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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1. 소리와 진동의 물결이 2. 한 발짝이라도 내딛는다면 3. 잊고 사는 힘, 상상 4. 닿는다는 것 5. 마음의 무늬를 만나 5.5 기억을 넘어 6. 고요 속으로 7. 향, 마음을 만지다 8. 물성이 주는 안온함에 안겨 9. 놀다 죽은 귀신의 때깔은 10. 치유적 공명 체험이 문지방을 넘어가게 하고 특별장 맺는말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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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돌봄력이란 자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위기나 불편한 감정, 관계적 갈등 속에서도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을 조절하며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내면화된 역량을 의미한다. 이는 일시적인 대처 기술을 넘어 개인 안에 축적된 안정적 자기개념과 선택 능력이다.
--- p.19 서린은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와의 에피소드를 말하며 몸으로 울었다. 나는 그녀를 마음의 팔로 다시 한 번 꼭 안아 주었다. 호흡을 깊게 하며 심장에 손을 올려 놓으니 서린의 몸은 조금씩 안정되어 갔다. 우리 둘 사이에 느슨하면서도 끈끈한 치유적 동맹이 형성되는 걸 느꼈다. 이어지는 편안하고 긴 침묵이 동맹을 증명했다. --- p.42 이 움직임은 누구의 눈도 의식하지 않은 채 자의식을 내려놓고 하면 좋아요. 감정을 따라가도 좋고, 지금 여기 펼쳐진 공간에 나의 손과 발, 머리, 어깨, 골반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상상하면서 음률에 맞춰 흐르듯이 추면 돼요. --- p.83 자각한 것을 기록합니다. 10가지 자기돌봄 도구를 활용하며 느낀 감각과 감정, 생각의 변화를 적습니다. --- p.105 언제나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기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비난하지 마세요. --- p.106 감정은 진리가 아니라,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종종 실제보다 더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삶을 바라보게 됩니다. 상상을 통해 감정을 마주하고 겪어낼 때 억눌린 감정은 스스로 정화되고, 생각은 자연스레 변화되는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 p.136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에게 터치는 조심스러운 영역입니다. 때로는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안전하고 존중받는 접촉은 과거의 위협적 경험을 덮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줍니다. 몸은 다시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손길은 안전하다. 나는 지켜지고 있다.” 그렇게 터치는 기억을 바꾸고, 신경계를 재조율하며, 마음에 다시 안전을 심어 줍니다. --- p.169 손으로 심장 박동을 느껴볼게요. --- p.281 모든 어른의 마음 한편에는 한때 열심히 놀았던 어린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는 그 아이를 다시 소환해야 합니다. --- p.315 좋아하는 음식을 자신에게 대접하며 그 메뉴에 특별한 이름을 붙여줍니다. --- p.351 더 이상 생존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 p.378 |