI 시대 마케팅의 본질이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에서 ‘선택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기술’로 전환되고 있음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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